좋은 아침입니다 ~~
요새 날씨가 참 좋네요..
최고 기온도 높지 않구요..
테니스 총무라 어제 쪽지로 날려서
모이자고 했구요..
교육감배 대회가 9월 28일이니
신청 및 예산 준비도 해야 하지요..
해가 별로 안나서 운동하기 좋았구요..
평소보다 먹는 것을 절제하는 중이라
운동하고 싶지 않았는데
저 외에 5명이 더 나와서
저는 게임에는 빠지고
둘이 잠간 난타 15분 했구요..
6명 이상 모이면
경자식당에 주문하여 보통 먹는데
회식 약속이 두 사람이 있고
주문하자는 말이 없었지요..
오후 되자 가벼운 몸의 기운을 느껴서
귀가하여 어제 처음의 식사로
집에서 물에 밥 말아서
김치와 청국장... 집에서 오랜만에 먹었네요..
종일 굶었어도
정말 먹어야 할 배고픈 상태는 아니었지만
긴밤을 그런 상태로 보내는 것이 어려워서 먹었구요..
내내 쉬며 자다 깨다
새벽에도 느낌이 좀 어려웠구요..
금식이나 절식을 하다 보면
어려운 상태를 겪게 되지요..
힘이 없는 느낌..
그러나 일주일 금식 두번 했을 때
처음 일주일 금식한 후에
돌아 올 때 버스를 잡으려고 뛰어갔구요..
두번째 일주일 금식하던 날
대학교에서 기초체력 검사로
평행봉 후리기를
15회를 했지요..
일주일 굶어도 힘이 없는 느낌은 있지만
충분히 힘을 쓴다는 거지요...
출근하면서 힘이 들어서
목포식당의 제육볶음을 먹을 생각도 있었으나
어느 정도 시장기도 느끼지만
정말 배고픈 것은 아니어서..
좀 더 기다리기로 했구요
새벽 네시에 일어나
편의점 의자에 앉아 담배 한대 피우고 오니
아내는 4시 40분 전에 교회에 갔구요
폐신문 많은 것을 내다 버리고
안방의 북받이 농의 문짝이 떨어져서
힘 좀 써서 어느 정도 고정을 해 놨구요
설거지 하고..
나오면서 재활용 또 들고 나왔구요..
어제 낮에 다이소에 가서
편지봉투 70매 천원, 슬리퍼 3천원
휴게실에 시계가 없어서
3천원에 사다가 걸어 놨구요..
오늘은 유부장이 쪽파(골파) 씨앗을 가져 와서
같이 금곡에 가서 심고 막걸리 한잔하고
그 집에는 막걸리를 늘 사다 놓으니까요..
또 지난 번처럼 동네 내려와
식당에서 먹으려는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각자 부담해야 하니
원치는 않지요..
저는 그렇게 많은 돈을 주고 안주를 안 먹으니까요..
올 때 상추, 가지, 오이, 호박을
따 올거구요..
친구네도 주고
집에도 가져 오구요...
우편료가 올라서
270원 우표로 보낸 편지가 반송되어서
30원짜리 우표 붙여서
그제 보냈는데
또 한 편지가 돌아 왔네요...
추석이 12일 남았군요...
18일에 고향가서 두밤 자고
20일에는 일산 처가에 혼자 가든
이번에는 고3이 없으니까
가족이 가려는지 모르겠네요..
하튼 가서.. 1년 전에 혼자 가서 청소 7시간했는데
다시 또 엄청 지저분해 졌을 듯...
87세, 80세라
장인이 탈부착하는 대걸레로 서서 대충 닦으니
거뭇 거뭇한 찌든 때가
엄청나지요..
작년처럼 역시 음식은 안 할 거고
몇년 전부터 그래서 안 모이는 것이 아쉽지요..
작년처럼 삼겹살이나 한근 사다가
빨갛게 볶아 달라고 하여 한잔하면서
장인이 못들으니 필화로
대화 좀 하고 청소하고 와야지요..
어제는 몸 상태가 어려워서
술을 안 마셨구요..
주말에 할 일이 없네요..
일요일에 다산 산악회 산행 연락을 받았지만..
회비 3만원도 아깝고...
재미나 있으면 모를까...
그래도 금요일은 마음이 조금
푸근하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편지봉투도 다 써서 천원에 70매 한묶음..A4용지로 편지 인쇄하여 세등분으로 접으면 들어가는 조금 큰 싸이즈..
슬리퍼 12,000원 주고 1년 전에 산 게.. 찢어져서... 다이소에서 3천냥짜리..
학교 휴게실에 시계가 없어서 핸폰 꺼내서 시간을 보는 게 불편해서 3천냥짜리 사다 걸음..
다이소에 들렀다가.. 오면서 좀 허전해서 바나나우유를 마셨구요..
쪽지로 회원들에게 보내고 네시에 나가서 난타 조금 하고
락커룸, 야외 테이블과 의자 걸레질하고..
회원들은 세게임 하구요..
어머니 편지에 넣을 사진이 없기도 하고 해서...셀카
귀가하여 ... 오랜만에 집에서 밥을 물에 말아서 김치와 청국장에 먹음
밥 먹고 나서 후식으로... 블루베리 쨈과 식빵, 우유로 마감..
아내가 사 놓은 약간 단단하고 작은 황도... 두 개 남았고..
요건 좀 땡겨서.. 새벽에 먹음..
첫댓글 건강해도, 아퍼도 꽉찬 하루를 보내시는군요..
친가든 처가든 할 도리를 다 해야 마음도 푸군하죠..
처가에서 모이지를 않아서 아쉽지요... 그래도 혼자라도 갈거예요..
처부모님도 부모고.. 처제들은 개별적으로 들르는 거 같은데 몇명이라도 보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