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16일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김기욱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기욱은 지난 14일 오전 7시10분 서울 강남구 논현역사거리 인근에서 자신의 승합차를 운전하다 정모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김기욱은 혈중 알코올 농도 0.090%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으며 운전면허 100일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김기욱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후 귀가 조치 되었습니다. 2005년 SBS TV '웃음을 찾는 사람들'을 통해 데뷔했으며 tvN ‘코미디 빅리그 2’에서 ‘아르미(ARMY)’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연예인들의 음주운전은 특권인지 만용인지 사고를 내면 강남에서 주로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배우 권민중도 지난 12월 7일 오전 2시30분쯤 술을 마시고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앞 사거리에서 을지병원 사거리 방향으로 자신의 SM5 차량을 운전하다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불구속 입건 되었습니다.한편, 개그맨 정진수는 2010년 12월27일 오후 10시경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호텔 앞 도로에서 음주상태로 신사역 방향으로 가던 도중 정차 중이었던 택시를 들이받고 난 뒤 현장에서 도주했습니다. 법원으로부터뺑소니 혐의로 벌금 700만원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UN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정훈(31)은 작년 8월 30일 오전 10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후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고 가다 경찰의 단속에 적발되었는데요 결국 만취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돼 면허가 취소되었었죠 ... 논현동 갈때는 조심해야 겠어요 ~ 다들 논현동에서 교통사고가 나네요 ㅋㅋ
현재 김기욱이 작년부터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출연하고 있는 개그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의 홍보 관계자는 "매주 화요일 녹화 전날, 팀별 코너를 확인하는 회의가 있기 때문에 오늘(16일) 예정대로 회의를 한다"며 "이 회의에서 내일 김기욱이 녹화에 참여할 지의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김기욱의 회의 참석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이 관계자는 "본인의 일이니 만큼 참석하게 될 것 같다"라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김기욱은 SBS 7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2005년 <웃찾사>의 코너 '화상고'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지만, 같은 해 4월 방송 녹화 중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사고로 한동안 활동을 하지 못했다. 현재 출연 중인 <코미디 빅리그>는 6년여 만의 복귀작인 셈인데요 .. 김기욱 참 안타깝네요 .. 우째 힘들게 복귀해서 음주운전을 하게 되었는지요.
이번일을 계기로 다들 음주 운전은 안하도록 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