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잠실 롯데월드몰에 구경을 갔습니다.
딱히 일이 있었던 건 아니고 지인이랑 갈 곳을 찾아 방황하다가
잠실에서 놀자! 잠실이면 롯데지! 하며 갔다는...ㅎ
롯데월드는 제가 놀이기구를 못타서 못가고
옆에 롯데월드몰로 이동했는데요,
쭉 구경하다 5층, 6층에서 추억의 장소를 발견했답니다,ㅎㅎ
잠실역과 연결되어 있는 롯데월드몰!
평일 낮인데도 사람들이 좀 있더라구요...ㅎ
추억의 장소를 찾아볼 수 있게
요렇게 표시해둔 약도를 걸어놓으셨더라구요.
저도 6층에서 이거 보고 어? 이런 게 있네 하며 5층도 내려가봤답니다,ㅎㅎ
이 곳이 5층이에요!
의싱실과 DJ부스가 눈에 띄네요.
건물 인테리어 자체가 옛 추억의 모습으로 꾸며져 있었어요.
위에 보니 이발소 간판도 있고 영화?? 포스터 같은 것도 그려진 거 같아요.
DJ부스!
우와 LP판이 진짜 있어요~
여기서 신청곡 받고 음악 들려주는 거죠?ㅎㅎ
의상실의 마네킹!
뭔가 아침드라마에 나올법한 복장이에요,ㅋㅋㅋ
바닥에 철길?처럼 해놨길래 따라가니 이런 전차가 나오네요.
실제 서울시내를 운행하던 전차를 재현해놓았다 하네요.
야인시대 같은 드라마나 암살 등등의 영화에서 본 적 있는!
내부도 신기신기!
요즘에 볼 수 있는 것처럼 좌석 위에 광고가 많았어요,ㅎㅎ
6층으로 올라가니 센스있는 인테리어가
더 잘 보이더라구요.
쎈타삘딩 ㅋㅋ
옛날 목욕탕을 재현했네요.
사실 요 옆에 화장실인데 같이 간 지인이 화장실을 찾다가
여길 발견해서 전체 둘러보게 됐다는....ㅋㅋ
순찰함은 민원을 넣는 곳인가....
영화인 거 같은데.. 영화포스터처럼 보이는 것들도 붙어 있고..
전봇대에 소변보시는 분들 많았나봐요..ㅋㅋㅋ
소변금지라는 글자가 똬악!
이건 뻥튀기 기계인 거 같은데
엄청 오래되보이는...ㅎㅎ
간첩신고 하라는 거죠?ㅎㅎㅎ
예전에는 개업하면 광고겸 인사 전단지도 붙였나봐요...ㅋ
공익광고, 그냥 광고 전단지들이 가득합니다...
여기는 좀 친숙한 곳이었어요,ㅎㅎㅎ
박카스상자, 초코파이 상자 등등 저 어릴 때 봤던 물풀들도 있어서 넘 반가웠다는..
삼림빵 박스...ㅋㅋㅋ
크림빵 좋아하는데...
병도 진짜 옛날 꺼고 저 티비 보세요..ㅋㅋㅋㅋㅋㅋ
상자 안에 들어간 티비..ㅋㅋㅋ
이거 칸쵸!!!!!!!!!!
넘 반가워서.. 저 초등학생 때 이 포장지였던 거 같아요..ㅋㅋㅋ
요기는 버스정류장 쪽인데,
여기도 영화포스터들이 쭉 붙어 있네요.
바람과함께 사라지다 포스터는 티비에서 봤던 거 같아요.
빨간 공중전화 박스가...ㅎㅎ
안에 들어가니 그 돌려서 전화거는 공중전화였어요...ㅋㅋㅋ
잠실 롯데월드몰 은근 볼거리 많네요.
사실 제 어릴 적 풍경은 아니었지만 아침드라마다 역사영화에서 봐왔던 터라
뭔가 친근하고 반갑고.. 눈앞에 보이니 신기하고 그렇더라구요.
롯데월드몰 5층, 6층에 이렇게 좋은 볼거리가 있을 줄 몰랐네요~
시간 되시는 분들 구경거리 삼아 가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첫댓글 우와 재밌을 거 같아요 분위기도 좋고 칸쵸가 인상적이예용ㅋㅋㅋ
'추억의 장소' 라고 해서 개인적으로 추억이 있는 장소인가 함요..,
시골 촌사람이라 ㅋㅋ
포스터하고 옛날 공중전화가 눈에 쏙 들어오네요^^ 추억을 클릭해주는듯 ㅎㅎ
옛날 추억이 가득한 곳이네요...구경한번 가야겠어요.
오~~이런곳이 있어요?
저희집과 가까운곳인데요
사고난후 안가요!!ㅎㅎㅎ
저도 주황색 공중전화가 와 담배간판이 익숙하네요 담배간판은 동네슈퍼에 있었죠~ 과자사러갈때 많이 봤어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칸쵸가 2백원이네요ㅋㅋㅋ엄청 옛날인가봐요ㅎㅎ
우와 책에서만 보던 것들이 실물로 존재한다니+_+ 신기하네요ㅎㅎ 잠실에 가면 한번 가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