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합니다. - 제9회 장산반딧불이 생태탐방을 끝내면서 -
9.1일 17시에서 20시 사이에 해발 500m고지의 장산에 어린이와 부모들 250명이 제9회 장산반딧불이 탐방을 위하여 모였다. 군부대 버스 5대 사찰과 교회 버스 2대와 자원봉사 봉고3대 그밖에 행사진행 승용차 10대가 동원된 군사훈련 하듯 이뤄진 어린이들의 반딧불이 탐사 행사가 있었다. 군부대의 협조로 예비군 훈련 연병장과 군장병의 면회소를 이용하여 집결 행사는 잘 진행되었다.
이동거리는 군부대 훈련장인 장산대를 경유 목적지인 장산습지로 이동하는 군 작전로 11km 구간이다.
그러나 요즈음의 복병 기후변화 폭우, 폭염, 폭설, 이번에도 폭우는 피할수 없었다.
군부대의 이동통제 덕에 참여주민은 안전했다. 시속 20km로 아주 천천히 그래도 애들은 마냥 신났다. 군 통제관과 안전병은 애들이 기분 상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하는 모습 역력했다. 노현석 여단장님! 운전병, 안전병, 통제관님 그리고 비 내리는 내내 현장 지키며 마음 조렸던 담당 장교님들 고맙습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무사히 행사 끝냄은 여러분의 덕분이었습니다.
육군 제126보병여단 장병 여러분께 미래의 군인 상당, 부흥, 양운, 신도 초등학생은 충렬!!!
해발 500m의 장산습지와 해발 60m의 우동관측소의 강우량은 다를 수 밖에 없다. 우리가 느낀 현지의 강우량과 기상관측자료는 체감 자체만으로도 엄청 차이가 난다. 관측자료로는 9.1일 19:00~19:29분 사이에 4mm이니 시간당 8mm이다. 그런데 무슨 호들갑이냐고.... 산지의 국지성 강우는 전혀 다르다. 그날 장산의 강우량은 15mm정도로 체감되었다.
현지의 장산에 대피소 하나쯤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기후환경 체험 대피소라면 명분서지 않을까? 그날의 안전대장은 탐사자 여러분들이였고 두번째 신경쓴 군부대의 노력 덕분이다. 사고 없었던 폭우속의 행사진행 세번째 정성을 다한 우리 행사요원의 진정성이 아니였을까? 꺼꾸로 3,2,1로 바뀐 우선순위로 볼 수도 있겠지만......
유레카(Eureka) - 알았다. 각 팀의 자발적 리더들의 배려 마음이 보태진 것으로 그날의 시민 탐사모습은 모범사례로 충분하지 않을까 자평한다. 깜깜한 밤 우중에 이룬 성과로서 "장산반딧불이는 10mm정도의 빗속에서는 비행 할 수 있다."고 결론 내립니다.
당일 반딧불이를 만나지 못해 서운해했던 어린이들을 위해 장산습지보존위원장은 원각사 주지스님의 도움으로 4일간 함께 시간 보내는 탐사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로 구성된 예지연 탐사반장의 비상연락체계는 정말 재치가 넘첬고 프로그램은 부드러웠다. “새만금 젬브리보다 훨씬 세련된 프로그램이다.” 반장님이시고 선생님으로서 그 책임 다한 어머니 여러분 감사했습니다.
이곳 반딧불이 개체수는 3,000정도로 추정하며 여러분의 자율적 질서의식. 어린이들의 신비적 탐구력과 자원봉사해주신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시민의 공감이 장산습지가 람사르습지로 도약되어지는 계기가 되어지길 빌어본다. 그러나 미흡한 장산 생태.경관지역에 꼭 필요한 시설이 2024년에는 보완되어지는 희망사다리를 행정관청에서 놓아주기를 바란다.
- 2023.9.7. 장산습지보존위원장 옥 숙 표
첫댓글 원각사 안도 큰스님이 뒷바라지를 많이 해 주셨네요
노현석 여단장님과 여러 군인들이 나라를 지키듯이 주민들의 안전을 챙겨주셔셔 정말 감사드립니다
신선생님의 마음글에도 감사드립니다.
이제 7일간의 반딧불이 생태탐방을 끝내고 내일 하루 강원도 휑하니 둘러 오겠습니다.
결과보고는 다음주에 서서히 결과를 내년의 계획이 되도록,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것을 보고서의 기본으로 하겠습니다.
어머니들의 힘으로 행사는 진행 가능하겠습니다.
이것이 신도시의 저력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