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목) Daily Golf News
1. 골프장 농약 사용량, 국감·언론에 오도당하고 있다 - 레저신문
사용 금지 농약 2011년 1곳, 2013년 5곳을 무려 5배로 말장난
제주도 에코랜드 골프장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농약사용량이 0kg이다.
전국골프장 농약 사용량은 매년 줄어들고 있는데도 골프를 오도하려는 일부 정치인과 언론들로 인해 골프장이 적잖은 이미지 타격을 받고 있다.
2014년도 국감에서도 마치 골프장 농약사용량이 심각한 수준인 것처럼 부풀려 국민들에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금지된 농약을 사용해 적발된 골프장이 2011년 1곳에서 2013년 동안 무려 5배가 증가했다고 국감과 언론에서는 호들갑을 떨었다.
하지만 이면을 보면 2011년 1곳에서 2013년 5곳으로 증가한 수치이다. 하지만 국내 골프장들은 2002년 이후 현재까지 맹독성·고독성 농약 사용은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실제로 검출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전국 골프장 ha당 농약 평균 사용량이 5.5kg에서 5.8kg으로 늘어났다면서 심각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골프장들은 농약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미생물제재로 대체 사용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매년 3%씩 줄어들고 있다. 단 최근 신설골프장들이 많이 늘어나 초기에 농약사용량이 많을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신설골프장들도 3년이 지나면 농약사용량이 줄어들고 친환경 관리로 돌아서기 때문에 골프장 농약 사용량은 생각보다 위험한 수치가 아니라고 한다.
2002년도 전에는 전국 골프장에서 맹. 고독성 농약이 검출돼 문제점으로 드러났지만 이후 친환경 운영 정책으로 오히려 골프장은 동식물의 낙원으로 변화했다. 그럼에도 아직도 일부 정치인과 언론들에 의해 오도되고 있는 것은 골프장경영협회를 비롯한 골프관련 단체의 대비가 부족하며 골프장들 역시 안이하게 대처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제주도 에코랜드 골프장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농약사용량이 0kg이다. 베어크리크 골프장은 ha농약 사용량이 1.65kg밖에 안되며 오크밸리 역시 1.35kg을 사용해 전국 골프장 평균 5.8kg에 비해 무려 3배 이상 적게 쓰는 골프장들도 허다하다.
좋은 예는 외면한 채 농약사용량이 많은 골프장만을 대상으로 국감 자료를 내는 것은 적절한 자료가 아니라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지적이다.
골프장은 더 이상 환경오염의 주범이 아니며 오히려 녹지율을 높이는 친자연화를 이행하고 있는 녹색혁명의 중심에 서있다. 더 이상 정치권과 환경단체에서도 골프장에 대한 무차별적인 농약사용에 대한 공격이 불가능해졌다. 농약과 비료를 줄이고 미생물 농약으로 대체하는 골프장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아직 자신의 치적을 위해 숫자로 장난하려는 일부 정치인과 단체, 언론들로 인해 골프 자체가 잘못 인식되고 있다. 이 같은 골프장의 친환경성을 인식시키고 과다농약사용의 주범이 아니라는 것을, 골프계는 적극 대처 해나갈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종현 기자 [huskylee12@naver.com]
2. [골프포토] "메이저 우승컵을 잡아라" - 아시아경제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출전선수들이 우승 트로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LPGA제공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메이저 우승컵 앞에서"
김하늘(26)과 장하나(22), 전인지(20), 전미정(32), 김효주(19ㆍ왼쪽부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트진로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우승 트로피 앞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시즌 세 번째 메이저다. 올해는 특히 총상금을 2억원이나 증액해 규모를 더 키웠다. 우승상금이 1억6000만원, 김효주는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라는 진기록에 도전하고 상금랭킹 2위 장하나가 추격전을 전개한다. 대회는 9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골프장(파72ㆍ6741야드)에서 대장정에 돌입한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3. 풍산그룹 류진 회장 · KD운송그룹 허상준 사장, KPGA 자문위원 위촉 - 레저신문
풍산그룹의 류진 회장과 KD운송그룹 허상준 사장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16대 KPGA 집행부는 황성화 회장의 공약 사항 중 하나였던 명망있는 사회 지도층 인사의 자문위원 위촉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류진 회장과 허상준 사장의 내락을 받아 자문위원으로 임명했다. KPGA는 연내 2∼3명의 자문위원을 추가로 위촉할 예정이다.
풍산그룹 류진 회장은 세계 최고 골프 축제인 프레지던츠컵을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우리나라유치에 큰 힘을 보탠 인물이다. 특히 미 PGA투어의 팀 핀첨 커미셔너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골프계 지도자들과 교류를 하고 있어 한국 골프의 국제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류진 회장은 이미 올해 야마하-한국경제 KPGA선수권과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대회 성사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허상준 사장은 지난 2008년부터 한국중고골프연맹 회장에 취임하여 주니어골프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으며 2012년 중고연맹 회장에 재추대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KD운송그룹 허상준 사장 역시 남다른 골프 사랑과 깊은 이해로 KPGA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D운송그룹은 경기고속과 대원고속 등 14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국내 최대의 육상 운송 회사다.
소순명 기자 [ssm667@naver.com]
4.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골프의 특별한 이벤트 PROMOTION -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글_황창연 기자, 사진_김재윤(스튜디오ZIP)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골프에서 고객들을 초청해 특별한 라운드를 진행했다. 투어 프로의 원포인트 레슨과 테일러메이드 SLDR S 드라이버의 샷거리를 경험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지난 9월1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72 하늘 코스에서 ‘홍순상·안신애 프로와 함께하는 SLDR S 스페셜 라운딩 이벤트’가 개최됐다. 테일러메이드 코리아가 테일러메이드 SLDR S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이벤트 참가 신청을 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일반인 골퍼 6명이 함께했으며, 이들은 3명씩 2개 조로 나눠 KPGA와 KLPGA를 대표하는 스타 골퍼 홍순상, 안신애와 함께 각각 9홀씩 동반라운드 시간을 가졌다. 2명의 프로들은 참가자들에게 기념품과 사인을 전달하며 어색함을 해소했고, 라운드 중에는 미스샷을 바로 잡아주는 등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 참가자는 “평소 홍순상 프로를 좋아해 대회 때면 갤러리로 따라다닌다”며 “이렇게 바로 옆에서 식사와 대화를 나누고, 또 동반라운드와 레슨까지 받을 수 있어서 행복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참가자는 “홍순상 프로와 안신애 프로를 가까이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이렇게 자세 교정이나 원포인트 레슨까지 받을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로프트를 12°로 올리니 곧바로 10야드 정도 샷거리가 늘어난 것을 보고 테일러메이드 SLDR S의 성능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고 SLDR S 드라이버 체험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골프는 참가자 6명 전원에게 총 300만원 상당의 테일러메이드 클럽과 용품을 증정했다. 제공된 용품은 SLDR S 드라이버, 페어웨이우드, 레스큐 시리즈를 비롯해 골프볼과 캐디백 등 테일러메이드의 기술력이 집약된 클럽들로 구성됐다. 행사를 진행한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골프의 이혜원 대리는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골프의 고객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자 소속 프로 선수들과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테일러메이드 SLDR S의 우수한 성능을 알려 골퍼들의 샷거리 실현을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테일러메이드는 더 많은 골퍼들에게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9월부터 12월까지 ‘커스텀 클럽 프로 레슨 이벤트’를 진행한다. 테일러메이드의 3차원 영상 스윙 분석 센터 TMPL에서 커스텀 클럽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윙 분석과 최적화된 클럽 세팅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유명 프로의 레슨으로 실질적인 기량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5. 희망의 방아쇠를 당겨라-김국종의 스페셜 칼럼 - 레저신문
회원제 골프장의 문제점
우리나라 골퍼들의 골프에 대한 사랑은 유난하다.
특히 회원들의 혜택이 큰 고액 회원권 골프장이나 은퇴자들이 많은 오래된 골프장일수록 더하다. 이는 회원들이 골프장을 방문하는 횟수가 더 많은 것으로 방증된다.
추석이나 설 휴장을 빼고는 골프장을 오픈하는 날이면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골프장을 찾는 회원도 많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우리나라 회원제 골프장들은 회원의 방문이 많아질수록 수익구조가 나빠진다는 사실이다.
회원제 골프장에 회원이 많이 찾아오면 찾아올수록 이익이 줄어드는 아이러니가 생기는 것이다. 회원들에게 최소한의 비용만 부담하게 하는 예탁금 회원제의 근본적인 문제때문이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회원제 골프장에서 회원들에게 할 수 있는 마케팅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간단한 소식지나 회원 기념행사 아니면 회원의 기념일에 기념선물을 보내는 정도의 마케팅이 최선이라 생각한다.
더 적극적으로 회원 방문을 유도하는 마케팅을 하면 할수록 회원의 방문이 많아지고 방문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클럽은 이익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러한 한국적 회원제 골프장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마케팅은 회원의 클럽 탈회를 최대한 막으면서, 방문은 최소로 하게 하는 마케팅이 될 수밖에 없다.
결국, 초기에 투자비를 회수하고자 하는 예탁금 회원제의 운영방식이 경영에서는 손실을 초래하게 되고, 결국은 회원권을 구입한 회원들에게 손해를 끼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러면, 골프 선진국들의 경우는 어떨까?
그들은 철저히 회원 위주의 골프 마케팅을 구사한다. 회원들을 대상으로하는 클럽 소속 프로들의 유료 레슨이나 프로숍의 할인된 골프용품 판매, 식당의 특별한 행사나 특선요리판매, 연중 쉼 없이 진행되는 회원 간의 토너먼트 시합이 클럽 발행 잡지나 홈페이지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마케팅 되고 있다.
할로윈데이, 크리스마스, 독립기념일, 추수감사절(Thanksgivingday)등 특정한 날에 멋진 파티가 열리고, 회원 개인의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등도 골프클럽에서 개최하게 한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골프클럽을 방문하여 회원 간의 친목이나 시합 등에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 클럽을 방문하는 회원의 수가 많고, 회원들의 방문이 많아질수록 클럽의 수익은 더욱 커지게 된다.
클럽이란 취미나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서 클럽의 시설이나 문화를 즐기고, 여기에 대한 대가를 회원들이 클럽에 지불한다. 이를통해 꾸준한 수익이 창출되는 곳이다. 회원의 방문이 많아질수록 클럽의 수익이 줄어드는 것은 클럽이라 할 수 없다.
이러한, 선진국의 골프클럽 운영 구조는 연회원제를 통해 필요한 고정비용을 충당하고, 회원들이 방문하여 지불하는 사용료는 변동비용에 쓰이고, 남는 비용은 수익으로 전환되어지는 구조이다. 따라서 회원제 골프장은 회원이 어떻게 하면 더 많이 올 수 있는지에 대한 마케팅이 주를 이루는 것이다.
국내 골프장의 경영환경이 점점 바뀌어져 가고 있다. 무조건 비싸게 골프장을 만들어, 비싸게 회원권을 판매하여 회원의 방문이 많아질수록 수익구조가 나빠지고 클럽을 적자를 볼수만 없기 때문이다. 악영향은 결국에는 회원권을 반환해 줄 수 없어 문을 닫을 수밖에 없는 예탁금 회원제의 문제를 이제는 해결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회원들의 동의를 얻어 퍼블릭으로 전환하든지, 아니면 회원제의 수익구조를 회원들의 방문이 많으면, 많아질수록 클럽의 수익이 커지는 구조로 바꾸어 나가든지 변화의 길목에 선 것 같다. 〈계속〉
김국종 남촌 · 동촌 골프장 총괄 대표이사 [golftim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