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명가에 흑태찜으로 소개한 적이 있어 흑태찜으로만 유명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어
일반 정식 코스요리도 괜찮은 것이 많다는 것을 알려드린다.
남도명가는 나름 전통있는 식당이라 음식의 맛이 남다르다.
가짓수만 부풀려 대충 마른 음식을 내는 그런 식당은 아니라는 것이다.
요즘 사람들은 그런 음식점은 귀신같이 찾아내 알려주기에 점검해보면
백중백발 허드렛 음식으로 억지로 먹을 것을 강요하는 기분이 들 정도이다.
마치 경주의 관광 보쌈집 같은 그런 식당처럼 말이다.
그래서 음식점에 단무지나 땅콩 내는 집은 전통있는 음식점이아니다.
또 젓갈류를 반찬으로 까는 집도 마찬가지라 보면 된다.
반찬이란 용어는 구 한말 때 이야기다.
이제 음식은 요리라고 보르는 시대에 우린 살고 있기 때문이다.
반찬가지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먹을 수 있는 음식이냐가 너무 중요하다.
첫댓글 폭염에 맛집만 찾아다닐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누구말대로 팔자좋은 소리지요.
호박.당근.버섯.도라지는 참기름에 볶고 콩나물, 취나물은 데쳐서 무쳤습니다. 비빔밥 하려고요.
그런데 식욕이 안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