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수원시한의사회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 사진=수원시한의사회
지난 24일 수원시한의사회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 사진=수원시한의사회
수원시한의사회가 지난 23일, 24일 양일간 ‘수원시장 후보 초청 정책간담회’를 열고 한의사회 현안 등 관련 정책을 제안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김용남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준후보, 수원시한의사회 회원 170여명과 윤성찬 경기도한의사회장, 이용호 경기도한의사회 수석부회장, 이만희 수원분회 총회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일간 수원시한의사회는 ‘수원시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한의사회 정책공약 제안’을 양당 후보에게 전달했다.
정책제안 세부내용은 ▶현재 진행 중인 ‘수원시한의사회 한의약 난임부부 지원사업 확대’ ▶한의사회 후원으로 진행 중인 ‘둘째자녀이상 출산여성 한약 할인지원사업의 수원시 예산지원 및 첫 자녀로 확대’ ▶각 지자체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추진(청소년 월경곤란증(월경통) 개선 한의약 지원사업, 어르신 한의약 치매예방(경도인지장애 개선) 사업, 어르신 한의약 경로당 주치의 사업 등 ▶관련 사업을 진행할 ‘수원시 조직내 한의약 전담부서 및 전문인력 신설’ 등 네 가지이다 .
수원시한의사회는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재준후보는 "제안된 다양한 한의약 정책에 대해 수원시장 당선 후 인수위과정에서부터 한의사회를 참여시켜 말 뿐만이 아닌 실질적인 실행 논의를 하겠다"며 "수원시 조직에 한의약 전담부서 및 전문인력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수원특례시에 맞는 조직을 재정비할 때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또 국민의힘 김용남후보는 "둘째자녀이상 출산여성 한약지원사업은 바로 첫째아부터 시행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제안 수용 입장을 밝혔고 "어르신 경로당 주치의사업, 어르신 치매예방사업, 청소년 월경통 개선 사업의 순서로 순차적인 사업 진행이 더욱 좋겠다"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안형철기자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