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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편 斷易(단역)의 解說(해설).
제4장. 黃金策(화금책) 解說(해설).--------7
7. 千金賦(천금부) 十八問答(십팔문답)........1
◆ 第一問(제1문).
■ 年(년), 月(월), 日(일)인 三傳(삼전)을 剋用(극용)하는
爻(효)가 하나 있는데 動(동)하여 一爻(일효)가 생겼다면
이것을 動剋(동극)하여 貪生忘剋(탐생망극)이라 할 수 있나 ?
■ 또 月(월)이 日(일)을 生(생)하거나 剋(극)하고
日(일)이 月(월)을 生(생)하거나 剋(극)하는 것은 어떤가 ?
答(답) : 一爻(일효)가 一爻(일효)를 生(생)하는 것은 吉(길)하고
剋(극)하거나 혹은 自化剋(자화극)하는 것은 좋지 않다.
더구나 三傳(삼전)을 돕거나 剋(극)하는 것은
衆寡不敵(중과부적)이라 더욱 좋지 않다.
日(일)은 하나인데 動(동)하여
一爻(일효)가 生(생)하면 吉(길)한 것이고
動(동)하여 나온 一爻(일효)를 剋(극)하면
剋(극)을 받는 것은 凶(흉)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
◆ 第二問(제2문).
■ 回頭剋(회두극)이란 무엇이며 剋(극)을 받는 사람은 吉(길)한가 ?
答(답) : 回頭剋(회두극)이란 動(동)하여 相剋(상극)으로 변하는 것이니
土爻(토효)가 動(동)하여 木(목)으로 변하고
木爻(목효)가 動(동)하여 金(금)으로 변하며
金爻(금효)가 변하여 火(화)가 되고
火爻(화효)가 動(동)하여 水(수)로 변하며
水爻(수효)가 動(동)하여 土(토)로 변한 것을
爻(효)의 回頭剋(회두극)이라 한다.
乾兌卦(건태괘)가 離離(리리)로, 坎坎(감감)은 艮坤(간곤)으로,
艮坤(간곤)은 震巽(진손)으로, 震巽(진손)은 乾兌(건태)로 되어
서로 相剋(상극)하게 된다면 이것을 卦(괘)의 回頭剋(회두극)이라 한다.
대체로 回頭剋(회두극)을 만나면 徹底(철저)하게 剋盡(극진)해야 한다.
原神(원신)과 用神(용신)이 回頭剋(회두극)을 만나면 凶(흉)하지만
忌神(기신)과 仇神(구신)은 도리어 吉(길)하다.
◆ 第三問(제3문).
■ 用神(용신)이 生(생)하면 原神(원신)인 本主(본주)는 吉(길)한가 ?
答(답) : 原神(원신)이 動(동)하여 用(용)을 生(생)한다면
生用(생용)한 用神(용신)의 出現者(출현자)는
旺相(왕상)이므로 吉(길)함이 倍(배)로 늘어나고,
用神(용신)이 旬空(순공)으로 衰弱(쇠약)하거나
혹은 伏藏(복장)하고 나오지 않을 때는
旬(순)에서 나오는 것을 기다려 얻어서 쓸 수 있다.
만약 用神(용신)이 旺相(왕상)하거나
혹은 原神(원신)이 休囚(휴수)하여 部動(부동)하거나
혹은 動(동)하여 變剋(변극), 變絶(변절), 變基(변기)하거나
破日月(파일월)이 相剋(상극)하거나 退神化(퇴신화)되면
生用(생용)할 수 없어 用神(용신)이 뿌리째 상한 것이라
無益(무익)하고 損害(손해)만 있다.
◆ 第四問(제4문).
■ 三合八卦(삼합팔괘)의 成局(성국)은 어떻게 斷定(단정)할 수 있는가 ?
答(답) : 二神局(이신국)을 쓰면 吉(길)하나
忌仇二神局(기신이신국)은 凶(흉)하다.
成局(성국)이란 黨(당)을 이루는 것인데
卦中(괘중)의 動爻(동효)를 누가 함부로 制止(제지)하겠나 ?
三爻(삼효)가 齊發(제발)한 合成局(합성국)에는 반드시 한 개의 爻(효)가 있고
用神(용신)이 合成(합성)한 原神局(원신국)에도 한 개의 爻(효)가 있으며
原神(원신)이 合成(합성)한 仇忌局(구기국)에도 한 개의 爻(효)가 있다.
仇神(구신)과 忌神(기신)으로 된 仇忌局(구기국)의 一爻(일효)는
病(병)이 있기에 關囚者(관수자)가 斷切(단절)하는 것이다.
혹 日沖(일충)을 만나는 것을 暗動(암동)이라고 하는데
[ 이 말은 靜(정)한 곳에 日沖(일충)하는 것을 말한다.]
실이라 말하는 것과
[ 動(동)하여 空(공)을 만나고 日辰(일진)이 沖(충)하는 것을 말한다.]
破(파)라고 말하는 것은
[ 月建(월건)이 沖(충)하는 것을 말한다.]
沖破(충파)하려면 반드시 相合時期(상합시기)를 기다려야 할 수 있으니
그때에 應事(응사)하면 吉(길)하다.
一爻(일효)는 安靜(안정)되어 있고 二爻(2효)가 發動(발동)하려면 기다려야 한다.
一爻(일효)가 靜止(정지)하고 있을 떄 一(일)에 應(응)하면 凶(흉)하다.
一爻(일효)는 安靜(안정)한 상태에서
空(공)을 만나는 者(자)나 動(동)하여 空(공)을 만나는 者(자),
혹은 化(화)하여 空(공)을 만나는 者(자)가 같으면
반드시 出空(출공)하는 時期(시기)를 기다려서
一(일)에 應(응)하면 吉(길)하다.
空(공)하면서 合(합)을 만나거나 靜(정)하면서도 合(합)을 만난 者(자),
또는 動(동)하여 合(합)을 만나는 者(자)는 반드시
沖(충)할 時期(시기)를 가다려서 一(일)에 應(응)하면 吉(길)하다.
自化合(자화합)이거나 日合(일합),
또는 自化墓(자화묘)나 墓(묘)가 日(일)에 있는 者(자) 같으면
반드시 沖(충)하는 時期(시기)를 기다려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凶(흉)하다.
[ 三爻齊發(삼효제발)할 때 二爻(2효)가 無病(무병)하면 自化者(자화자)라 한다.]
自化絶(자화절)이나 日辰(일진)에서 斷絶(단절)된 者(자) 같으면
반드시 生(생)을 기다려야 하니 凶(흉)하다.
[ 一爻(일효)에 病(병)이 있기에 하는 말이다.]
◆ 第五問(제5문).
■ 反吟(반음)은 凶(흉)이라 하는데 輕重(경중)의 分別(분별)이 있는가 ?
答(답) : 대체로 反吟卦(반음괘)를 얻으면
用神(용신)이 不變(불변)하므로
沖剋者(충극자)인 그 主(주) 는 反復(반복)하여도
主事(주사)에 執着(집착)하고 있다.
用神(용신)이 沖剋(충극)으로 변화하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大凶(대흉)을 謀事(모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 第六問(제6문).
■ 伏吟(복음)의 凶(흉)을 輕重(경중)으로 分別(분별)할 수 있는가 ?
答(답) : 伏吟者(복음자)는 憂鬱(우울)하거나 呻吟(신음)하는 象(상)이다.
內卦(내괘)에 伏吟(복음)이 있으면 집안이 不利(불리)하고
外卦(외괘)에서 伏吟(복음)하면 밖에서 不利(불리)하다.
대체로 伏吟占(복음점)은 모두가 뜻대로 되지 않는다.
動(동)하든 不動(부동)하든 간에 애가 타서 呻吟(신음)한다.
功名(공명)을 占(점)쳐보면 벼슬길에 오랫동안 막혀 있고
金利(금리)의 占(점)을 보면 本利(본리)마저 날려버리는 것이며
墳塋(분영)과 宅舍(택사)의 占(점)을 보면
지킬 수 없이 遷居(천거)하려하니 不利(불리)하고
긴 병에는 呻吟(신음)하고 婚姻(혼인)은 破行(파행)이며
官事(관사)에는 시끄럽고 出行(출행)하면 장애가 많이 생긴다.
또 行人(행인)을 물으면 그 밖에서는 憂鬱(우울)하게 지낸다.
彼此之勢(피차지세)를 占(점)치면
內則(내칙)에는 내 마음대로 되지 않고
外則(외칙)으로는 他人(타인)의 뜻을 받아들일수 없다.
吉凶(길흉)을 묻는다면 구체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즉 用神(용신)이 生剋(생극)하면
禍(화)가 있다는 것도 알고 있어야 하므로
福(복)에는 가급적 伏吟(복음)을 쓰지 않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