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1. 산행기점 : 경남 김해시 진영읍 서구동 금산사 입구 02. 산행종점 :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용잠리 용정사 입구 03. 산행일자 : 2018년 12월 24일(월요일) 04. 산행날씨 : 맑고 시야 좋음 05. 산행지도 06. 산행코스 : 금산사 입구--->금산사--->금병산--->여래고개--->노티재--->비음산,정변산 갈림길 삼거리--->우곡사 갈림길 직진--->내정병산--->독수리바위--->정병산 정상--->용정사 방향 하산--->촛대봉--->용정사 07. 산행거리 및 시간 : 17k, 7시간(중식포함, 용정사 하산길 천천히) 08. 차량회수 : 용정사에서 고속도로 교각지나 동읍체육관을 우측에 끼고 통과한 후 창덕중학교 앞을 지납니다. 그 후 대로변 정류장에서 140번 버스를 타고 진영 대흥초등학교 입구에 하차하여 금산사 입구에 닿습니다. 09. 산행소감 : 주말 미세먼지에 막혀있다가 청명한 날씨에 바람도 없으니 보도처럼 춥니않습니다. 등산하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대흥초등학교를 지나 금산사 부근 도로변에 주차하고 금산사를 찾아올라갑니다. 이따끔 산책하는 사람도 있어 그들을 따라 올라가니 서서히 진영시가지가 드러나고 멀리 무척산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미세먼지 없는 날 희열에 찬 마음으로 오르니 아무런 힘도 들이지 않고 금병산에 도착하였습니다. 산불지기의 친절한 조언을 듣고 주위의 산을 감상하였습니다. 지난 주 올랐던 청룡산, 천주산이 보이고 그 좌측으로 정병산이 우뚝합니다. 그런가하면 낙동강변의 산들이 뚜렷하게 구분되지 않고 일렬로 도열하여 마치 '이 산을 아느냐는 듯이' 그 자태를 감추고 있으니 정말 산이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전국 산불초소의 입지는 탁 터인 곳이니 조망이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아마 우곡사를 종점으로 한다면 여기 금병산 정상이 가장 좋은 조망처일 것입니다. 부산도시외곽고속도로 진영터널을 지나 여래고개를 지나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었습니다. 空山落葉滿이라 인적도 새소리도 끊어져 혹시 나같은 등산객을 만난다면 엄청 반갑게 느껴질것 같았습니다. 금병산을 출발해 비음산과 정병산 갈림길(노티갈림길)에 이르는 3시간 동안 많은 봉우리를 넘어야하는 수고로움과 깜깜함이 정병산 능선에 도착하니 마음이 밝아지고 흥분되었습니다. 우곡사로 내려가면 후회할 듯하여 정병산을 향해 뛰듯 걸어갔습니다. 내정병산에 이르자 멀리 진해의 뭇산들, 즉 불모산, 시루봉, 웅산 등이 시야에 들어오고 그 우측으로 장복산이 거대합니다. 그 우측으로는 무학산이 바닷가에 춤추는듯 하고 천주산 솟은 봉우리가 자랑하듯 뽑내고 있습니다. 정병산 정상에 가까워지자 독수리바위의 위용은 볼만하고 우측 골짜기의 서천저수지가 투명한 눈으로 자꾸 다가오는듯 눈길이 갑니다. 정병산 정상에서 어디로 하산할 지 마음 속으로 정해놓지 않아 상상의 나래를 펴면서 한번도 가보지 않은 용정사 방향으로 하산하였습니다. 하산할 땐 무릎이 성치않아 천천히 살얼음을 걷듯이 내려왔습니다. 좀 후회도 하였지만 산에가면 브레이크가 듣지않으니... 9시 20분경 금산사 입구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금산사로 올라갑니다 큰 건물은 중앙파크빌로 기억합니다 골목으로 올라갑니다 조금만 오르면 화장실을 갖춘 공터가 나옵니다 진영단감이 유명하지요 금산사 구경은 생략하고 이 이정표를 안내자로 삼고 올라갑니다 진영시가지가 서서히 드러나고 낙동강변 쪽 큰 호흡 한번 했을뿐인데 벌써 금병산 정상입니다 저 아래 진영터널도 보입니다 산불감시초소는 한결같이 조망이 좋습니다. 그럴밖에...초소지기의 친절한 안내를 받고 비단을 병풍처럼 두른 산인가요 정병산까지 갈지 아직 정하지 않았습니다 지난주 올랐던 천주산, 농바위(상봉), 청룡산(작대산)이 보이고 그 우측으로 무릉산도... 좌측엔 백월산 금병산 정상부 진영터널을 지나 우측 응봉산을 향해 가야겠습니다 중앙은 무척산 노대통령 생가를 당겨보았는데 보이지 않습니다 진우원으로 갑니다. 진우원은 복지회관이네요 부산 외곽고속도로 진영터널 여래고개 여기서 노티재까지 5k 정도. 2시간 정도 걸립니다 여기도 응봉산이고 가야할 능선 부엉이바위 여기도 응봉산 가운데 용지봉 남해고속도로 김해터널 그 터널 위로 편백나무가 심어져있고 숲이 우거져 터널 입구는 보이지 않네요 가야할 길이 멀어 보입니다 다른 자료에서는 노티재로 되어있는데요 우측이 정병산 여기에 도착했을 때가 산행한지 3시간만인 1시 20분이었습니다. 넓은 곳에서 식사를 합니다. 비음산은 뒤로 미루고 정병산으로 가기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우곡사로 빠진다면 너무 허전할 것같아서요 직진합니다 지나온 능선이 드러납니다 창원 시가지도 비음산 방향 장복산과 우측 무학산 내정병산 내정병산에서 바라본 용지봉, 대암산, 비음산 장복산 내정병산 천주산 방향 오전 출발했던 금병산이 들판 위에 한가하게 누워있는 모습 바로 앞의 저수지는 서천저수지 우측 오전에 올랐던 봉우리들 독수리바위 왔던 길을 뒤돌아보며 오전에 왔던 능선을 보며 자기애에 빠집니다 다시 진해 시루봉, 불모산 등을 뒤돌아 봅니다 남해고속도로와 부산외곽고속도로 멀리 주남저수지, 가까이는 동판저수지 남해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좌측은 천주산, 우측은 구룡(용)산 주남저수지 좌측은 백월산 용정사 코스는 처음인데다 그쪽으로 가면 차량과 가까워질듯 하여 용정사로 하산합니다 정상을 뒤돌아보며 하산을 서둡니다 동읍으로 갑니다 하산하며 쳐다본 정상부 용정사 여기서 조금난 걸어니려가면 고속도로 굴다리를 만나고 창덕중학교를 지나 큰도로변의 정류장으로 갑니다. 10분도 안되어 140번 버스를 타고 진영 대흥초등학교 부근에서 하차합니다 돌아와 본 금병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