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달도 이제 얼마 안남았네요.
차암..하루하루가 빠른데..누군가의 하루는 잠을 푹 잘 정도로 느긋하나봅니다.
오늘 소개할 것은 새우샌드위치에요.
이케아 갔다가 씬브레드를 사왔는데..
요놈을 도대체 뭘 해먹을까..브리또 해먹으면 딱이라는데..
딱히 토마토소스도 없고..만들기는 더 귀찮고 =ㅁ=;;;
그래서..ㅎㅎ
울 꼬맹이 으니의 간식으로 새우 샌드위치 해줬더니 잘 먹네요^^
매우매우 간단합니다.
새우 대신 다른거 넣어도 됩니다.
고기 넣어도 됩니다.
햄~좋지요..끓는물에 데쳐서 넣어주세요~~~
-새우 샌드위치 요리법-
새우 8마리, 씬브레드 2장(또띠아 대체가능), 샐러드 한팩(소), 마요네즈 2큰술, 스위트칠리소스 적당량, 피클
요렇게 생긴 녀석이 씬브레드입니다.
나름 뭔가 요리 아이디어가 떠오를것 같아 사왔는데..
걍 또띠아 비슷합니다^^;;
개인적으로 또띠아 알럽~~~파 입니다.
냉동되어 있던거라 살짝 실온에서 해동한 뒤에
앞뒤로 밀가루 풀내라고 해야하나~그런 냄새 살짝 사라질 정도로만 구워주세요.
너무 바삭하게 구우면
말아지지 않아요.
샐러드 채소~저렇게 소포장된게 990원이에요 ㅎㅎ
요즘 밥상의 샐러드는 저 샐러드팩으로 연명합니다^^;
샐러드 채소는 흐르는 물에 씻은 뒤에 체에 받쳐 물기 빼고~
(양상추, 양배추등을 넣어도 좋아요)
새우는 감바스 하고 남았던거 탈탈 털어서~
팬에 구워줬어요.
데쳐내도 좋습니다~
씬브레드는 앞뒤면이 있어요. 앞면은 좀더 노릇하게 구워진 면인데~
뒤집어서..살짝 왠지 모르게 덜 구워진 느낌이 나는 면에..
마요네즈 1큰술을 살짝 발라주고..
1/3 지점에 샐러드 채소 올리고~
피클 슬라이스 한거 올리고~
구워준 새우 올려서
스위트칠리소스 살살 뿌려준 뒤에 돌돌 말아주면 완성입니다.
양끝으로 재료가 나올것 같아서 샌드위치포장지로 감쌀때 밑부분까지 감싸줬어요.
또띠아보다는 두께감이 있어서 왠지 모르게 빵의 고소함이 느껴지는
새우 샌드위치입니다.
이케아에 씬브레드말고도 다른 샌두위치나 오픈샌드위치등 다양하게 해먹을 수 있는 냉동브레드가 제법 있어요.
한번씩 사와서 해먹을만 합니다^^
아삭한 채소 듬뿍 넣어서 울 으니 간식으로 따악 좋았어요 ㅎㅎ
맛있는거 먹고 든든하게 배 채워서 기운내세요~
사람이 배가 든든해야 추운것도 견디고~
기운없는 것도 이겨낸데요.
그래서 집밥이 참 중요합니다.
사람이 먹는것만큼 중요한게 또 있을까 싶네요.
다들 기운내시고~오늘의 태양을 즐기자구요. 아잣~~~~~월요일만 되면 희안하게 혼자 감성적이 되는
저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