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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악의 분리체
1980.11.02 (일), 한국 본부교회
[기 도]
오늘은 1980년 11월 2일, 이달 들어 첫번째 맞는 안식일이 되옵니다. 1980년초부터 지금까지 10개월을 지내고 새로운 달을 맞이하여 이해의 두 달을 남기고 있는, 새로운 고개를 넘고 1981년도를 준비할 단계에 처해 있습니다.
이 아침에 당신의 긍휼과 사랑이 여기 같이하여 주시옵소서. 저희 개체의 모습이 불완전함을 느끼면 느낄수록 당신의 뜻에 대한 흠모의 마음이 간절해야 될 것을 저희들은 추구하옵니다. 나날의 생활을 통하여 스스로를 개척하고, 전진적인 가치와 당신의 섭리의 목적과 일치될수 있는 방향을 뚜렷이 가져야 할 저희들의 입장인 것을 다시 한 번 반성하면서 내일의 아버지 뜻 앞에 가까이 갈 수 있는 그날과 그 시간을 그리워하기에 간절한 무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전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의 무리들은 이 한국 땅을 향하여 기도하면서 이 자리를 흠모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의 마음이 흐르고, 생명의 인연이 엮어진 곳곳마다 부활의 역사와 영광의 은사가 나타나게 하시옵소서. 스스로의 가치를 하늘 앞에 찬양할 수 있는 거룩한 무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재삼 부탁드립니다.
이제 저희의 처해 있는 입장을 잘 아시는 아버지, 낱낱이 살피시사 부족함이 없는, 당신의 뜻 앞에 순복할 수 있는, 자체의 순화한 모습을 갖추는 이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고요한 마음 위에 당신을 그리워하고 당신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싹터 스스로를 잊고 당신 앞으로 전진할 수 있게끔 생명의 줄기찬 힘으로 저희를 끌어 주시옵기를 부탁 드립니다. 만만사의 은사와 사랑이 같이하여 주시옵소서.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니다. 아멘.
말 씀
오늘은 '선악의 분리체' 이러한 제목을 가지고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거기 들려요? 「안 들려요」 안 들려요? 내가 목이 좀 쉬었다구요, 어저께 말씀을 많이 했기 때문에. 오늘 말씀드릴 제목은 '선악의 분리체' 입니다. 이러한 제목을 가지고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타락 인간은 누구나 구원섭리노정을 가야 돼
우리는 종교라는 것이 타락 때문에 생기게 되었고, 또 구원섭리도 그로 말미암아 자연적으로 발생이 되었다, 구원섭리는 메시아를 중심삼고 본연의 상태로 돌아가기 위한 운동이다, 그리고 메시아는 구원섭리의 중심 역사를 이어왔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타락한 인간은 어느누구를 막론하고 반드시 구원섭리의 노정을 가야 하며, 구원섭리의 노정을 가려면 반드시 메시아와 일치돼야 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메시아는 결국은 하늘과 나와의 관계를 맺기 위한 하나의 중심체인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늘과 메시아와 나라는 존재를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하늘과 메시아라는 이러한 중심을 중심삼고 나와 사탄세계가 연결돼 있습니다. 거기에서 내 자신을 두고 볼 때에,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은 메시아이고 하나님입니다. 내 자신에게 필요치 않은 것이 뭐냐 하면 부정적인 나와, 선에 반대되는 나와, 사탄입니다. 이러한 입장에 서 있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현재의 나의 입장은 두 세계를 연결하는 이러한 입장에 있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누구나 배움의 길, 혹은 교육의 길을 따라가는데 그 목적이 무엇이냐? 보다 선한 세계로 전진하기 위한 것입니다. 보다 가치적인 내용을 지니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보다 높은 차원의 전진을 다짐하는 것은 보다 가치적인 중심과 일치하기 위한 것입니다. 간접적이나마 그러한 목적 추구의 길을 간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종교를 신앙한다는 것은, 종교를 믿는다는 것은 보다 내적인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서 믿는다 이거예요. 그러므로 종교는 내적인 가치추구의 길을 다짐하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내적인 추구의 맨 본체가 누구냐? 그건 메시아도 아니요, 하나님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하나님과 나, 외적인 세상을 중심삼고 보면 메시아와 나, 이런 입장에 서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적인 하나님과 외적인 하나님의 대신자인 메시아와 하나가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누구를 중심삼고 이것이 하나되어야 되느냐? 우리 타락한 사람을 중심삼고 하나될 수 없는 것입니다. 메시아와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돼야 합니다. 메시아가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되고 그러한 메시아를 중심삼고 그 메시아와 내가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내 자신이 외적인 메시아를 통해서 내적인 하나님에 연결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내가 네 안에 있고, 네가 내 안에 있다. 아버지가 너희 안에 있고, 너희가 아버지 안에 있다'고 한 말이 그런 말입니다.
'나'라는 자체는 선악의 분기점
그러면 우리 자체가 직접적인 입장에서 하나님과 왜 하나 못 됐느냐? 이것은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문제다 이겁니다. 우리 자신이 직접 하나님과 하나되고 싶은데 반드시 우리 타락한 인간은 매개체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면 매개체로서 필요한 내용이 뭐냐? 새로운 생명과 새로운 사랑의 추구를 위해서 필요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현재 태어난 생명을 중심삼고 추구하는 사랑이라는 것은 자기를 중심삼은 사랑이예요. 자기를 중심삼은 사랑에 멈추는 것입니다. 자기를 중심삼은 사랑은 어디로 가느냐 하면, 하늘쪽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사탄쪽으로 흘러가게 마련입니다. 이것이 타락한 가계, 타락권에 소속하고 있는 인간상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라는 자체는 두 세계에 있어서 하나의 분기점이 돼 있는 것입니다. 두 세계, 두 세계의 분기점이라구요. 내가 말하는 것도 반드시 둘로 나뉘어지는 것입니다. 보는 것도 둘로 나뉘어지는 것이고, 듣는 것도 전부가 둘로 나뉘어지는 것입니다. 생각하는 것도 언제나 같은 생각을, 선의 방향을 중심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왔다갔다하는 것입니다. 이렇게도 생각하고, 저렇게도 생각하는 것입니다. 어떤 때는 몸이 원하는 것을 생각하게 되고, 어떤 때는 마음이 원하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렇게 엇갈려 있다 이거예요.
그러면 본래 인간은 어떻게 생각하느냐? 마음과 몸이 하나된 자리에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마음과 몸이 하나돼 가지고 생각하는 방향은 밤이나 낮이나 24시간, 혹은 생활을 통해 매일을 거치고 생애를 통한 일생노정에 있어서 그 모든 방향이라는 것이 뚜렷하다는 것입니다. 유년시대나 청년시대나 장년시대나 노년시대나 할 것 없이 일생노정을 통하여서 일치된 그런 방향으로 가야 할 것이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인간상이었는데, 타락한 이후의 오늘날 인간상이라는 것은 매일 지그재그라는 거예요. 왔다갔다하는 거라구요.
여러분 자신을 가만 보게 된다면 말이예요, 여러분 개인도 역시 둘로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정도 둘로 생각하고, 여러분이 살고 있는 사회도 그렇게 생각하고, 오늘날 대한민국 자체도 그런 길을 가는 것입니다. 어디로 갈지 모르고 왔다갔다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이 세계도 역시 그렇게 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에 그 모든 세계상이라는 것은 어디서부터 출발하느냐? 개인들로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개인들로 빚어진 그 곡절은 반드시 세계, 전체 사회에 일치될 수 있는 모형의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민주세계와 공산세계가 방황하는데 서로서로 합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보다도 투쟁을 주로 삼는 이런 와중에 우리는 몰려 들어가고 있습니다. 일반 사람들은 말하기를 이 세상이 악하다고 합니다. 자기는 선한 자리에 서 있는데 세상이 악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나는 선한데 세상이 악하다' 그거 아니예요? 내가 악하기 때문에 세상이 악하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모든 악의 기반은, 세계적인 악이 있다면 그 세계적인 악이라는 것이 세계기대 위에서 한꺼번에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구요. 개인들의 죄악이 전부 연결되어 가지고 세계적인 죄악으로 연결돼 있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나쁜 세계, 나쁜 사회라고 말하기 전에 나쁜 나 자신을 여기서 발견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자신이, 내 자신이 선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게 문제예요.
오늘날 인간이 모순 투성이가 된 것은 타락했기 때문
그러면 이 역사노정에 있어서 하늘과 혹은 메시아가 바라는 참된 사람의 모습은 무엇이냐? 그 참된 사람의 모습은 무엇이냐? 이것을 규정하자구요. 그 참된 사람의 모습이 뭐냐 이거예요. 참된 사람의 모습은 목적관이 뚜렷하고, 방향이 뚜렷합니다. 여러분 어떤 나무, 여기 소나무가 있으면 소나무 자체의 씨로 심어진 것이 나올 때 미류나무가 될 수 없다구요. 어디까지나 소나무의 씨로서 자라는 것입니다. 싹이 터서 작은 소나무로 자라 큰 소나무가 돼 가지고 그다음에 솔방울을 중심삼고 열매의 자리에 가는데, 그것은 천년 역사를 지나더라도 만년 역사를 지나더라도 그 종자(種子)에 대한 변천은 없는 것입니다.
모든 인간들의 얼굴을 보게 될 때 다 다른데, 그것은 푸른동산을 바라보면 전부 다 한가지 나무같이 생각하지만 거기에는 여러 가지의 잡종 나무가 전부 다 섞여 있는 거와 마찬가지입니다. 인간도 그와 같은 종에 소속해 있는 타입들이라구요. 우리 인간을 표시하기를 동물로도 표시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태어날 때에 여러분들은 반드시 어떤 하나의 변치 않는 형태를 가지고, 자기가 반드시 이러한 나로서 태어나 가지고 이러한 나로서 가야 할 길을 지니고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목적을 향한 뚜렷한 방향을 지녀야 할 텐데, 목적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알지 못하고 있다구요. 방향이 있는지도 모르고 알지도 못하고 있다구요.
자, 그러한 것을 생각한다면 그것이 여러분 개인이 그런 입장에 있는 동시에 가정이 그러한 입장에 있고, 사회가 그러한 입장에 있고, 나라와 세계가 그러한 입장에 있다고 할 때, 얼마나 혼란상을 이루겠느냐. 그렇기 때문에 문제는 세계가 문제가 아니라 내가 문제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나'는 선악의 분기점, '나'라는 것은 선과 악을 결판지을 수 있는 하나의 기원적인 존재다 이거예요. 그러니 내가 문제라구요. 내가 문제예요.
메시아를 필요로 하는 것은 어떤 사회를 위함이 아니라 나 때문입니다. 나 때문이다 이거예요. 하나님을 필요로 하는 것은 어떠한 세계, 선한 세계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 때문이다 이겁니다. 안 그래요, 여러분들? 나 하나 망하면 세상 전체에 대해서 관심은 없어진다구요. 그래서 여러분은 나를 중요시하는 거예요, 나를.
그러면 중요시하는 나는 하나의 출발 기점에서 정상적인 위치를 취해 하나의 목적을 뚜렷이 가지고 그 방향으로 직행할 수 있는 길에 있으면 그 가는 길은 불행하지 않을 것입니다. 거기에는 모순 상충이라는 것이 발생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현재의 입장에서는 모순 투성이예요. 모든 것이 부대낀다구요.
이러한 인간이 되었는데, 이것은 왜 그러냐?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간이 몸과 마음이 싸우고 있습니다. 그렇지요? 몸과 마음이 싸우고 있습니다. 내 보는 것도 듣는 것도 전부가 두 갈래라구요. 어떤 때는 좋게 보고, 어떤 때는 나쁘게 보고 말이예요. 말도 선한 말도 있고, 나쁜 말도 있는 것입니다. 두 종류의 교차선을 그리면서 살고 있는 나다 하는 확실한 관념을 지녀야 됩니다.
선은 공적인 것이고 악은 사적인 것
그러면 여러분, 선과 악이라는 것이 뭐냐? 나는 선악의 분기점이라구요. 나는 선악의 분기점이예요. 선이 무엇이냐? 공적인 것입니다. 악이 무엇이냐? 사적인 것이다, 이렇게 본다구요. 그러면 공적인 것이 무엇이냐? 이것은 보다 큰 것을 중요시하는 것입니다. 사적인 것은 무엇이냐? 보다 큰 것을 부정하고 나를 중요시하는 것입니다. 공적인 것은 확대하기 위한 것이요, 사적인 것은 확대한 그런 무대를 축소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공적인 길을 가게 되면 번창하는 것입니다. 사적인 길을 가게 되면 결국은 종말이 가까운 것입니다. 망하는 것입니다. 그래 흥망성쇠도 선악을 기준으로 하고 좌우됩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 가운데 공적인 것은 뭐냐? 나를 생각하지 않고 주위를 생각하는 것이 공적인 것입니다. 사적인 것은 뭐냐? 주위를 부정하고 나를 중심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요게 달라요.
자, 왜 그래야 되느냐? 왜 그래야 되느냐 이거예요.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게 될 때, 창조를 누구 때문에 했느냐? 하나님 자신 때문에 했느냐, 상대적인 창조물 때문에 했느냐? 이게 문제예요. 그게 문제라구요. 그러면 하나님이 물론 자기를 위해서 지었다고 볼 수 있겠지만 상대를 중요시하는 데 있어서 모든 창조의 기준을 두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그 상대의 주체가 누구냐 하면 인간이었습니다. 인간을 중심삼고, 모든 인간의 행복을 중심삼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 자신이야 뭐 전지전능하신 분이기 때문에….
그분에게 있어서 인간이 왜 필요했느냐? 그것은 사랑 때문에 필요했다는 것입니다. 사랑은 어디서 오느냐? 주체되는 자기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세계에서부터 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을 알아야 돼요. 사랑은 나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라 상대세계에서 오는 것입니다.
이 상대세계에서 온다는 관념을 중심삼고 볼 때, 비로소 만물을 지은 것은 자기를 위해서 지은 것이 아니라, 상대세계의 사람을 위해서 먼저 지었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그다음에 나에게 필요한 것은 상대세계로부터 오는 사랑인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을 위해서 지었다는 것은 제2차적인 거예요. 하나님은 무엇 때문에 지었느냐 하면 제2차적인 사랑을 위해서 지었습니다. 제2차적인 거라구요, 그건. 그렇기 때문에 공적인 것은 무엇이냐? 상대를 위하는 것입니다. 상대를 위하면 어떻게 되느냐? 상대로부터 사랑이 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여러분이 가정에 속해 있으면 가정을 중심삼고 볼 때, 가정의 모든 식구들을 위하면, 그들을 중요시하고 그들을 위해서 모든 것을 움직이게 되면 말이예요, 창조하듯이 모든 것을 움직이게 되면 그 주변에서 오는 것이 뭐냐? 나를 파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절대 옹호하고, 그 옹호하는 자체를 세워 놓고 그 속 깊이 사랑이라는 것이 찾아드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자기를 생각하게 되면, 자기를 중심삼고 하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사랑이 없다는 것입니다. 자기를 중심삼고 주장하게 되면 냉랭하기 짝이 없고, 좌우지간 모든 것이 이탈돼 버린다구요. 모든 것을 다 잃어 버린다구요. 내가 아무리 훌륭하다 하더라도 외로운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천지창조를 하기 전단계의 홀로 외로운 자리로 들어 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가 필요한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됩니다. 왜 상대가 필요하냐? 왜 상대권이 필요하냐? 사랑이 거기서 출발하기 때문입니다.
보다 공적인 것은 보다 큰 것이예요. 그러므로 가정보다도 종족, 종족 보다도 민족, 민족보다도 국가, 국가보다도 세계, 세계보다도 우리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천주, 천주를 거쳐 가지고 천주를 주관하는 하나님에게 돌아가야 돼요. 하나님에게로 돌아가 가지고 '하나님을 만나면 그만이지 뭐' 그게 아니예요. 하나님을 만나서 뭘할 것이냐? 하나님을 만나 가지고는 사랑의 일체를 이뤄야 되는 겁니다, 사랑의 일체. 그게 목적이예요. 사랑의 일체를 이루는 것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주고받는 작용을 해야 영원히 존재할 수 있어
자, 이렇게 볼 때에, 보다 공적인 것은 뭐냐? 나라를 위해서 나를 투입시키면….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할 때 자기의 모든 것을 투입시킴으로 말미암아 그 투입된 대상이 확정되면 거기로부터 사랑이 찾아지는 거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들도 공적인 세계에 투입하면 투입할수록 거기서 어떠한 보답이 오느냐 하면 사랑이라는 것이 인연돼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정에서 효도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왜? 효도를 왜 해야 돼요? 효도를 왜 해야 돼요? 부모 앞에 효도하고, 형제 앞에 화친하고, 그거 왜 해야 되느냐 이거예요. 그러면 그럴수록 사랑이 나에게 엮어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사랑이 엮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는 무슨 주인이 되고 싶으냐? 지식의 주인이 되고 싶은 것도 아니요, 혹은 권력과 명예의 주인이 되고 싶은 것도 아닙니다. 사랑의 주인이 되고 싶은 것이 인간이 지음받은 최고의 목적이요, 인간이 찾아가야 할 종착점이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그러면 나라의 애국자, 애국자는 어떠한 사람이냐? 나라를 위해서 산 사람입니다. 나라를 위해서 모든 것을 투입한 사람입니다. 나라를 위해서 창조적인 힘을 투입한 사람입니다. 내 정성을 다하고 모든 것을 투입함으로 말미암아 투입된 그 힘에는, 공적인 면의 목적관을 뚜렷이 갖고 투입한 거기에는 반드시 무엇이 인연되느냐? 거기에서 투입된 그 환경적 여건이 상대적 가치로써 전진하게 될 때, 거기에 비례적 사랑이라는 것이 나와 더불어 관계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이 애국자예요. 애국자라고 뭐 눈이 다른 게 아니라구요. 뭐 얼굴이 다른 게 아니라구요.
다른 것은 뭐냐 하면 공적인 면에 있어서, 나라를 위하는 데 있어서 누구보다도 자신을 투입한 거예요. 투입한다는 것은 희생하는 거예요. 생명까지 투입하는 것입니다. 생명을 투입하게 된다면 생명을 투입한 반면에 생명을 부활시킬 수 있는 사랑이 찾아드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투입한 것보다 강한 것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사랑은 그렇다는 거예요. 사랑을 주고받고 할 때에, 100퍼센트의 사랑을 주었으면 돌아올 때 99퍼센트의 사랑이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구요. 반드시 참사랑은 100을 주었으면 101이상 환원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서 영원히 회전하는 이런 이치가 나옵니다. 하나님이 영원히 존재하는 이상적인 분으로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은 사랑의 감정을 영원히 느낄 수 있는 자리에 있음으로 말미암아 그런 원리적 자극에 의해 가지고 사랑을 주고받는 데 있어서 더 강한 힘으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이것만이 영원히 존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존재라는 것은 작용하지 않고 존재할 수 없는 것입니다. 작용하면 소모가 벌어지는 거예요. 그 소모된 부분을 무엇이 보충할 수 있느냐? 힘의 세계에 있어서는 보충할 수 없다구요. 들어오는 힘, 입력과 출력은 반드시 차이가 있는 겁니다. 역학적인 견지에서 보면 이것(출력)은 반드시 작아지는 거라구요. 알겠어요? 그러나 사랑이라는 것은 힘의 작용이긴 한데 이것은 들어오는 힘보다도 나가는 힘이 약하다, 강하다? 「강합니다」 강합니다. 여러분도 그렇잖아요? 어떤 누가 진정한 사랑으로 나에게 하나의 물건을 줬다면 내가 갚는 데는, 그 사랑의 대가를 갚는 데는 하나를 주었으면 둘로 갚고 싶지, 하나에서 떼어먹고 갚고 싶어요? 반드시 더해서 갚고 싶은 것이 사랑이라는 겁니다.
사랑을 가지면 영존할 수 있는 부활권이 형성돼
우리는 왜 사랑을 필요로 하느냐? 영존하기 위해서, 영존하기 위해서 필요로 한다구요. 그래서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창조할 때 모든 것을 투입하는 거예요. 모든 것을 백 퍼센트 투입하는 거예요. 오늘날 기성교회에서 믿듯이 하나님이 능력이 많아서 뭐 말하면 말로써 다 됐다고 이렇게 생각하지만 그게 아니라구요. 모든 정력을 투입한 거라구요. 그걸 알아야 돼요. 그런 관념을 가져야 돼요. 이 삼라만상에 전개된 모든 초목으로부터, 더 나아가서 미물의 곤충으로부터 모든 전부는 하나님의 정성어린 생명의 투입체다, 이렇게 봐야 된다구요. 생명을 투입한 것은 그들로 말미암아 사랑의 인연을 자극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존재물은 사랑을 그리워하는 것입니다. 왜? 보다 가치 있고, 보다 변치 않고, 보다 생명적이기 때문입니다. 영생할 수 있는, 영속할 수 있는 내용이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더더우기나 인간에게 있어서는 이것이 절대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자는 그 나라의 모든 국민 앞에 추앙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그 나라가 없어지기까지 자기를 백 퍼센트 투입한 애국자를 추앙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땅 위에 성인이 있다면 보다 성인이 누구냐? 자기 생명과 자기 사랑까지도 투입하겠다는 사람입니다. 이게 귀한 거예요. 생명만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어떤 성인이 인류를 위하는 마음을 가지고 '나는 인류를 위해서 죽어!' 그것만 가지고는 안 된다구요. 죽는 데는 사랑 때문에 죽는다고 해야 합니다. 사랑을 위해서 죽는다 해야 돼요.
그래서 사랑으로 말미암아 부활권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생명권으로 말미암아 부활이 벌어지는 것이 아니라구요. 예수님도 십자가에서 죽었다가 부활할 수 있었던 것은 인류를 사랑하는 마음, 천심을 통해 가지고 인류를 넘어서 미래의 최대의 이상적인 새 세계 인류상을 그리워하면서 사랑의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영존할 수 있는 부활권이 형성됐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이 왜 귀한가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다구요. 아시겠어요, 사랑을? 여러분이 누구누구를 위해서 살고, 누구누구를 좋아한다는 것이 뭐예요? 좋은 것이 뭐예요? 좋아한다는 거기에는 반드시 사랑이 개재되어 있다구요, 사랑이. 그걸 알아야 돼요.
자, 그러면 우리가 공적인 것을 위해서 살면 살수록 거기에 무엇이 온다구요? 뭐가 온다구요? 「사랑」 사랑. 무슨 사랑방이 아니라구요. 사랑 봤어요? 사랑이 왜 좋은 거예요? 여러분 밥 먹으면 좋지요? 배고플 때 밥 먹으면 맛있지요? 그거 왜 좋아요? 배가 고프면 고플수록 모든 작용이 감퇴된다구요. 배가 부르면 모든 기관이 원만하게 작용하는데 배가 고프면 점점점 작용이 감퇴된다는 거예요. 피곤해 가는 거예요. 작용이 점점 약하게 되는 겁니다. 그렇다는 거예요. 내려온다는 거예요. 또 밥 먹으면 올라가고, 이러고 있다는 거예요. 그래 좋다는 것이 뭐예요, 좋다는 것이? 좋다는 그 배후에는 반드시 사랑이 내포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이 필요한 것입니다.
꿀맛과 같은 맛이 진짜 사랑의 맛
사랑을 왜 우리가 또 그리워하느냐? 사랑은 어디든지 통하고, 어디든지 관계를 맺더라도 부딪침이 없습니다. 사랑이 왜 좋으냐 하면 말이예요, 남자에게 갖다 붙여 놔도 짤카닥 붙고, 여자에게 갖다 붙여 놔도 찰싹 붙고, 애기한테 갖다 놔도 바싹 붙고, 노인에게 붙여도 문제없이 붙는다 이거예요. 사랑의 줄만 갖다 물려 놓으면 암만 죽었던 사람도 쪽쪽쪽 빤다구요. (웃음) 얼마나? 그저 힘이 다하도록.
여러분, 꿀벌이 말이예요, 꿀벌 통이 있다구요. 그걸 뭐라고 그러던가? 벌통을 보게 되면 요렇게 되어 있다구요. 거기 전부 다 벌이 들어 있는데, 겨울이 되게 되면 말이예요. 사람들은 꿀벌에게 있어 도적놈이라구요. 꿀벌의 꿀을 도둑질해 먹는 것이 사람이라구요. 여름에 꿀을 전부 다 빼는 거예요. 벌이 꿀을 저장하는 것은 겨울에 먹을 양식이라구요. 이 꿀을 전부 다 빼서 훔쳐먹고는 그다음에 가짜, 설탕물을 퍼넣는 거예요. (웃음) 그렇다구요. 그러니 이 설탕물을 먹던 꿀벌이 말이예요, 꽃피는 봄이 되어 나가게 되면 그야말로 진짜 꿀을 먹을 거라구요. 설탕물만 먹던 꿀벌한테 말이예요. 꿀을….
내가 그런 걸 참 많이 해봤다구요. 우리 집에서 벌을 참 많이 쳤거든요. 진짜 꿀을 내놓게 되면, 설탕물 먹던 꿀벌들이 진짜 꿀을 맛보게 된다면 뒷다리로 막 헤치며 파고 들어간다구요. 그럴 때 핀세트로 쭉 뒷꽁무니를 잡아당겨도 안 떨어지더라 이거예요, 안 떨어져요. 힘껏 당겨도, 어떤 때도 이게(뒷꽁무니) 쭉 빠져도 안 떨어진다구요. (웃음) 그게 얼마나 맛있는지 생명이 끊어져도 안 놓는다구요. 그래 사랑이 얼마나 강할 것이냐? 그럴 것입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뒷꽁무니가 떨어져 나가도 놓을 수 없고 달라붙는 것입니다.
그래 인간세계에 있어서 꿀벌이 먹는 꿀맛과 같은 그런 맛이 무엇이냐? 진짜 사랑의 맛입니다. 그건 뭐 지금까지 타락한 세계에 살고 있는 남자 여자의 사랑이 아니라구요. 그 사랑에 접하면 어떻게 되느냐 하면 모든 것이 통일되는 겁니다. 눈도 한곳으로 통일되는 겁니다. 모든 세포가 굳어져 가지고 한곳으로 모여서 똘똘 뭉쳐서 또르륵 굴러간다 이거예요, 표현한다면 말이예요. 그런 힘을 갖고 있다구요. 그 모든 오만 가지의, 모든 잡동사니 세포들이 한데 뭉쳐 가지고 똥그래진다 이거예요. 똥그래져 가지고 어디로 가느냐? 후르르룩 사랑의 길로 굴러 간다 이거예요. 여러분 그래요? 그래 굴러갈 때에는 '나'라는 것이 있는지 없는지 모른다구요. '나'라는 관념이 없다구요. 뭐라고 할까요? 사랑의 조화의 관념은 있을는지 모르지요. 그래 가지고 방향이 엇갈려 가지고 가지 않는다구요. 틀림없이 직행한다구요. 그런 세계가 있다구요, 그런 세계가.
그러면 하나님이란 분을 어디서 만날 수 있느냐? 생명이 연결되어서 만날 수 없다구요. 생명은 뒤예요. 여러분은 생명체에 소속해 있지요? 그렇지요? 「예」 생명체에 소속해 있는데 여러분이 하나님을 어디서 만나느냐 하면 생명체에서 만나는 것이 아니예요. 생명체 가운데 숨어 있는, 생명체 가운데 내적인 자리를 잡고 있는 사랑에서만이 접촉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한다구요.
예수님을 중심삼고 '예수님은 신랑이다. 우리는 신부다' 하는데, 그 감정이 무엇인지 알아요? 남자에게도 예수님이 신랑인가요? 그게 뭐냐하면 말이예요. 이성적 사랑 이상의 사랑의 자극적인 세계를 추구하려니 인간 앞에 표시할 수 있는 최대의 사랑의 기반인 남자 여자, 신랑 신부의 기준으로 소개한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소개할 수 없겠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 것이지, 그 이상의 내용이 연결되어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왜 태어났느냐? 왜 태어났어요? 밥 먹기 위해서 태어났지요? 아니라구요. 여자로 태어난 것은 남자를 찾아가기 위해서 태어났고, 남자로 태어난 것은 여자를 찾아가기 위해서 태어났다구요. 그러면 여자 남자는 왜 태어났느냐? 그건 몰라요. (웃음) 그냥 태어났으니 태어났지! 그게 아니라구요. 여자 남자로 태어난 것은 보다 차원 높은, 둘이 합해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에 접하기 위해서 태어난 것입니다. 혼자는 그 사랑에 못 접한다 이거예요. 요렇게 돼 있다구요. 혼자는 하나님의 사랑에, 진짜 사랑에 접할 수 없다구요. 접하더라도 이것은 일방적이예요. 입체적인, 구형적인 이러한 사랑에는 접하지 못한다구요. 일방적인 사랑의 감각 가지고는 어떠한 일방적인 세포 부분에는 작용하지만, 전체 세포에는 작용을 미치지 못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남자 여자가 하나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되느냐? 보다 차원 높은 입체적인 사랑권 내에 점핑하기 위해서 남자 여자가 결혼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 있어요? 「…」 여러분 왜 결혼을 해요? '그저 새끼치기 위해서 결혼하지. 동물과 같이 새끼치기 위해서' 그건 취미가 없다구요, 나에게는.
본래, 본연의 사람은 타락하지 않았으면 남자 여자가 하나되면 될수록, 그 힘이 작용하면 할수록 여기에는 위대한 중심이 생겨나 가지고 구형이 된다는 거예요. 횡적으로 연결되면 될수록 여기에는 종적인 힘의 사랑의 모체가 연결돼 들어온다는 거예요. 그 사랑이 얼마나 강하더냐? 모든 마음이나 몸이나 완전히 거기에는 '찰딱' 뭐예요? 찰딱 달라 붙는 것입니다.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것을 알기 때문에 선생님 같은 사람은 뭐 세상이 야단하고 뭐 어떻다고 해도 하나님의 사랑이 그리워서 가는 거예요. 거기에는 뭐 누가 반대하더라도 가는 거예요. 그와 같이 애국자는 뭐냐?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몸과 완전히 주체와 대상의 한 자리에 들어가게 되면 애국한 분량만큼, 나라를 사랑하는 분량만큼 강한 하나님의 사랑의 작용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계를 사랑하면, 세계 인류를 사랑하면, 세계 인류 전체를 대할 수 있는 사랑의 주체성을 가지고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위대한 사랑의 힘에 접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돼서 그 자리에서 눈을 떠 보면 전부 다 자기 아들딸로 보인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검둥이도 내 아들딸, 그다음에는 노랑둥이도 내 아들딸, 또 그다음에는 흰둥이도 내 아들딸, 알록달록한 것도 내 아들딸이라는 거예요. 그 사랑권 내에서는 그렇다는 거예요. 그 사랑을 체휼하는 세계에서만이 통일의 세계가, 이상세계가 현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체휼하는 데서부터 이상세계가 현현해
그러면 그것을 누가 해야 되느냐? 하나님이 하는 것도 아니요, 세계가 하는 것도 아니요, 누가 해요? 누가 해야 돼요? 내가 해야 되는 것입니다. '나'라는 것은 우주의 선악세계의 전환점인 것입니다. 콤파스 그거 뭐라고 하나? 콤파스 대가리가 아니고 꼭대기가 아니고 뭐예요? 중심, 센터예요. 내가 이렇게 서 있다가 삐잉 돌아가면 우주가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런 거 느꼈어요? '이놈, 달려 돌아라! 달려 돌아가라'고 하지 않더라도 자연히 따라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무슨 내가? 사랑을 가진 내가 한번 쓰윽 돌아가게 되면 이 모든 세계는 사랑을 위해서 휘익 돌아간다는 거예요. 사랑을 모르는 사람들, 사랑에 접해 있지 않은 것들이야 제멋대로지요.
자 햇빛이 쭉 돌아오면 모든 생명 가진 물건들은, 초목이나 곤충이나 무엇을 막론하고 모든 것은 태양빛을 주목한다구요.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지요? 「예」 이건 자기의 생명력을 부여하는 태양에도 그러한데 생명의 원천 되는 사랑의 힘이 쓰윽 태양과 같이 떠오르면 향하겠나요, 안 향하겠나요? 거 향하는 것이 원칙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사랑의 태양이시다! 알겠어요? 사랑의 태양이시다. 땅 위에 있어서 태양은 생명의 태양이라면, 하나님은 사랑의 태양이시다. 사랑의 태양의 햇빛이 떠오르게 될 때, 모든 존재물은 자기의 생명력의 촉각을 그리로 향하는 것입니다. 향해서 뭐하느냐? 따뜻한 생명의 힘을 태양빛에서 흡수하는 거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따뜻한 사랑의 힘을 보급받는 것입니다.
그 사랑의 힘을 보급받을 때 나는 어떨까요? 얼굴이 찌그러들까요? 어떨까요? 평화스러울 것입니다. 평화라는 것이 뭐예요? 어디 구김살 하나도 없이 다 평평해집니다. 다 평평한 것으로 화해진다 그 말이라구요. 그럼 백 퍼센트 화하다 보면 원형이 되는 거예요. 그렇지요? 흙을 섞어 가지고 자꾸 굴려 보면 둥글어지는 거예요. 그렇지요? 뺑뺑하게 펼쳐져 가지고 화하니까 결국은 최고의 원형이 이루어진다 이거예요. 무엇이? 구김살이 없고, 어느 무엇이든지 꽉 차지 않은 것이 없고, 완전히 충만하게 원형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는 어떻게 되느냐? 그래 가지고 안의 것이 밖으로 나오고 밖의 것이 속으로 들어가고, 모든 전부가 작용하는 것입니다, 전체를 대해서.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그 존재는 취하는 것입니다. 무엇에? 그 작용에. 그 작용이 무슨 작용이라구요? 사랑의 작용에 취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답변은? 아, 나는 불행하다가 아니라, 아, 나는? 「행복하다」 행복하다, 그런 경지가 있다구요.
그러면 하늘나라의 등급은 도대체 무엇이 일등상을 타고…. 하늘나라의 등급은 무엇이냐? 하나님이 제일 왕초지요? 하나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의 강도에 화할 수 있는 원만한 형일수록 가까와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세계에서는 불평을 할 수 없다구요. 누구를 평할 수 없다구요. 상대를 평할 수 없고 자체를 평해야 되는 세계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 세계는 하나님이 어떻고 네가 어떻고 평하는 것보다도 자체를 평해야 되는 세계입니다.
악에서 선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어려운 길을 찾아가야
그것이 본연의 세계인데 오늘날 타락한 이 세계는 누구를 평한다구요? 상대를 평한다구요. 다르다구요. 하늘나라의 사랑의 세계에서는 자체를 평합니다. '아, 내가 좀더 할 걸. 내가 좀더 해야 되겠는데' 하며, 걱정이 있다면 '좀더 해야 되겠는데, 좀더 내가 주어야 할 텐데…' 하는 걱정이라구요. 그런 세계라구요. 오늘날 이 타락한 세계는 '좀더 받아야 되겠는데, 좀더 내 것을 만들어야 되겠는데' 하는 거라구요. 다르다구요. 여기서 문제가 뭐냐 하면, 이 두 세계가 이렇게 상충되어 있고, 또한 상충보다도 상반돼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반드시 그 무엇을 조종하여 전환시키는 놀음이 벌어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 내가 두 세계, 선악의 세계에서 분기점이 돼 있기 때문에 나는 이 분기점에서 악을 제거하고 선으로 전환해야 됩니다. 악은 어디에, 무엇에 속해 있다구요? 악은 상대세계에 속해 있다구요? 악은 나에게, 나에게 속해 있는 거라구요. 그러면 나의 어디에? 이 몸뚱이에. 여러분 자체에 있어서 지옥의 초소가 내 몸뚱이요, 천국의 초소가 뭐예요? 「마음」 마음입니다. 그래서 '나'라는 것이 두 세계의 분기점이 돼 있다구요.
여러분들 그렇게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아침에 쓱 눈을 뜰 때는, 이 분기점에 딱 서 있기 때문에 요 선의 바른쪽으로 가면 하늘편이고 왼쪽으로 가면 사탄편이고, 위쪽으로 가면 하늘편이고 아래쪽으로 가면 사탄편이라구요. 그러면 바른쪽으로 가는 것이 쉽고 위쪽으로 가는 것이 쉬운 거냐? 왼쪽으로 가는 게 쉽고, 내려가는 것이 쉬우냐? 어떤 것이 쉬우냐? 왼쪽으로 가는 게 쉽고, 내려가는 게 쉽다구요. 바른쪽으로 가는 게 어렵고, 올라가는 게 어렵다구요.
그래서 우리 인간이 이제 전환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쉬운 것을 부정하고 어려운 것을 찾아가자! 이런 표어를 세워야 됩니다. 전환하기 위해서는 쉬운 것을 좋아해야 되느냐, 어려운 것을 좋아해야 되느냐? 나는 쉬운 것보다도 어려운 것을 더 좋아한다! 이러한 결론을 세우는 그곳에서부터 선의 세계는, 선한 사람은 나타나고 선한 내가 발견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복귀섭리, 구원섭리, 하나님의 본연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한 추구를 하는 것이 종교요, 내적인 하나님께 귀일하게 하기 위한 것이 종교이기 때문에, 반드시 메시아적인 이러한 존재를 중심삼고 내적인 하나님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부정적인 길을 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래서 종교는 부정을 해야 됩니다.
종교의 길은 어려운 길을 찾아나서는 것
종교를 믿는 사람은 선한, 좋은 길로 가는 것이 아니라 종교를 믿겠다는 자체가, 종교생활을 하는 사람은 어려운 길, 어려운 길을 찾아나서는 것입니다. 천만 사람이 다 쉬운 왼쪽 길로 가고 내려가고 있지만, 바른쪽 길을 가고 올라가는 어려운 길을 찾아나서는 것이 종교가 가야 할 길이요,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단행해야 할 일인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때요? 그래서 통일교회는 말하기를 '고생해라! 고생해라!' 하는 겁니다. 예수가 말하길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고 했는데, 이게 뭐예요? 마찬가지 얘기라구요. '높고자 하는 자는 낮아지고, 낮아지고자 하는 자는 높아진다'고 했는데, 전부 다 역설적인 논리를 적용하는 것입니다. 그거 왜 그러냐? 이런 원칙 때문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는 말이예요, '아이구, 남자야 종교 믿게 되면 그것 뭐…' 할 거예요. 그래 꿇어 엎드려서 기도하는 것이 쉬워요? 밥 먹기보다 힘들다구요. 엉덩이 아프고, 무릎 아프고 그런데 뭐 체면도 다 잊어 버리고 엎드려 가지고 훌쩍훌쩍 기도하기가 쉬워요? 뭐 하나님이 보이기를 해요? 그게 쉬워요, 어려워요? 그거 어렵다구요. 여자들은 그거 싫어하거든요. '아이구, 나는 만삭이 되어 배가 부른데, 아이구 기도 못해' 그런다는 거예요. (웃음) 쉬운 길을 가려고 하는 것이 여자라는 것입니다. 어려운 길은 가기 싫어하지요, 남자보다도?
화장하는 것이 얼마나…. 그렇다고 뭐 사람을 불 태우는 것이 아니라구요, 화장이. 화장 알지요? 여자들이 화장한다고 경대 앞에 보통 평균 한 시간씩 앉아 있지요? 그럴 적마다 저 뭔가요? 홍제동 화장터를 생각하면 좋을 거라구요. 그건 좋아하면서 말이예요. 그건 누구를 위해서 해요? 그거 누구를 위해서 하는 거예요? 그거 누구를 위해서 화장해요? 「상대를 위해서」 뭣이? 처녀들은 상대가 없는데도요? (웃음) 화장을 왜 할까요? 왜? 왜? 왜? 대답해 보라구요. 왜? 내가 곱게 보이기 위해서, 내가 이쁘게 보이기 위해서 한다구요. 그렇지요? 난 여자가 안 되어서 모르겠다구요. 귀로 들으니 알지요. (웃음)
화장을 왜 해요? 곱게 보이기 위해서. 누구한테? 처녀들은 누군 누구예요? 총각들에게 좋게 보이기 위해서 하는 겁니다. 총각들이 좋게 보면 좋은데, 좋은 것을 보게 되면 도적놈의 손이 먼저 나온다는 것을 알아요? (웃음) 선한 사람의 손이 먼저 오나요, 도적놈 손이 먼저 오나요? 「도적놈」 도적놈. (웃음) 도적놈의 손길이 먼저 오는 겁니다. 그게 문제라구요. 그런 것을 생각할 때 화장을 해야 되겠어요, 안 해야 되겠어요? 「안 해야 돼요」 안 하는 것이 낫다구요. 도적놈을 막기 위해서도. (웃음)
저 뉴욕 같은 데에 보게 되면 화장한 여자들을 가만 보게 되면 그것은 도적놈의 도적놈이예요. (웃음)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저것들은 전부 다 도적놈의 도적놈이라고 생각한다구요. 도적놈의 손길이 오면 감아 채 가지고 거기 있는 것을 홀려 낸다 이거예요. 그래 화장을 누구를 위해서 하나요? 그건 상대를 위한 게 아니예요. 자기를 위하는 거지요.
그거 얼마나 힘든데 말이예요, 여러분 화장하는 게 쉬워요? 아줌마들, 누가 화장하고 왔어요? (웃음) 나 하나 물어 보자구요. 화장하기가 쉬워요? 「어렵습니다」 아, 그렇게 앉아서 정성들여 기도를 했으면 말이예요, 하나님 앞에 좋을 텐데 말이예요. (웃음)
종교는 쉬운 길을 가는 것? 「아니요. 어려운 길을 가는 것」 얼마나 어려운 것? 제일 어려운 것, 중간쯤 어려운 것? 「제일 어려운 것」 제일 어려운 것. 그러면 어떤 게 제일이예요? 대한민국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제일이예요? 「아니요」 그러면 세계를 위해서 일하는 것이 제일이예요? 「아니요」 그럼 뭐예요? 「하나님」 하나님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제일이예요?
사랑은 모든 것을 초월해
하나님의 손이 보들보들하겠어요, 두꺼비손 같겠어요? (웃음) 그러면 하나님을 위해서 일해 가지고 뭘할 거예요? 하나님의 손 한번 잡아 보려는 거예요? '아이구, 내 손은 두꺼비발 같은 손인데 보들보들한 하나님 손 한번 잡아봐야 되겠다' 그러기 위해서 하나님을 위해요? 하나님을 위해서 뭘할 거예요? 하나님을 하얀 수염을 가진 영감으로 상상한다면 수염이 얼마나 길겠어요? 수염이 한 천 자 되고 말이예요. 뭐 암만 크고 훌륭하더라도 뭘해요, 보면? 한번 웃으면 그만이지요. '당신이 하나님이요?', '그렇다!' (웃음) '당신이 내 영원한 아버지라는 분이요?', '그렇다!' 그게 다지요. 뭘할 거예요?
그다음에 필요한 것이, 사랑이 없다면 아무 맛이 없다구요. 할아버지들은 젊은 사람들을 그저 만나면 만날수록 좋다는 거예요. 왜 좋아요? 무엇 때문에? 사랑이 있기 때문이예요. 자면서도 좋아하는 것이 사랑이라는 거예요. 지금 내가 사랑 얘기 하는 것이 남자 여자들의 그 추잡한 사랑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신성하고 거룩한 사랑이예요.
어려운 길을 가는 것은 하나님을 위해서 간다는 거예요. 그다음엔 무엇을 위해서 고생해요? 하나님을 위해서 고생해도 그것이 마지막이 아니예요. 무엇을 위해서? 사랑을 위해서, 사랑을 위해서, 사랑을 위해서 고생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 사랑을 위해서 고생한다고 할 때, 그 고생이 어려운 고생이냐, 쉬운 고생이냐? 어렵긴 어렵지만 그 고생이 쉬운 것으로 소화시킬 수 있느냐, 어려운 것만으로써 남아지느냐? 쉬운 것으로 소화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의 길을 찾아가는 수난길은 행복의 깊은 샘이 폭발되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여러분들 말이예요, 인간세계에 있어서 태어날 때는 지극히 아름답게 보이는 거예요. 누구한테? 어머니 아버지한테. 나도 애기들이 있지만 말이예요, 애기들은 보면 아물아물하는 게 그렇다구요. 손가락을 빨다 보면 말이예요, 주먹까지 빨게 된다구요. 그거 모르지요? 여러분들 애기 못 가진 사람들은 모른다구요. 우리 엄마는 나보다 더 잘 안다고 본다구요. 여자들은 더 잘 알 거라구요. 그래, 그렇다구요.
볼을 요렇게 대고 있으면 말이예요, 빨기 시작하면 형언할 수 없게끔…. 이렇게 대면 볼때기가 이렇게 돼요. 그렇게 된다구요. 그렇다고 정열적으로 여러분들 생각하지 말아요. 다 그런 거예요, 그게. 그렇지 않은 남자들은 애비가 못 되는 거지요. 그런 거라구요. 뭐 여기 입에 침이 마르고 코가 나와도 '야, 너 코 씻고 키스하자'가 아니라구요. 코야 있겠으면 있고 키스가 먼저다 이거예요. (웃음) 그거 무슨 말인지 알아요? 자, 이건 더러운 것도 초월하더라 이거예요.
옛날에 우리 어머니를 보면 말이예요, 애기들이 아플 때 열이 얼마나 높으냐 하는 것을 보기 위해서 똥을 맛보더라구요. 똥이 쓰면 열이 높대나? 나는 그런지 안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그런 말을 들은 거예요. 한번 해보라구요. (웃음) 열이 높으면 쓰다는 거예요. 그런 것을 보면, 오! 뭐가 그럴까요, 뭐가? 사랑은 세상에서 제일 나쁜 것도 무사통과예요. 어려운 것도 사랑을 위한 길이라면 무사통과 하지 않는다, 그래요? 「아닙니다」 무사통과다 이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이 수천 년 동안 복귀섭리를 하시면서 수난길을 거쳐온 것은 뭐 하나님이 마음이 좋아서 수천 년 동안 참고 나온 것일까요? 하나님이 지금까지 인류역사 수만 년 동안 구원섭리를 해 나오면서도 아직까지 지치지 않고 계속하는 그 원인이 어디 있느냐? 전지전능하시기 때문에 그렇다! 아니라구요. 사랑의 길을 찾아 나오기 때문에, 사랑의 아들딸을 찾아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년을 하루와 같이 그 수난길을 넘고 넘을 수 있는 위대한 힘인 사랑이 있느니라! 그거 맞아요, 안 맞아요? 「맞습니다」 맞아요, 안 맞아요? 「맞습니다」
참된 사랑의 길을 추구하는 게 종교인의 생애의 목표가 되어야
자, 종교인들이 가는 길은 쉬운 길이 아니라 어려운 길인데, 그 어려운 길 가운데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지극히 불행한 사람입니다, 지극히 불행한 사람. 종교의 길에 들어서 가지고 딴 생각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직 참된 사랑의 길만을 추구하는 것이 종교인의 생활적인 표준이 돼야 됩니다. 또 생애의 표준이 돼야 합니다. 생활은 하루하루 사는 것을 말하고, 생애는 일생을 두고 사는 것을 말하는 거예요. 생애적인 표준으로 정하고 가야 되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죽는 순간에도 사랑 가운데 죽으려고 하고, 욕을 먹어도 그 사랑을 느끼면서 극복해 가는 거예요. 자,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내게서부터 전환되는 거예요. 악한 내가 선한 나로 돌아가는 거예요. 어떻게 돌아가느냐? 주체인 하나님 앞에 대상이 될 수 있는 정면 상대의 위치까지 돌아가더라 이거예요. 정면 상대의 위치에 돌아가면 어떻게 되느냐? 돌아가서는 어떻게 되느냐? 끌려간다구요. 끌려가서 어디로 가느냐? 누구한테? 누구한테? 주체 앞에 끌려간다구요. 하나님인지 뭔지 모르지만 말이예요, 주체의 힘 앞에 나는 직행해 끌려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어떻게 되느냐? 모든 것에 열이 가해지는 겁니다. 뭐라고 할까요? 전기의 볼트가 높아지면 점점 열이 더해지지요? 여러분 곤로 봤지요? 스위치를 넣게 되면 점점 우우 하며 빨개지는 거와 마찬가지로 그렇게 된다는 거예요. 세상에 없는 힘이 가열된 자체, 뭐라 할까요? 납작하던 풍선에 수소 같은 것을 집어넣으면 일시에 '확' 하는 거와 마찬가지로 그렇다는 거예요. 그래 땅에 있던 사람이 부웅 뜬다는 거예요. 그런 경지가 있는 거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때 모든 감각은 '나는 행복하다! 나는 모든 것을 이루었다! 이 이상 필요치 않다!' 하는 그런 경지에 들어간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거기서 모든 행복감을 느끼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어떤 경지가 되느냐 하면, 자기가 자기의 손에 키스하게 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자기가 자기의 손에 키스하면서 행복함을 느낀다 이거예요. 그렇게 승화된 자리가 있는 것입니다. 꿈같은 얘기예요. 그렇지만 사실 얘기라는 거예요.
자, 여러분들은 이제 선과 악의 요 분기점에 서 있기 때문에 전환시켜야 돼요. 전환시키기 위해서는 수고로운 길을 가야 되는 것입니다. 어느 정도까지 가야 되느냐? 생명이 다할 때까지 가야 됩니다. 생명이 다할 때까지 무엇을 그리며? 사랑을 그리워하며 가야 돼요. 생명 저편에 있는 것이 사랑이예요. 생명 앞쪽이 아니라 생명 뒤에 있는 것이 사랑이기 때문에 생명을 다하고라도 그 사랑을 찾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나를 위해서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했는데, 이것은 나를 위해서 죽고자 하는 자는 산다는 것보다도 나를 위해서 죽고자 하는 자는 모든 일을 성사하는 것이요, 나를 위해서 살고자 하는 자는 모든 것을 실패한다는 말입니다. 알겠어요? 예수님이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를 말미암지 않고는 천국에 갈 수 없다' 했는데 거기에 한마디 덧붙여서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요 사랑이니 나로 말말암지 않으면 아버지 앞에 갈 수 없다' 그거라구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여기에다 사랑이니를 덧붙여야 돼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자, 그러면 얼마나 여러분이 돌아섰느냐? 여러분이 대하고 있는 지금까지 타락한 세계에서의 어머니 아버지, 그 어머니 아버지는 어디에 서 있느냐? 마찬가지예요. 마찬가지라구요. 그걸 생각해야 돼요. 여러분이 살고 있는 사회, 대한민국 사회도 마찬가지라구요. 여러분이 살고 있는 이 세계도 마찬가지라구요. 전부 다 전환시켜야 돼요. 무엇갖고? 힘 갖고 안 된다구요. 무력 가지고도 안 되고, 정치적 힘 가지고도 안 되고, 경제력 가지고도 안 되고, 지식 가지고도 안 된다구요. 안 돌아간다구요. 이 점을 격파할 수 없다 이거예요. 이걸 움직여 낼 수 없다 이거예요. 무엇만이? 참된 사랑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참된 사랑만이 가능하다구요.
이것이 타락한 인간세계에 남아진 최후에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이 숙제를 풀기 위해서 찾아가는 것이 그래도 종교인 것입니다. 종교 가운데서도 보다 내적인 종교, 그보다 내적인 종교, 그보다 내적인 종교가 있을 것입니다. 그보다 내적인 종교는 이론체계 위에 서 가지고 순응하면서 참된 사랑을 추구하는 것을 우리가 인식 관념을 통해서 느낄 수 있게끔 이론적인 교육과 더불어 실제 행동을 전개시키는 생활면에 있어서 적응하여 표현화시킬 수 있는 내용이 들어 있어야 됩니다. 그렇지 않고는 지상의 인간완성이라는 기준을 찾을 수 없는 것입니다.
참된 사랑을 느끼려면 모든 사람을 내 부모 형제 이상으로 모셔야
우리 아가씨들은 잘난 남자들이 꺼떡꺼떡하게 되면 안 본다고 하면서도 살짝 잘 보지요? (웃음) 아, 그거 웃을 거 없어요. 보지요? 솔직히 한번 얘기해 보자구요. 보지요? 안 보나요, 보나요? 왜 헤죽헤죽 웃기만 하나요? 웃는 것이 본다는 말이지요? 또 우리 떠꺼머리 총각들, 꺼덕꺼떡 돌아다니면서 예쁘장한 여자가 있으면 말이예요, '헤이!' 그러지요? 그게 사랑이예요? 그건 타락한 세계의 사랑이라구요. 타락한 세계의 사랑이예요.
그래 여러분이 참된 사랑을 느끼려면 아무리 잘난 남자라도 그 남자가 '아! 내 오빠지' 이렇게 느껴야 된다구요. '아, 우리 사촌 오빠지!' 그다음엔 '아버지를 닮은 우리 아버지의 둘째 아들이지!' 이런 생각 해야 된다 이거예요. '우리 할아버지의 둘째 손자지' 이런 생각을 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거 왜 그래야 되느냐? 오빠가 제일 가깝고, 아버지가 제일 가깝고, 할아버지가 제일 가깝거든요, 남자 가운데. 그렇잖아요? 그다음엔 동생 같고, 그게 좋다는 거예요. 제일 가까운 남자들을 연상해 가지고 그보다 더 자기와 가까울 수 있는 남성으로, 더 나를 위할 수 있는 남성으로 느낄 수 있는 자리에서부터 상대가 생겨나는 거예요.
본래 여자가 상대부터 생각하게 돼 있나요? 처녀들은 말이예요. 엄마보다도 아빠를 더 좋아하지요? 그런가요? 엄마, '앵앵앵' 하는 엄마보다도 말이예요. 자기 닮았으니 엄마를 싫어하거든요. 두둑하고 뚝하니 앉아 있는 아빠를 좋아하는 거예요. 아빠를 좋아하고, 그다음엔 누이 동생보다도 오빠를 좋아하는 거예요. 그래 노는 데도 여자 여자끼리 놀지 않거든요, 노는 데도. 여자는 남자하고 놀려고 하고 다 그렇다구요. 그건 할 수 없다구요, 천지 이치가 그렇게 돼 있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여자들은 생각하기를 '내가 저 남자를 좋아하는 것은 우리 오빠 같기 때문에 좋다'고 해야 된다구요. 오빠 같은 감정, 아버지 같은 감정, 남동생 같은 감정, 할아버지 같은 감정을 연결시켜라 이거예요. 거기서부터 더 들어가서 그 이상 되는 남자, 그 이상 대할 수 있는 남성이 내 남편이 되어야 된다, 그런 생각을 해본 여자들이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나는 아버지 말을 잘 들어. 나는 오빠 말을 잘 들어. 할아버지 말을 잘 들어. 할아버지를 좋아하고 아버지를 좋아하고 오빠를 좋아하니까, 할아버지 닮고 아버지 닮고 오빠 닮은 남자라는 녀석을 나는 좋아하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 봤어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동생을 끊어 버릴 수 없는 거와 마찬가지로, 내가 아버지를 끊어 버릴 수 없는 거와 마찬가지로, 내가 할아버지를 부정할 수 없는 거와 마찬가지로 남편에 대해서도 부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빠가 아무리 병신이라도 아무리 못났더라도 그건 내 오빠예요. 어려울 때나 기쁠 때 찾아가서 의논하고 싶은 것이 오빠임에 틀림없고, 아버지임에 틀림없기 때문에 내 남편을 그 이상으로서 나는 모신다, 그거 얼마나 멋진 생각이예요. 그런 생각 해봤어요? 그렇게 생각해야 된다는 거예요.
거 왜 그런 생각을 해야 되느냐? 참된 나로서 대하는 오빠의 사랑, 참된 나로서 대하는 아버지의 사랑을 유발시켜서 그 이상의 사랑으로써 연결시킬 수 있는 데 보다 차원 높은 사랑의 길이 전개돼 가는 것입니다. 오늘날 여자들은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남자들을 아버지보다도 오빠보다도 나는 사랑할 것이다' 해야 한 단계 올라가지요. 아버지만큼도 못 사랑하면 되나요? 안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를 버리고 오빠를 버리고 '시집가고 싶어!' 하는 거라구요. 거 왜 그러는 거예요?
스물 댓 살 된 처녀들이 시집가고 싶다고 하나요, 안 하나요? 시집가고 싶은가요, 안 가고 싶은가요? 그거 시집 안 가고 싶어도 큰일나지요. 안 가고 싶어도 큰일날 거라구요. 뭐 총각들은 스물이 뭐예요, 열 몇살만 돼도 궁둥이를 내두르고 그저 냄새를 피우고 다니는데. 장가가고 싶지요? 장가가고 싶다면 여자를 대할 때는 '사랑하는 누이동생이다' 하는 감정이 떠올라야 된다구요. '아! 사랑하는 누님같고, 사랑하는 어머니의 연장체로구나!' 해야 된다구요. 여자는 그렇거든요? 여자는 어머니를 닮았거든요. 그렇지 않아요? 궁둥이를 보나 가슴을 보나 말이예요, 누이동생 닮았거든요. 누나 닮았거든요. 이런 연상을 하는 거예요. '아! 우리 할머니로부터, 어머니로부터, 누이동생 전체를 좋아하던 이상의 마음을 가지고 좋아해야 되겠다!'고 남자들은 생각해야 된다구요. 그게 얼마나 가까우냐구요. 얼마나 가까우냐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서로 만나 가지고 말이예요, 동물적인 사랑보다도 만나 가지고 서로서로 위하고 위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동물적인 사랑권 내에 들어가야 된다구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건 요즈음 보게 되면 남자 여자들이 뭐 그야말로 뭐라 할까요? 그런 숭고함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남편을 볼 때, '아, 세계와 다리 놓는 남자!' 이래야 돼요. 내가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미국 남자를 사랑할 수 있다!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흑인 남자도 사랑할 수 있다! 내 마음이 그렇게 발전해야 된다구요. 그러니 결혼이라는 것은 이 우주, 종적 세계의 남성 여성의 사랑권이 무한히 뻗어 나갈 수 있는 훈련장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구요.
가정은 이상세계를 소개하기 위한 교육장
그다음에 또 애기를 낳아서 길러봄으로 말미암아 그 가정을 통해서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경험을 가지고 사랑할 수 있어요. 어린애로부터 나이 많은 사람들까지 전체, 남자는 여자 전체를 여자는 남자 전체를 그렇게 서로서로 사랑할 수 있는 이런 인연의 세계가 보다 보람있는 이상경에 가까운 세계가 아닐 것이냐. 그래서 가정이라는 것은 뭐냐? 이상세계를 소개하기 위한 교육장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사위기대, 가정을 중심삼은 천국 이념은 지극히 타당한 논리 위에 선 하나의 조직형성이 아니냐. 알겠어요? 여기 교회에 와도 그저 할아버지를 보게 되면 대번 '우리 할아버지의 연장이다' 생각하고, 또 아버지와 같은 연령의 아저씨를 보게 되면 '우리 아버지와 형제다' 생각해야 돼요. 아버지 동생인 삼촌은 종적인 형제간이고 이것은 횡적인 형제간이다 이거예요. 그거 얼마나 가까우냐 말이예요. 그런 관념으로 전부 다 수습하는 거예요. '아버지 한 사람을 중심삼고 아버지 동년배들은 전부 다 종적인 사촌, 오촌 친척이다. 그렇지' 이렇게 생각할 때, 이게 얼마나 가까와지겠어요. 세계가 아무리 넓고 넓다 하더라도 얼마나 친근감이 있겠느냐. 그렇지요?
자, 요렇게 합해 가지고는 뭘할 것이냐? 이 우주와 인간을 대하시는 하나님이 주체이신데 그 주체 앞에 나는 비례적인 결합체로서 상대 가치를 지닐 수 있다구요. 말이 좀 어렵다구요. 그거 알아듣겠어요, 무슨 말인지? 우주적인 주체 앞에 상대적인 권을 형성하는 그 비례에 따른 가치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 더 많은 사람들이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더 많은 가치, 더 많은 가치, 또 그 가치의 내용에 더 많은 사랑, 더 많은 사랑, 이런 것들이 가해진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지상의 이상경, 천국은 무엇이냐? 진정히 사랑한, 하나된 가정을 횡적으로 세계적으로 전개시킨 것입니다. 그 전개시킨 것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할 때, '상관이 없다' 하는 것이 타락한 세계입니다. 상관이 없는 것이 아니라 이 전체가 하나가 되면 하나님의 내적인 세포가, 내적인 성상이 외적인 형상체로서 전개된 것으로 생각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이 세계 인간들은 하나님의 외적 세포가 하나될 때는 내적 세포 전체는 하나님, 주체와의 폭발적인 사랑의 무엇이라고 할까요? 운전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거 얼마나 멋져요.
그렇기 때문에 몸과 마음이 하나돼 가지고는 어떻게 되느냐? 플러스 지남석과 마이너스 지남석이 하나되어 가지고, 플러스 전기와 마이너스 전기가 하나되어 가지고 하나의 주체가 되어 방향을 가지는 거와 마찬가지로, 몸과 마음이 하나되면 하나의 주체가 되든가 대상이 되든가 해서 더 큰 것을 향해서 간다구요. 더 큰 플러스 앞에 갈 때는 대상의 자리에 들어가는 거예요. 그것이 하나되면 또 더 큰 플러스 앞에 대상이 되어서 들어가게 되는 거예요. 이렇게 발전하는 거예요. 이러한 힘의 작용으로써 연체를 이루어 가지고 우주형성이 가능하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세계를 대한 하나님의 사랑권에 접하기 위해 세계와 하나돼야
왜 우리는 세계와 하나돼야 되느냐? 이게 문제라구요. 왜 대한민국에 애국해야 되느냐? 왜 성인의 도리를 해야 되느냐? 대한민국을 하나 만들었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우주와 전세계 인류를 대하는 사랑권 내에 있어서 나는 대한민국이라는 부분밖에는 접촉 못 했다구요. 그렇지요? 그러므로 대한민국을 대하는 하나님의 사랑권 내에는 접한다 이거예요. 하지만 아직은 세계를 대하는 하나님의 사랑권 내에는 접하지 못한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권 내의 인류와 연결되어 가지고 세계의 전체 인류를 대하는 하나님의 사랑권 내에 접촉해야 합니다.
무엇이 행복이냐? 세계 어디 가든지 내 집이다, 세계 어디 가든지 내 것이다. 그러면 이 세상이 그런 거와 마찬가지로 천상세계에 가 가지고 '어디 가든지 내 것이다' 할 수 있는 겁니다. 이런 사람은 하늘나라의 뭐라 할까요? 왕자 왕녀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무엇에 있어서? 잘난 데 있어서? 무엇에 있어서? 「사랑에 있어서요」 사랑에 있어서.
선생님 같은 사람도 한국에서 핍박도 받고 했지만 요즈음은 세계적인 문제의 사나이가 됐다구요. 미국 같은 나라에서는 '레버런 문!' 하게 되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구요. 한국 사람이 미국 오게 되면 대번에 물어 보는 것이 '레버런 문을 아느냐?'고 하는 겁니다. 아시아 사람을 보면 그렇게 물어 본다구요. 그만큼 유명하다구요.
전부 다 악명(惡名)높은 사나이로 생각해서, 모르는 녀석들은 그렇게 악명 높다고 하지만, 아는 사람들은 선명(善名)높다고 그런다구요. (웃음) 그래서 내 이름이 선명인 모양이예요. 또 거기에다 문을 달았다구요, 문. 글을 가지고, 진리를 가지고 이름 높은 선명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문선명(文鮮明)이다! 문선명이 말하는 진리를 가지고 세계를 통일할 것이다! 아멘! 「아멘」 그건 무니들의 대답이예요. (웃음) 사탄세계에서는….
사랑은 모든 것을 완성시킬 수 있어
여기 서양 식구들도 왔구만. 뭘하러 전부 다 한국을 그리워하느냐 이거예요. 서양 남자들도 한국 색시를 얻어 주겠다고 하면 눈이 번쩍 한다구요. 이거 뭐 한국 색시 보라구요. 지짐떡 알지요? 빈대떡도 뭐 녹두 지짐이 아니예요. 녹두 지짐이면 좋게? 이것이 강냉이 지짐, 옥수수 지짐이라구요. 옥수수 지짐 알아요? 이게 울뚝불뚝하고 척 보면 딱 빈대떡 같다구요, 똥그란 게. 여러분들은 모르지만 난 잘 안다구요. 많은 서양 사람들을 대했기 때문에 그 청중의 군상이 어떻다는 것을 쉽게 캐치할 수 있다구요. 곧 이해한다구요. 얼마나 한국 여자들의 얼굴은 큰지, 딱 사자 얼굴이예요, 사자 얼굴. (웃음)
그런 여자들 대해서 아이구 나는 야단났다구요. '너 결혼을 어느 사람 하고 하겠느냐?' 하면 '한국 여자요' 하는 거예요. 나는 한국 여자들을 생각하길…. 게로 말하면 말이예요, 게 가운데는 집게 다리에 싣고 다니는 그런 게가 있다구요, 다리가 얼마나 긴지. 그런 왕게하고 그다음엔 조그만 게, 무슨 게인가요? 길게, 갯바닥에 가면 길게라는 조그만 게가 있다구요. 큰 왕게하고 길게하고 결혼한다고 생각해 봐요. (웃음) 그게 어울려요, 안 어울려요? 안 어울리지요. (웃음) 그건 뭐 아침에 봐도 안 어울리고, 점심에 봐도 안 어울리고, 저녁에 봐도 역시 잘 안 어울리고, 1년, 3년, 10년을 봐도 안 어울려요.
그렇지만 그래도 하겠다는 거예요. 왜? 무엇 때문에? 한국을 하나님이 더 사랑하는 줄 알기 때문이예요. 알겠어요? 한국을 하나님이 더 사랑한다고 알거든요. 미국보다도 한국을 더 사랑한다고 알기 때문에 자기의 뼈라도 한국에 갖다 묻겠다고 생각한다구요. 무엇 때문에? 돈 때문에? 「아니요」 여기 두꺼비집 같은 집들이 다닥다닥 있는데, 뭐라 할까요? 벌집같이 다닥다닥 붙은 한국, 아이쿠, 생각만 해도 기분이 아주 절실하게 상하는데요. 그냥 상하는 게 아니라 절실하게 상한다구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국 색시하고 결혼하겠다고 생각하는 것을 볼 때 따분하다구요. 따분할 뿐만 아니라 기가 차다구요. 기가 차고, 기가 막힌다구요.
그게 어쩌다 그렇게 됐어요? '야, 이 녀석들아. 어쩌다 그렇게 됐어?' 하면 '어쩌다 그렇게 되긴요? 사랑의 병이 들어서 그렇게 됐소' 그러는 거예요. 무슨 사랑의 병? 세계를 사랑하는 병. 뭐라고 할까요? 저 미국 사람들이라든가 서양 사람들을 큰 낙지, 아니 문어라고 한다면 한국 사람들은 꼴뚜기라구요. (웃음) 모양이 그렇다구요. 자, 이게 이렇게 큰데 요만한 게 왔다면 말할 때도 하나는 내려다보고, 하나는 올려다보고…. (몸짓하시면서 말씀하심. 웃음)
그래도 서양 사람들은 좋아하거든요. 그거 무엇 때문에? 사랑 때문이예요. 사랑은 환경을 극복할 수 있다구요, 환경을. 환경이라는 그 조건을 극복할 수 있다구요. 또 전통을 극복할 수 있다구요. 알겠어요? (웃으심) 사랑의 힘이 얼마나 위대하냐 하면 환경을 극복할 수 있다! 그다음에는 전통을 극복할 수 있다! 그다음에는 습관을 극복할 수 있다! 전통과 습관은 달라요. 여러분들은 각 사람들마다 습관이 다르거든요 나라에 따라 변하지 않는 전통이 있고…. 습관을 극복할 수 있다구요.
그다음에는 사랑은 말이예요, 뭐라 할까요? 악순환 조건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악순환 조건이 뭐예요? 쿨쿨 잠만 자던 요 간나들, 잠자는 사람은 간나지요? 여러분들 보고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그런 간나들도 사랑의 맛만 보게 된다면 그저 24시간 눈을 똑바로 뜨고 있거든요. 극복한다 이거예요. 또 그저 불고기 백반 아니면 먹지 않겠다고 꼬리를 젓던 그런 아가씨들도 사랑에는 된장찌개에 보리밥도 그만이예요. 먹는 걸 극복할 수 있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저 사람은 말이예요. 뭐 잘났든 못났든 그 사람 아니면 안 된다는 거예요. 모든 미(美)를 극복할 수 있는 거예요. 거 이상하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다구요.
그것이 10대 청소년들의 그 사랑이 아니라구요. 진정한 이상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서 주고받게 되면 영원히 환경적 모든 여건을 극복하고 전진할 수 있는 힘을 가진 것이 사랑입니다. 그래서 사랑은 모든 것을 완성시킬 수 있는 겁니다. 좋은 것, 나쁜 것 싫다는 것, 나와 상관없는 것까지도 완성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을 나빠하는 것이다? 「좋아하는 것이다」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렇소. 그렇습니다. 그렇게 된다구요.
사망에 고착된 나를 해방하기 위해 나온 통일교회
그러면 사망으로 고질된, 환경적 위치에 고착돼 있는 오늘날의 내 자신의 환경을 누가 전환시켜 줄 것이냐 하는 문제는, 오늘날 이 세상에 살고 있는 개인에게 있어서 과중한 문제다 이거예요. 지극히 중대한 문제입니다. 거기에는 명예가 있고 없고가 문제가 아니고, 지식이 있고 없고가 문제가 아니고, 권력이 있고 없고가 문제가 아니고, 돈이 있고 없고가 문제가 아니라구요. 이 사망에 고착된 입장에서 누가 나를 탈피시켜 줄 것이냐? 누가 나를 해방시켜 줄 것이냐? 이러한 숙제를 어디서 풀 것이냐 하는 운명길에서 지금 무엇인지 모르게 제압을 당하고 있는 것이 타락한 세계의 '나'인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아시겠어요? 「예」
그래서 통일교회는 무엇 하려고 나온 것이냐? 그러한 나를 해방시키기 위해서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통일교회가 가는 길은 수난길을 통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선생님은 지금까지 일생 동안 어디 가든지 반대를 받았다구요. 내가 그렇다고 뭐 도덕질하고, 은행 갱을 하고 마피아단같이 사람 죽인 일은 없다구요. 불쌍한 사람들을 먹여 주고, 반대하는 원수의 자식들이 공부를 못 하게 되면 그들에게도 내가 학자금을 남 모르게 많이 대주었다구요.
그러면서 욕은 욕대로 먹었지요. 왜? 사탄세계에서 이렇게 가려는 녀석들을 전부 다 거꾸로 돌려놓거든요. 내려가고 있는데 거꾸로 위로 올라가니 가만있나요, 그게? 요즘에 나 때문에 역사에 없는 무슨 사건이 벌어졌다구요. 무슨 사건이냐 하면, 그거 한번 얘기해 줘요? 「예」 그거 듣고 싶지요? 「예」
세상에 납치라는 것은 말이예요, 원수 원수끼리 납치해 간다구요. 세상에 부모가 자식을 납치해 간다는 말이 어디 있어요? 그런 역사가 있었어요? 어디 백과사전에서 그런 명사를 찾아봤어요? 부모가 자식을 납치해 가는 그것을 납치라고 할까요, 뭐라고 할까요? 통일교회에서 새로 만들어 놔야 되겠다구요. 무슨 말로 만들어 낼까 하고 내가 생각하고 있는 거예요. 누구 머리 좋은 사람 있으면 한번 답변해 보라구요. 부모가 자식을 납치해 간다는 뜻의 명사가 있어야 표현을 하지, 언제 그거 설명하겠나요, 바쁜 세상에. 그 명사를 하나 만들어 놔야 되겠다구요. 그런 명사가…. 미국에 있어서 작년만 해도 한 120명의 어머니 아버지가 그저 악당들을 시켜서 자식들을 납치했다구요. 돈을 주는데는 2만불, 5만 불, 10만 불까지 주고, 제일 작게는 만 5천 불이라구요. 이렇게 돈 주고 통일교회 무니들을 뭘 한다구요? 자기 아들딸이 무니가 됐으니까 자기 아들딸을 뭘한다구요? 「납치」 납치. 기분 좋지요? 납치해다가는 뭘하느냐 하면 가두어 놓고 그 어미 아비들이 말이예요, 때려서라도 굴복시키라고 하는 거예요. '아, 내 아들딸이 레버런 문을 반대하고 무니가 안 되겠다고 선언하게 하라, 몽둥이로 패도 좋소' 하는 거예요.
자, 세상에 그런 일이 어디 있느냐 말이예요. 그러고 있다구요. 난 그러는 걸 볼 때 '아, 잘한다. 어서 더 패라!' 이거예요. 패는 거기서 진짜 무니를 발견할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어서 패라! 어서 패라! 잡아 놓은 녀석들이 그냥 어머니 아버지 따라가나 보자! 따라가는 녀석은 나 필요없다. 맞고 항복한 녀석은 나 필요없다. 패라! 잡아가라! 다 잡아가도록 주소를 부모들한테 통고해 줘라, 어디 있다고' 그러고 있다구요.
우리 한국에서는 납치해 가는 부모는 없다구요. 내가 그걸 생각할 때, 한국이 아무리 악하더라도 자기 아들딸을 납치는 안 해 갔거든요. (웃음) 반대하더라도 어미 아비가 와 가지고 머리 끄덩이는 끌고 갔지만 말이예요, 악당들을 시켜서 돈 주고 잡아다가 매질하고 그저 항복시키는 놀음은 한국에서는 안 했거든요. 그렇지요? 그것을 보면 한국 사람이 미국 사람보다 선하다고 나는 생각한다구요. (웃음)
왜 서양 엄마들이 그랬느냐? 한국을 구하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그러니 얼마나 내 마음이 좋아요. 한국 사람들이 악질이고 악돌인데도 불구하고, 악질을 지나서 악돌이예요, 악돌인데도 불구하고 서양의 어머니 아버지는 납치해 갔으나, 한국의 어머니 아버지는 납치해 가지 않았으니 세상을 구하기 위한 하나님의 뜻 가운데의 하나님의 마음으로 보게 된다면 그래도 한국 사람이 앞에 설 것이다! 「아멘」 (웃음. 박수)
그래 사랑이 얼마나 좋든지 말이예요. 이건 뭐 비참한 정상에서도 떠억 그런 생각을 할 때 내 마음도 괴롭지 않고, 그거 다 항복시킬 수 있다구요. 그 사람들이 암만 두들겨 패도 무니들이 안 돌아가거든요. 그저 어떻게 하든지 빠져 가지고 도망가거든요. 그래 가지고 교회로 오더라도 '너 왔나? 그 녀석 용타. 이상하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구요. 응당히 그래야지요. 사람이라면 그래야 된다는 거예요.
대한민국이면 대한민국을 중심삼아 가지고 말이예요, 기성교회가 나를 몰아서 죽이려고까지 얼마나 했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잡아다가 그저 별의별 짓을 다 하면서 '너 이제부터 통일교회 선생이고 무엇이고 통일교회 다 집어치우지?' 그러더라구요. 집어치우긴 왜 집어치워요. 더 열심히 해야지요. 난 그런다구요. 감옥에 들어가 앉아도, 감옥에 천년 동안 가두어 놔도 난 안 변한다구요. 천년 공을 들이면서 그 사랑의 세계를 추구하기에 밥 먹을 것을 잊고, 잠자는 것을 잊고 더 정성들이지요.
그거 왜 그러는 거예요? 어째서? 어머니 아버지가 그리워서 그러는 거예요? 아니라구요. 뭐 내가 이만큼 잘난 남자가 어떤 미인 여자를 하나 못 얻어서 그럴 것 같아요? 문선생이 잘났나요, 못났나요? 「잘났습니다」 그래 잘났다고 대답해야 여러분들도 기분 좋지요. 잘난 선생님을 모셨다면 여러분들도 기분 좋을 게 아니냐. 거 못난 선생님이라면 못났어도 잘났다고 해야 되겠다구요. 그런 의미에서 얘기하는 거예요. 못났지만 말이예요. (웃음) 여러분을 생각해서 잘났다고 한다 그 말이라구요. (웃음) 자, 무엇이 그리워서 일생 동안 욕을 먹고 그래요?
핍박받으면서도 통일교회를 찾아오는 건 참사랑이 있기 때문
내가 얘기 하나 해줄께요. 미국에 갔더니 말이예요, 영계를 통하는 어떤 미국 아가씨가 와 가지고 '선생님!', '왜 그래?', '나 선생님을 제일 좋아합니다!', '그래 어떻다는 말이냐?', '내 어머니보다도 오빠보다도 더 좋아합니다. 선생님의 무슨 말이든지 난 복종이요' 하는 거예요. 무슨 말, 그 무슨 말이 무슨 말이예요? 그거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웃음) '뭐 처녀로서 무슨 말을 하더라도 복종하겠습니다' 하길래 '누구 때문에? 선생님을 위해서 그러는 거야, 누구 때문에 그래? 선생님을 위해서 그러는 거야, 너 때문에 그러는 거야?' 했어요. 그 여자 하자는 대로 하게 되면 뭐 선생님 타락하게요? (웃음) 그럴 때가 시험기예요.
그런 생각하면 내가 한국 사람이지만 말이예요, 미인 서양 여자 얼마든지 얻을 수 있는 남자예요. (웃음) 뭐 한국 여자는 그만두고. 그러면 잘났지 못났나요 뭐? 또 서양에 가서 젊은 청년들을 그저 24시간 일시키더라도 감사하며 일하게 만든 사람이예요. 그래 잘난 남자지 못난 남자예요. 또, 한국에 와 가지고 요 꼴뚜기 같은 것들을 말이예요, 한국 사람들은 죽도록 일시키더라도 울고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울면서 찾아 온다 이거예요. (웃음)
세상 같으면 울며 도망갈 텐데, 침뱉고 도망갈 텐데 말이예요, 울면서 누구를 찾아오느냐 하면 날 찾아온다 이거예요. 자, 이건 남편한테 그저 매를 맞고 도망가야 할 텐데 말이예요, 어디로 가느냐 하면 나를 찾아온다 이거예요. (웃음) 그런 일화(逸話)가 많다구요. 남편이 통일교회 간다고 벌거벗겨서 매를 치고 이랬으니 갈 데가 있어요? 밤에 담을 넘어서 선생님을 찾아오지요. 그러니 세상에서 뭐라고 그러겠나요? 그거 욕먹게 돼 있다구요. (웃음) 그거 왜? 자기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왜 그래요?
자, 그건 누구보다도 가깝고, 누구보다도 사랑하기 때문이예요. 세상이 문제가 아니라구요. 머리 깎인 여자들도 있다구요. 우리 통일교회 반대하는 남자들이 얼마나 훌륭한지 말이예요, 여자가 통일교회 문선생한테 반해서 다닌다고 하니까 머리를 빡빡 깎아 버렸다구요. 그러면 못 나갈 줄 알았거든요. 못 나가긴 왜 못 나가요? 보자기를 쓱 쓰고 나오는 거지요. (웃음) 참 일화가 많다구요.
자, 그것 무엇 때문에 그런 거예요? 자기 아들딸한테 반대받고, 남편한테 반대받고, 세상에서 제일 가까운 사람에게 반대받고…. 내가 지나가는, 뭐라 할까요? 내가 사기꾼인지 알아요? 도둑놈인지 알아요? 건달꾼인지 알아요? 그건 모르지만 마음이 자꾸 끌리는 거예요, 마음이. 자연히 그 힘 가운데 봄바람이 불어 그 봄바람에 접하게 되면 향기가 얼마나 좋은지 숨을 내쉬지 않고 죽도록, 나가자빠질 때까지 숨을 들이 쉰다구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 향기로운 맛이 얼마나 좋은지 숨을 들이쉬기를 목숨이 끊어질 접경까지 갔다가 죽기 전에 할 수 없이 기침하는 바람에 숨을 내쉬는 거예요.(웃음) 그만큼 좋다는 거예요. 그랬으면 됐지요. 그래 죽어도 한이 없다는 거예요. 그런 무엇이 있다구요. 통일교회에는 그런 무엇이 있다구요.
선악의 분기점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전환해야
문선생이라는 사람이 그런 마력적인 사나이로 이 서구사회에서 이름 높다는 거예요. 악명 높은 사나이가 됐다는 거예요. 레버런 문의 말씀만 듣게 된다면 머리가 돌아간다구요. 나쁜 의미에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구요. 교회에 온다고 하면 그저 발이 훌훌 날아온다구요. 시장 간다고 바구니 들고 나간 사람이 어디 왔느냐 하면 통일교회에 왔다 이거예요. (웃음) 자, 그만큼 위대하다구요, 그만큼.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세계 오색 인종을 놓고 여기 앉아 가지고 보턴만 누르면 말이예요, 일본에 있는 통일교회의 수많은 사람들은 벼락이 나는 거예요. '뭘해라!' 하면 그저 즉각적이라구요. 자, 그거 권력 가지고 할 수 있어요? 권력 가지고 그런 놀음 할 수 있어요? 뭐 돈 가지고 그런 놀음 할 수 있어요? 돈을 쓴다면 얼마나 써야 되겠어요?
요전에 소련과 중공, 그리고 소련의 위성국가에 우리 식구를 다 배치했다구요. '누가 갈 거야?' 할 때…. 전부 다 밀명을 받아 가지고 죽음길을 가면서 '선생님, 영계에 가 만납시다!' 하고 작별 인사를 하고 갔다구요. 기가 찬 사연들이 많습니다. 세계를 살리기 위해서 젊은 청춘, 결혼도 안 한 아가씨들이, 남자들이, '만약 죽거들랑 영계에서 만납시다!' 하고 떠난 거예요. 그런 긴장되고도 심각한 사연들을 남기고 있는 사람이 선생님이예요. 그거 한국 사람도 아니라구요, 전부 다. 한국을 위한 것이 아니라구요. 원수 세계를 위해서 그런 놀음을 왜 하는 것이냐? 왜? 밥이 없어서? 밥은 얼마든지 있다구요. 뭐 요즘으로 말하면 차가 없어요, 집이 없어요?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재력을 나 자신은 갖고 있는 사람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잘났다는 사람도 현실에 있어서 선악의 분기점에 고착되는 날에는 사망의 물결에 휩쓸려 가지고 지옥으로 직행하는 겁니다. 이러한 위기일발적인 위험한 단계에, 위험한 위치에 서 있다는 것을 망각하고 무지한 입장에 서 있는 인간상을 하늘이 바라볼 때 얼마나 기가 차겠느냐.
그러면 전환하는 데는 무엇을 중심삼고 전환하느냐? 지식 가지고도 안 되고, 그 어떤 것을 가지고도 안 된다는 거예요. 하나님의 참된 사랑을 중심삼고 돌아가기 전에는 위치가 전환 안 된다 이거예요. 돌아왔다가도 피익 돌아가는 거예요. 알겠어요? 이제 문선생님을 세상의 어떤 무엇이 돌이키지 못한다 이거예요. 돌아갈래도 돌아갈 수 없다 이거예요. 지금까지 고생한 역사를 생각하더라도 돌아갈래야 돌아갈 수 없다 이겁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지금 돌아가고 있나요?
수난길을 가는데 누구를 위해서 수난길을 가느냐? 나를 위해서 수난 길을 가는 게 아닙니다. 상대를 위해서 가는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 통일교회는 대한민국의 쉬운 것을 위해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어려운 것을 통일교회가 책임져야 돼요. 그걸 알아야 되는 겁니다.
통일교회로 말미암아 새로운 세계가 전개되고 있어
오늘날 세계의 제일 어려운 문제가 뭐냐 하면, 첫째가 공산주의 문제예요. 둘째가 뭐냐 하면 기성교회의 몰락이요, 세째가 뭐냐 하면 청소년의 윤락 문제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나 레버런 문이 책임진다는 것입니다, 레버런 문이. 왜? 하나님이 머리 아픈 문제이기 때문에. 이 3대문제를 책임진다 이거예요. 그래서 승공전선의 세계적인 선두에 서서 싸우고 있는 거예요. 그다음엔 기성교회 몰락, 서구사회, 서구문명인 기독교 문명이 파탄 직전에 있기 때문에 이것을 내 손으로 재건하는 거예요. 기독교를 보면 전부 다 공동묘지에 갈 후보자들만 모여 있다구요. 그게 뭐예요? 할머니 할아버지. 변소도 잘 못 간다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라구요. 그런데 통일교회는 그 반대로 전부 다 팔팔한 젊은 청년들이 모여 있다구요. 우리 통일교회는 젊은 청년, 2세들에게 새로운 하나님의 사랑을 소개해 가지고 세계와 연결시킬 수 있는 방향을 갖추어 하나의 세계를 향하여 수난길을 찾아갈 수 있는 용사들을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나는 이 환경에서 전환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한국에서 나왔지만 선생님 하나로 말미암아 새로운 세계가 전개되고 있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건 통일교회를 외곽적으로 봐서는 암만 봐도 모르는 거예요. 암만 통일교회를 연구해도 모르는 거예요. 통일교회 교인이 되기 전에는 모르는 거예요. 알겠어요?
지금 100여 개 국가에 선교사들이 나가 있지만 내가 여기 육신을 쓰고 앉아서 있으면서 영적으로 그들을 지도하고 있다구요. 알겠어요? 영계에서 다 가르쳐 주거든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그런 체험을 했기 때문에 돌아온 녀석들에게 '야 야, 너 선교지 가지 마라' 하게 되면 '아이고, 선교지 가야 합니다' 하는 거예요. 그래서 '왜 가려고 그래, 이 자식아?' 그러면 '아이고, 여기에 있으면 영계에서 가르쳐 주지 않지만 일선에 나가 있으면 세밀히 가르쳐 주기 때문에 갑니다' 하는 거예요. 그래 맞다. 네 말이 맞다!
왜 일선에서는 가르쳐 주느냐? 수난길, 어려운 길을 극복하니 하나님의 사랑에 접근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하나님의 사랑에 접근해 오기 때문에 영계에서 일일이 간섭해 준다는 거예요. 왜 수난길을 가느냐? 왜 수난길을 가야 하느냐? 알겠어요? 보다 차원 높은 내적인 사랑의 세계가 인연돼 오기 때문에 보다 어려운 수난길을 취해 가는 것입니다.
요전에 어떤 식구들이 와서 나한테 얘기하더구만요. '선생님, 아이구 핍박받고 그저 욕을 먹고 허둥지둥 이러면서 선생님 따라다니던 그때가 좋고, 그저 전도 나가 가지고 침뱉음을 당하고 동네방네에서 쫓김을 당하던 그때가 제일 좋았습니다. 요즘엔 반대를 안 하니까 재미 없습니다' 그러더라구요. (웃음) 그거 맞는 말이예요, 안 맞는 말이예요? 왜 재미가 없을까요? 더 재미있지요. 왜? 그 자리는 하나님의 사랑의 짙은 농도가, 농도가 접해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생사가 교차되는 교차로를 중심삼고 엄숙히 사랑을 위하여 스스로를 반성하면서 넘어갈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죽느냐 사느냐 하는 마당에 있어서도 내가 죽고 사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사랑의 길을 어떻게 바로 찾겠느냐 하는 문제를 생각하고 갈 수 있는 여유가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위대한 것이 종교세계에 있는 거예요.
타락 전 아담 해와의 사랑의 기준 이상 올라가야 복귀가 가능해
자, 그러면 무엇을 가지고 이 분기점에서 나를 전환시킬 수 있다구요? 「사랑」 사랑. 참사랑은 쉬운 길에서 나타나는 거지요? 「아니요. 수난길에서 나타나요」 수난길에서. 눈물이 흐르고, 콧물이 흐르고, 입물이 흐르는, 3수(三水)가 합하는 그 자리에서, 그 이상의 자리에서부터 나타나는 겁니다. 그것이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예요. 공의에 의한 눈물과 콧물과 입물이라구요. 울게 될 때에, 목을 놓고 울게 될 때에 입 다물지 않으면 침이 나오지요? 그다음에 콧물이 나오지요? 그다음엔 눈물 나오지요? 그 세 가지가 합수되어서 줄줄…. 그것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너무 열도가 강해 가지고 엿처럼 늘어지는 곳에서 하나님의 사랑은 접근된다구요. 그거 설명하면 뭣해요. 그런지 안 그런지 해보라구요. 기성교회에서 울고불고 새벽기도를 왜 하는 거예요? 그거 왜 하는 거예요? 하나님의 사랑에 접근하기 위해서라구요. 예수님이 말하기를 '쉬지 말고 기도하라' 그랬지요? 그다음엔 '매사에 감사하라' 했다구요. 그 감사라는 말로 경고한 것이 뭐예요? 매사에 감사하라는 것은 매사에 핍박이 있다 이거예요. 매사에 핍박이 있으니 낙심하지 말고 감사해라 이거예요. 그러면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겁니다. 무엇 때문에? 무엇 때문에? 참된 사랑에 접하기 위해서라는 거예요.
그 사랑의 농도가 어느 정도까지냐? 타락하기 전 아담 해와의 기준 이상의 사랑에까지 접해야 돼요. 그러지 않고는 복귀가 불가능해요. 사랑으로 말미암아 타락했기 때문에 복귀의 사랑은 타락하기 전, 하나님 앞에 직접 명령을 받고 하나님의 직접 사랑권 내의 품에 자라던 그 이상의 자리에 올라가지 않고는 본연의 완성기준을 발견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그 길을 가지 않고는.
만일에 전환되는 날에는 인간이 악한 길을 가려고 하면 대번에 안다구요. 이 몸에 소름이 돋는다구요. 알겠어요? 어디 산기도를 가더라도 벌써 좋은 곳, 나쁜 곳을 안다구요. 쓱 몸이 안다구요, 벌써. 뭐 설명이 필요 없어요. 또 자기가 앞으로 할 일을 척 볼 때에, 될 일이냐 안 될 일이냐를 대번에 안다구요. 몸이 먼저 안다구요, 마음이 알기 전에. 그렇게 예민하다는 거예요.
선생님 같은 사람이 세계적인 일을 한 것은 남이 모르는 촉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했다는 것입니다. 알아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내가 '된다!' 할 때는 시간이 문제지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세상이 반대하고, 그저 모진 핍박을 하더라도 미국 정부하고 싸우고…. 요즘엔 카터하고 나하고 원수라구요. 카터 자신이 말하기를 '내 정적(政敵)은 레버런 문이다!' 이러고 있다구요. 자기 정적이라는 겁니다. 나는 정적이 아니라 그 녀석 정신차리게 하고 구해 주려고 그러는데 말이예요. 이놈! 이 녀석! 그 나라의 대통령 대해서 이 녀석이라고 하면 실례인 줄 알지만, 미국 대통령으로서의 카터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카터를 중심삼고 말하는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내가 어떤 때는 '이놈의 자식'이라고 한다구요.
하나님의 사랑권 내에서는 타락세계의 인연을 초월할 수 있어
그래 여러분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는 것 같아요? 「예」 봤어요? (웃음) 내가 미국에 가면 미국 젊은이들도 선생님은 뭐 무슨 강철같은 사나이라는 거예요. 그 말이 뭐예요? 자기들이 뭐 젊은 사람이지만 선생님 못 당한다는 거예요. 밤잠 안 자는 데 있어서도 그렇고 말이예요. 그거 왜, 어째서? 어째서 그래요? 비결이 다른 게 아니라구요. 그들보다도 하나님을 생각하는 감도가 짙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뜻에 대한 감도, 말씀에 대한 감도가 짙다는 거예요. 하나님의 사랑권 내에서는 잠을 초월하는 거예요. 배고픈 것을 초월하는 거예요. 인간의 타락세계 인연을 초월할 수 있는 그런 힘이 있다는 거예요.
자, 그렇게 알고…. 여러분들도 하나님의 사랑에 접해 있어요? 있어요, 없어요? 있어요, 없어요? 「있습니다」 있어요? 뭐 접하기야 접했겠지요. 빵 굽는 동네에 가게 되면 빵 굽는 냄새가 있지요, 냄새? (웃음) 그러면 내가 빵하고 관계가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없다구요. 빵을 먹어야 관계가 있지요. (웃음) 냄새 가지고는 안 된다구요. 사랑의 냄새 맡아요? 하나님의 사랑의 냄새는 맡아요? 「예」 그러면 사랑은 못 먹었지요? 「먹으려고 따라갑니다」 뭐 먹었어요? (웃음) 사랑을 먹게 되면 말이예요, 자기가 가는지 안 가는지도 모르고 가는 거예요. 그렇게 됐어요? 사랑의 인연을 맺어 가지고 가게 되면 내 의식구조를 초월하더라 이겁니다.
그래서 우리 통일교회 초대 교인들은 어떻게 됐느냐? 아무것도 모르는 할머니들이 선생님을 찾아오는 거예요. 하나님의 사랑의 힘에 의해서 전부 끌려오는 거예요. 끌려오다 보니 '이 집에 선생님이 계시다는 데 그래요?' 하며 찾아 들어오는 겁니다. 그러한 멋진 세계가 있는 거예요. 그러한 요지경 같은 사나이지요, 내가. 사실 요지경 같은 사나이라구요.
예를 들어 말하지요. 내가 하나 얘기해 줄께요. 이번에 우리 순회사가 아프리카에 한번 쭉 다녀왔는데, 기분 좋게 얘기하기를 '선생님, 통일교회의 전도가 큰일났어요' 하더라구요. 그래서 난 또 전도가 안 되어서 큰일난 줄 알았더니 전도가 너무 되어서 큰일이라는 거예요. 아프리카의 어디인가요? 「자이레」 자이레, 자이레에 갔더니 전부 다 그 나라의 미남 미녀들은 통일교회에 들어오더라는 거예요. 거 미남 미녀들은 머리가 좋거든요. 머리가 나쁘고 마음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울뚝불뚝 되는 거예요, 못생긴 것들은 말이예요. 그거 보면 여기도 다 통일교인들은 다 잘난 사람들이 들어왔다구요. 그렇지요? (웃음)
자, 거기에서는 홈 처치에 사람이 너무 와서 걱정이라는 거예요. 이게 한번만 들으면 그저 전부 다 찰떡같이 달라붙으니 전도하기가 무섭다는 거예요. 왜 무서우냐 하니, 자 이거 교회 들어오면 전부 다 교회에 붙어서 떨어지지 않고 집에 안 가겠다나요? 여러분들도 그랬지요? 다 그랬지요? 「예」 그거 이해돼요? 「예」 자, 이건 낮에도 가고 싶고, 밤에도 가고 싶고, 자다 말고 소변보러 일어났다가 또 가고 싶거든요. (웃음) 그러다 보니 잠결에 벗고도 나오는 거예요. 그런 일이 벌어진다구요. 그렇게 가고 싶거든요. 그렇게 오고 싶어서 와 가지고 달라붙어 가지고는 집에 가고 싶어야지요. 자, 이러니 먹을 것이 있어야지요. (웃음) 그래서 나를 보고 이야기하는 것이, 뭐 일년에 하루 한 끼씩만 먹여 줘도 그저 몇천만이, 그저 나라가 다 돌아가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대통령까지 만나고 왔다고 쭈욱 전하더라구요. '아, 그래. 그거 좋은 일이구만' 했다구요.
땅에서나 영계에서나 화제가 된 통일교회
자, 그러면 세계 인류 40억을 중심삼고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이 몇백만만 되게 되면 세계의 홈 처치는 다 끝나는 거예요. 그러면 아프리카 사람들이 선진국에 오고 지금까지 반대하던 선진국 사람들은 갈 데 없어서 아프리카로 가는 거예요. 그런 놀음이 틀림없이 벌어진다구요. 대이동, 이 모든 세계의 종족 대이동 시대가 통일교회 원리를 중심삼고 가능하게 돼 있더라! 그래요, 안 그래요? 「그래요」 그래 여러분들은 틀림없이 아프리카에 가야 되겠구만요. (웃음)
자, 그다음엔 무슨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선생님, 참 이상합니다!' 하는 거예요. 뭐가 이상하냐? 어떤 영통인 집단 책임자인데 몇백만 명을 거느리고 있다는 거예요. 그 책임자는 영통하는 신령한 사람들을 많이 거느리고 있는데 기도를 했다나요? '하나님', '왜 그래?', '내가 이만 했으면 세계에서 제일 좋은 이름을 가져야 할 텐데 내 이름을 무엇으로 할까요?' 그래 제일 좋은 이름을 갖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이 가라사대 '제일 좋은 이름이 뭐냐 하면 레버런 문이다. 선명 문이다' 했다는 거예요. 그 사람은 '선명 문'을 모르거든요. '그래, 제일 좋은 이름이 선명 문이예요?' 해 가지고 '그럼 이제부터 내 이름은 선명 문이다' 했다는 거예요. (웃음) 그래 아프리카 촌뜨기들이 세계의 유명한 선명 문이 있는지 알 게 뭐예요. '나 이제 선명 문이다' 해서 명함을 박아 가지고 '마이 네임 이즈 선명 문(My name is Sun Myung Moon;내 이름은 선명 문이다)'이러고 다녔다는 거예요. (웃음)
그다음엔 그 책임자가 또 기도하길 '이만하면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이지요? 이 사람들을 거느리는 교회가 신령하니 얼마나 하나님 앞에 가깝소? 그러니 우리 교회의 이름을 세계에서 제일 좋은 이름으로 지어 주십시오!' 했더니 하나님이 '그래, 유니피케이션 처치(Unification Church)다, 통일교회다' 하셨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 교회 이름이 뭐라구요? 「통일교회」 또 그 통일교회의 책임자 이름은 뭐라구요? 「선명문」 (웃음)
그런데 우리는 진짜 통일교회고, 그들은 가짜 통일교회예요. (웃음) 진짜는 하나인데 가짜 통일교회가…. 가짜 통일교회 교인이 진짜 통일교회 아가씨를 만나 가지고 원리 말씀을 듣고 보니, 이게 기가 차거든요. 원리 말씀을 다 듣고 나서는 '교회 이름이 뭐요?', '유니피케션 처치!' (웃음) '응? 통일교회요?', '그래요', '거 우리 교회와 마찬가지네. 서양에도 세계에서 유명한 통일교회가 있나?' 그러더라는 겁니다. 그다음엔 '통일교회 선생 이름이 뭐요?', '선명 문', '어? 나 같은 사람 또 있나?' 하더라는 거예요. (웃음)
자, 그런 말을 여기 똑똑한 사람 중에 믿을 사람이 있어요? 땅끝에서 땅끝, 시공을 초월해 가지고 말이예요. 내가 생기긴 이렇게 생겼지만 말이예요, 영계의 화제의 인물이 돼 가지고 땅끝에서 땅끝으로 연락해 가지고 그런 준비를 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있어요? 「예」 그 통일교회 교인들, 신령협회의 영신들! (웃음) 귀신 되기 전이 영신이예요. 아직까지 몸뚱이를 안 벗었으니 영신이예요. 신령협회 아니예요? 영신들이 되었으니 여러분들은 그거 알지요.
세상에 거 뭐라 할까요? 귀 막히고, 입 막히고…. 박사님들이 알아요? 박사님들이 모르니까 박살이 되는 거예요, 박살. 박사하고 박살은 사촌쯤 되지 뭐. (웃음) 거 윤박사, 실례지만 솔직한 얘기 했습니다. 용서하소. (웃으심)
그래 가지고 이러한 사람들이 들어와 가지고 식구가 되는 거예요. 전도하기가 쉽소, 어렵소? 어려워요, 쉬워요? 「쉬워요」 쉽다구요. 그게 쉬운 거지만 그 배후에는 이 일을 위해서 영계에서 인간세계에 연락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얘기 좀 할까요? 「예」 그거 이야기하면 여러분들 다 도망가게요? 「아니요」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하자구요. 시간이 많이 갔다구요. 「아니요」 한 시간 반 얘기했는데….
참사랑을 중심삼고 종교는 통일돼
그러니까 보라구요. 선생님은, 하나님이 있는 줄 난 모른다구요. 그 무슨 조화통이 말이예요. 여러분들 생각에 하나님이 사랑하는 것 같아요,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요? 하나님이 사랑하는 것 같아요? 「예」 그러면 하나님이 사랑하는 선생님을 진짜 알아요? 「예」 그러면 그걸 뭐라 할까요? 그냥 놔둘래요, 붙들래요? 「붙들겠습니다」 아이구! 그러면 나 죽을 지경이구만요. 똥감태기들이 전부 다 붙들면 어떻게 해요? 그거 차 버리고 가면 좋겠어요, 붙들고 가면 좋겠어요? 「붙들고 가면 좋겠어요」 어째서? 사랑을 말하니까 할 수 없다는 거예요. 우리도 사랑해야지, 뭐 그렇지요? 사랑은 체면도 세워 주더라 이거예요. 망신살이 뻗쳤는데 망신살도 사랑 가운데는 다 화동살이 돼 버린다 이거예요. (웃음) 사랑은 꺼꾸로 다녀도 되고 배밀이를 하고 다녀도 다 통한다 이거예요.
그래 천국은 어떤 곳이냐? 천국은 자유스러운 곳입니다. 얼마나 자유스러우냐? 얼마든지 자유롭다구요. 알겠어요? 얼마든지 자유롭다구요. 그러면 눈을 빼서 구경해도 통하고, 귀를 잘라 가지고 반찬을 해 먹어도 통한다 그 말이라구요. (웃음) 그래도 좋으면 하라는 거예요, 좋으면. 좋아서 한다는데 누가 뭐라고 하겠어요? (웃음) 자, 그럴 수 있는 이상세계를 그리워하기 때문에 나 문 아무개는 말이예요, 욕을 먹을망정 그런 길에 있어서 세계적인 선두에 서지 않느냐 하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예요. 알겠어요? 「예」
또, 세계에서 결혼시켜 주는 챔피언이 나지요? 「예」 (웃음) 내가 엊그제도 얘기했지만, 세상에서 나쁘게 말하자면 그거 뚜장이예요, 뚜장이. 뚜장이가 뭔지 알아요? 「예」 나도 모르겠다구요, 여러분들은 알겠지만 말이예요. (웃음) 그런 등등의 모든 것을, 결혼문제까지도, 생활문제까지도 마음대로 콘드롤하더라도 불평하지 않는 것은 왜 그러는 거예요? 「사랑 때문에요」 사랑 때문에. 여러분들의 결혼 문제를 중심삼아 가지고 선생님이 '하라' 하면 '예이, 하겠습니다!' 하는 것은 왜 그러는 거예요? 무엇 때문에? 사랑 때문에. 사랑이 뿔이 있더냐, 둥글더냐, 납작하더냐, 모지더냐? 모르지만 사랑이 좋긴 좋은 모양이라구요.
자, 그게 왜 필요하냐? 여러분은 어차피 돌아가야 돼요. 이 분기점을, 이 세계를 이별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거짓 형제를 지나서 참형제를 찾아가야 되고, 거짓 남편을 지나서 참남편을 찾아가야 되고, 거짓 아내 혹은 거짓 가정을 지나서 참아내와 참가정을 찾아가야 되고, 거짓 부모를 지나서 참부모를 찾아가야 됩니다. 통일교회에서 참부모니 참형제니 참가정이니 하는 것을 말한다는 사실은 무엇을 중심삼고 말하느냐? 참된 사랑을 중심삼고 말한다구요. 그렇다면 그야말로 희망을 가질 성싶은 곳이 어디라구요? 「통일교회」 통일교회. 어떻게 통일할 수 있느냐? 참된 사랑이 여기에서 샘솟듯 솟는 날에는 모든 종교는 통일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있다? 「없다」 거 말을 알기는 아누만. (웃음) 통일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다구요. 그래서 모든 만사에 아─「멘」그래서 자유해방의 세계로 나는 갈지어다! 아멘! 그래 저 뭐 '세상아 잘 있거라. 나는 가노라' 하는 노래가 있다구요. 지나간 모든 고통의 사연을 잊고 나는 이제 가노라! 어머니가 다시 그럴 거라구요. 뭐라 할까요? 엄한 계부라 할까요? 그 밑에서 그저 고생하던 아가씨가 좋은 신랑 맞아 가지고 행복을 쫓아갈 때, '아, 나는 가노라! 아이구, 지긋지긋한 환경을 박차고 나는 가노라!' 한다구요. 그 이상의 희망에 넘치는 길이 통일교회의 길이 아니냐.
난 그래서 육십 평생 고생했지만 난 고생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구요. 언제나 젊어 보이지요? 「예」 기분은 젊다구요. 몸뚱이는 늙었는지 모르지만 기분은 젊다는 거예요. 자, 이래서 사망세계에서 전환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통일교회로 말미암아 수많은 세계의 전환 무리가 생겨나는 거예요. 그렇지요? 「예」 점점점점 많아질 것입니다. 언론계에서 '문 아무개의 통일교회는 위대한 종교'라고 발표하는 날에는 세계는 왈─칵 하는 거예요.
그때는 통일교회에 들어올래야 못 들어올 거라구요. 그때는 입회하는데 요즘 돈으로 한 일 억쯤 내게 할거라구요. (웃음) 그래 싸구려가 아니라구요. 시시한 장가가고 하는데도 요즘에 뭐 몇 억을 썼다는 말을 내가 들었는데 말이예요, 하나님의 사랑권 내에 접하기 위해서는 몇십 억을 써야지요. 그러니까 잘 들어왔지요, 돈 안 내고 들어왔으니? (웃음) 그렇지요? 그건 농담이구요.
원수를 사랑하여 선의 세계로 전환하자
자, 이러한 선악의 분기점의 선상에 선 것을 나는 언제든 생각해야 돼요. 나는 돌아간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길이 제일 빠른 길이냐? 원수를 사랑하는 길은 180도 저쪽에서부터 180도 이쪽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거 보면 참, 예수님은 이런 세계를 아신 분이예요. 내가 알고 보니 말이예요, 영계로부터 모든 것을 더듬어 알고 보니, 인생살이의 모든 밑창이나 높은 데를 다 들추고 알아보니 과연 그분은 진리를, 참다운 세계의 깊은 내연을 안 분이었다는 거예요. 원수를 사랑하라는 것을 알겠어요? 원수를 사랑하는 게 뭐라구요? 저끝에서부터? 「이쪽으로의 전환입니다」 틀림없이 돌아온다구요.
그래서 난 요즘에…. 기성교회 교인들은 내 원수지요? 목사, 장로, 전부 원수지만, 통일교회를 위한 경비보다도 기성교회를 위해서, 초교파를 위해서 더 많이 쓰고 있다구요, 여러분들을 굶기고 여러분들을 고생시키면서도. 그거 왜 그러느냐? 그 원수, 교단 원수를 사랑함으로 말미암아 교단 통일교회는 끝에서 끝으로, 나라 원수를 사랑함으로 말미암아 끝에서 끝으로…. 공산당을 선생님이 사랑하나요, 미워하나요? 「사랑합니다」 공산당도 사랑한다구요. 그래서 공산당도 구해 줄 것을 생각하고 있는 거예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여러분들은 전환폭이 넓어지는 거예요. 자기를 위하는 생활을 하게 되면 자꾸 반대로 가지만 남을, 전체를 위하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세계를 위해서 살자! 하나님과 세계를 위해서 사는 데 심정을 가지고 살자!' 이런 표제를 세우고 움직이지요? 「예」 그거 왜? 빨리 전환되기 때문이예요. 언제든지 그것을 생각해야 되겠어요. 내가 핍박을 받아도 그 핍박받는 것이 나를 위해서 받는다면 절망이지만, 하나님을 위하고 인류를 위해서 받는다면 희망이라는 거예요. 희망적이예요. 아시겠어요? 「예」
원리 위에 선 여러분이 되고 여러분 위에 선 통일교회가 되어야
그래서 현재 입장은 언제든지 선악의 분기점에 서 있는 것을 잊지 말라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말도 선한 말을 해야 되고, 이 눈으로 보는 것도 선한 것을 봐야 합니다. 여자들은 한눈을 잘 팔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놈의 눈을 콘트롤해야 돼요. 눈을 제어하고, 손을 제어하고, 오관을 다 제어해야 돼요. 내 가는 걸음걸음이 전부 다 어디로 가야 되느냐? 친구를 만나나 사람을 대하는 데 있어서는 그래도 나를 만났다가 그가 한 발자국이라도 선한 면으로 돌아갈 수 있게끔 공적인 말을 할 줄 알아야 되겠다구요. 이러한 것을 생활권 내에서 조종해 가고, 그러면서 나는 저 세계의 인류를 위해서 사랑의 깃발을 들고 가는 것입니다. 공부도 그래서 하고, 일도 그래서 하라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러면 자연히 돌아가는 거예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거기에서 지옥이 떠나는 거예요. 천상세계가 한3단계가 된다면 2단계를 넘어서면 그다음엔 안심이예요. 그다음엔 기도도 안 해도 돼요. 그거 왜? 타락은 장성기 완성급에서 했기 때문에 그 단계를 넘어서면 기도가 필요 없다구요, 기도가 필요 없어요. 아시겠어요? 그러한 놀음을 이제 통일교회의 여러 신자들이….
요즘에 와 보니까 원리는 원리대로 돌아가고 말이예요, 여러분은 여러분대로 돌아가고, 또 교회는 교회대로 돌아가고 있더라구요. 나 그렇게 느꼈다구요. 원리를 배웠으면 배운 대로 그 원리 위에 내가 서야할 텐데, 원리 위에 선 여러분 위에 교회가 서 있지 않고 전부 따로따로예요, 이건. 이래 가지고는 큰일났다구요, 이러다간. 10년 공부 나무아미타불이라는 말 있지요? 이러다가는 모든 것이 허사로 끝날 것입니다.
출발은 하늘로부터 했는데 귀결은 인간세계, 타락한 세계로 귀결돼요? 통일교회 돈 많다고, 회사 취직해 가지고 나 사장 되겠다고 싸움을 해요? 뭐 월급 달라고 싸움을 해요? 그건 다 사탄이라구요. 그건 다 하늘과 상관없는 사람들이라구요. 두고 보라구요. 그런 사람들의 후손을 두고 보라구요, 이제 그들의 아들딸들을. 어떻게 되나 두고 보라구요.
하늘의 공법에는 용서가 없다구요 그걸 알기 때문에 선생님도 이런 길을 가는 거예요. 알겠지요? 「예」 그렇기 때문에 매일 생활권 내에서 한 발자국이라도 그런 길로 전환하는 놀음을 하기를 부탁하면서 말씀했다구요.
기 도
사랑하는 아버님! 존엄하시고 지존하신 당신의 존전에 머리를 숙여 순응하는 어린 자녀들의 그 마음, 당신을 흠모함과 더불어 깊은 동경을 하고 있는 갸륵한 그 마음 위에 당신의 사랑의 깃발을 내려 주시옵소서.
얼어붙었던 동산의 새로운 싹이 봄을 맞아 소생의 햇빛을 맞는 거와 마찬가지로, 사망의 세계에 고착되었던 저희 마음의 동산 위에 당신의 사랑의 햇빛을 비추시사 새생명이 내 자신 깊은 속에서 싹틀 수 있게끔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그날을 그리워하고 있는 것을 아시는 아버님, 이 시간 찾아 주시어서 춥거든 당신이 덮어 주시옵고, 마르거든 물을 주시어서 키워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 아침에도 전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의 무리들, 이스트 가든과 배리 타운과 벨베디아에서 당신의 자녀들이 이곳을 흠모하면서 한국에 가 있는 스승이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는 것을 생각할 때, 그들을 불쌍히 보시옵소서. 제가 미국에 가 있으면 여기에 남아 있는 한국 식구들도 돌아오기를 바라는 사연을 남기게 되옵니다. 개척의 길을, 엄숙한 운명의 고착의 길을 해소시키면서 가야 할 인생살이, 생애의 길이 아무리 외롭고 눈물짓는 길이라 하더라도 당신을 위하며 그리워하는 사랑의 마음만이 남아지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면 저는 망하지 않고 전진할 수 있는 자체가 되는 것이 틀림없음을 깨달았습니다.
아버지! 매일매일 사망의 분기선을 박차고 생명의 분기선을 향하여 전진적인 내일을 추구하며, 보다 보람있는 가치 추구의 사랑을 내재한 기쁨의 생활권을 확대시킬 수 있는 당신의 틀림없는 사랑을 중심한 자녀들의 모습이 되어, 어느 곳에 머물든지 당신의 생명의 인연을 번식시킬 수 있는, 당신 앞에 사랑받고 있는 아들딸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만국에 널려 있는 당신의 자녀들을 기억하여 주시옵고, 모든 종교의 참을 추구하는 모든 사람들 위에 생명의 인연의 길을 밝히시옵소서. 사망 가운데 사로잡혀 신음하고 있는 공산권 치하의 지하에 있는 선한 무리들을 아버지 굽어살펴 주시옵소서. 내적인 심정에 이들을 묶으시사 통일의 세계로 진전할 수 있는 그날을 촉구시켜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허락하신 이 시간을 감사드리며 미래에 힘찬 사랑의 기수로서 당신 앞에 부끄럽지 않은 아들의 모습을 갖추겠다고 전진에 전진을 다짐하고, 비약의 용기를 가지고 내일을 향하여 점핑할 수 있는 무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써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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