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날(8월 18일)이 백중이었네요. 음력 7월 보름.
명상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알아차림의 단계
몸을 먼저, 다음 느낌, 그 다음이 마음.
내 눈이 무엇을 보고 있는지,
내 발이 어디를 걷고 있는지,
내 손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내 귀가 무엇을 듣고 있는지.
순간 순간을 알아차리면 그 힘으로 살아지며
무엇인가를 해 나갈 수 있다는 말씀을 두더지를 통해 듣는 아침입니다.
3시경 신난다와 두더지 합천으로 향하십니다.
언연 자료정리하러 나오셨네요.
4시 농사입니다.
한옥현선생님, 장로님내외분, 소은, 중정, 행복, 구정 모였습니다.
시원한 오미자차 소은이 준비해오셨네요.
한잔 먹고 밭으로 향합니다.
한옥현선생님, 김장로님 논으로 예초작업하러 떠나십니다.
남은 이들은 들깨밭에 풀을 맵니다.
아직 남은 더위로 몸은 땀비로 젖어갑니다.
행복이 만들어 온 이탈리아 빵과 시원한 물을 먹으며 휴식을 취합니다.
방학을 마치고 출근한 동그라미 잠시 들러 인사를 하네요.
반갑습니다.
논에 예초작업 마치고 온 한옥현선생님과 운동장 평상에 앉아
중정이 준비해 온 닭죽 한그릇씩 먹으며 마무리를 합니다.
비가 온다는 소식에 한동안 논에 물대기는 잊으라 하시네요.
다음주에는 무우 심을 준비를 한다고 합니다.
고맙습니다.
26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