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질환으로 알려진 뇌졸증증상

[이지은]

생명을 위협하는 수 많은 요인들 중 암이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틀린말은 아니지만 이 못지 않게 사람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 수 있는 각종 질병과 질환들은 너무나 많으며 그 중심에는 꼭 암이 아닌 경우가 더 많은데요.

우리나라에서 생명을 앗아가는 1위는 위암이지만 단일 질환 영역에서는 뇌졸중증상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뇌 속에 있는 혈관이 막혀 터지는 것을 뇌출혈이라 하며 막히는 단계까지는 뇌졸중이라 합니다.

해당 질환이 심각한 이유는 평소에는 이렇다 할 만한 증상이 없다가도 어느 순간이 되면 몸과 얼굴에 있는 근육이 마비 되거나 또는 말이 어눌해지게 되고 최악의 경우는 쓰러지게 됩니다. 설사 의식을 되찾는다 할지라도 언어 장애를 비롯해 반신불수 등 같은 치명적인 후유증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대처 시기를 놓치게 되면 일상 동안 케어 해주어야 하는 장애가 남을 수 있습니다.

뇌졸증 원인

뇌 속에 있는 혈관이 막혀 혈액 공급이 차단되면 공급되어야 하는 산소와 영양분이 잘 가지 않게 됩니다. 이때 견디지 못한 뇌혈관은 터지게 되며 결과적으로 출혈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이 생기는 이유들은 다양하지만 결과적으로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인해 뇌졸중증상이 발생합니다.

혈액이 끈적해지거나 산성화되면 각종 노폐물과 콜레스테롤 그리고 지방이 축적됨에 따라 혈관의 벽이 점차적으로 두꺼워지게 됩니다. 이는 협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협착된 혈관에서 떨어져 나간 혈전이 다른 곳에 있는 혈관을 막음으로써 나타나게 됩니다.

증상

어쩌면 원인보다도 중요한 것이 바로 뇌졸중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유는 증상을 빠르게 알아차리게 된다면 빠른 대처를 할 수 있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듯 갑자기 쓰러졌다는 생각을 할 수 있으나 이 상황이 오기 이전까지 수 많은 증상들이 있었을 것 이며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 걸을 때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자주 넘어진다

2 – 별 다른 이유 없이 한쪽 눈꺼풀이 처지거나 감긴다

3 – 말을 할 때 발음이 어눌하거나 상대의 말을 인지하기 어렵다

4 – 저리거나 감각이 없는 증상이 젓가락을 들기 힘들 정도가 되었다

5 – 한쪽으로만 침이 흐르고 입술과 혀 끝의 감각이 없어진다

6 – 한쪽 다리나 팔에 힘이 없어지거나 자주 저린다

위의 6가지는 뇌졸중증상의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이 중 해당사항이 많을수록 위험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대처 방안이 필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바쁘게 변해가는 사회의 걸음을 맞추기 위해 지금의 현대인들도 뭐든지 빠르게 진행하려는 습관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힘을 낼 수 있는 에너지를 공급받는 음식 섭취를 하는데 있어서도 대충 떼우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단시간 내에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인스턴트 음식이 증가함에 따라 편리함을 느낄 수 있지만 이처럼 서구화된 식사 습관은 뇌졸중증상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을 해주지 않는 생활이 지속되면 혈관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기호에 맞는 운동을 하나 선택하여 꾸준하게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