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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프라 투자, 경제 다양성 면에서 좋은 평가 -
- 정부정책의 불확실성, 높은 세금 및 규제 등은 장애요인 -
□ 아프리카, 빠르게 성장하는 투자지역
ㅇ 아프리카 해외직접투자 현황
- 2016년 아프리카 FDI 프로젝트 숫자는 전년 대비 12.3%, 일자리는 전년 대비 13.1% 각각 감소
- 그러나 투자액은 2016년 총 941억 달러를 달성하면서 전년 대비 31.9%가 상승함.
- 이는 프로젝트당 투자액이 2015년 9250만 달러에서 2016년 1억3900만 달러로 상승함을 의미
- 전 세계 FDI 중 아프리카 지역 투자유치 비중은 2015년 9.4%에서 2016년 11.4%로, 동남아에 이어 2번째로 빠르게 성장함.
최근 5개년 아프리카지역 FDI 유치현황
구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FDI 프로젝트 수(개) | 826 | 882 | 722 | 771 | 676 |
FDI 투자액(십억 달러) | 47.2 | 66.3 | 88.5 | 71.3 | 94.1 |
FDI 프로젝트 창출 일자리 수(십만 개) | 121.4 | 130.6 | 160.5 | 148.7 | 129.2 |
자료원: EY's Attractiveness Program Africa 2017
ㅇ 아프리카 지역 유치국가별 FDI 프로젝트 순위(건수 기준)
- 외국인투자가의 관심은 경제규모가 크고 다양성을 보유한 국가들에 몰리고 있음.
- 남부는 남아공, 북부는 모로코와 이집트, 서부는 나이지리아, 동부는 케냐를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가 유치되고 있음. 이들 국가별 프로젝트를 합산한 수치는 전체 아프리카 FDI 프로젝트 중 약 58%를 점유함.
- 그 중 동부의 케냐, 탄자니아, 우간다, 르완다, 에티오피아는 모두 빠른 성장을 유지하고 있음. 특히 탄자니아와 우간다는 최근 천연가스와 석유 발견으로 유망한 투자지역으로 꼽힘.
아프리카 FDI 프로젝트 순위(프로젝트 건수기준)
자료원: EY's Attractiveness Program Africa 2017
ㅇ 아프리카 지역 투자국 순위(프로젝트 건수 기준)
- 전통적인 투자국이었던 영국과 미국은 각각 브렉시트와 트럼프 대통령에 의한 정책 변화로 아프리카 투자가 주춤해질 전망
- 전년 대비 2016년 프로젝트 수 증가율을 가장 높게 기록한 일본(125%)과 중국(106.3%)이 주요 투자국으로 성장
- 아프리카 역내 투자는 남아공이 2016년 29개로 가장 많은 FDI 프로젝트 창출
아프리카 지역 FDI 투자국 순위(프로젝트 건수기준)
자료원: EY's Attractiveness Program Africa 2017
ㅇ 산업별 FDI 투자 순위 (프로젝트 건수 기준)
- 아프리카 대륙이 디지털화됨에 따라 기술미디어통신(TMT) 분야에서 강세를 보임.
- ①부동산·서비스·건설(RHC), ②운송·물류 ③석탄·석유·가스분야가 전체 투자액의 67.3%이나, 프로젝트 건수로는 18.6%를 차지
- 이는 산업속성상 해당 분야에서 진행되는 각 프로젝트에 대규모 자본투자가 수반되고 있음을 의미
- 빠른 도시화, 인프라 구축, 도로 연결망 확충, 우호적인 정부정책으로 자동차 관련 FDI도 꾸준히 성장 중
아프리카 지역 FDI 산업별 투자현황(프로젝트 기준)
자료원: EY's Attractiveness Program Africa 2017
□ 아프리카 지역 국가별 투자인센티브 제공 현황
국가 | 세금 인센티브 | 보조금 | 사전승인 요건 | 경제특구 및 수출자유구역 | 법인세(%) | 법인세 감면 | 고용창출 요건 | 교육훈련 인센티브 |
알제리 | O | X | O | O | 23 | 01) | O | X |
에티오피아 | O | X | O | O | 30 | 세금면제 기간적용 | X | X |
가나 | O | X | O | O | 25 | 0 | X | X |
케냐 | O | X | O | O | 30 | 0 | X | O |
모리셔스 | O | X | X | O | 15 | - | X | X |
모로코 | O | O2) | O | O | 30 | 10 | X | O |
나이지리아 | O | O | O | O | 30 | 0 | O | O |
르완다 | O | X | O | O | 30 | 0 | O | X |
세네갈 | O | X | O | X | 30 | 153) | X | X |
남아공 | O | O | O | O | 28 | 15 | O | O |
탄자니아 | O | X | O | O | 30 | 세금면제 기간적용 | X | X |
튀니지 | O | O | O | X | 25 | - | X | O |
잠비아 | O | X | O | O | 35 | 15 | X | X |
주: 1) 100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 시 5년 동안, 2) 1억 모로코 디르함(약 1000만 달러) 초과 대형프로젝트의 경우
정부 보조금 20% 지원, 3) 허가된 수출회사에만 혜택 적용, 4) 자료원: Africa Incentive Survey 2016
※ 용어설명 |
□ 탄자니아, 투자평가국가 중 상위권 차지
ㅇ AAI (Africa Attractiveness Index) 기준, 2017년도 5위
- AAI는 세계 4대 회계법인 중 하나인 Ernst & Young에서 아프리카 46개국을 조사해 발표하는 투자평가 지표
- 단기 및 장기적 관점에서 본 6가지 기준으로 평가
관점 | 기준 | 내용 | 가중치(%) |
단기적 관점 | 거시경제 회복력(Macroeconomic resilience) | 거시경제 환경의 안정성 평가 | 20 |
시장 사이즈(Market size) | 국내 시장의 크기와 매력 측정 | 20 | |
장기적 관점 | 사업 용이성(Business enablement) | 해당 국가에서의 사업이 용이한지 평가 | 15 |
인프라 투자 (Investment in infrastructure and logistics) | 인프라 효율성이 경제를 효과적으로 견인하고 있는지 평가 | 15 | |
경제 다양성(Economic diversification) | 국가 경제 의존도가 자원 외에도 제조, 서비스 분야에 분담돼 있는지 측정 | 15 | |
거버넌스와 인력개발 (Governance and human development) | 거버넌스와 사회발전정도 측정 | 15 |
2017 AAI 평가 순위(1~5위)
순위 | 국가 | 거시경제 회복력 | 시장 사이즈 | 사업 용이성 | 인프라 투자 | 경제 다양성 | 거버넌스와 인력개발 |
1 | 모로코 | 18 | 9 | 3 | 4 | 5 | 8 |
2 | 케냐 | 2 | 8 | 10 | 16 | 10 | 16 |
2 | 남아공 | 33 | 5 | 6 | 1 | 2 | 6 |
4 | 가나 | 17 | 11 | 8 | 7 | 14 | 7 |
5 | 탄자니아 | 1 | 4 | 18 | 18 | 23 | 16 |
자료원: EY's Attractiveness Program Africa 2017
- 탄자니아는 1~4위 국가들에 비해 현재 경쟁력은 떨어지나, 장기적 관점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아프리카 내 투자하기 좋은 국가들 중 하나로 선정
- 특히 경제 다양성 기준에서 뛰어난 것으로 나타나 현 JPM대통령의 산업진흥정책이 평가에 반영됐을 것으로 판단
ㅇ AII (Africa Investment Index) 기준, 2017년도 8위 포진
- 'Quantum Global' 투자회사에서 아프리카 54개국을 조사해 발표하는 투자평가 지표
- 크게 6가지 분야 안에 13개의 항목을 평가
기준 | 내용 |
성장요인 | 실질 GDP, 국내투자, 경제성장 |
유동성요인 | 실효금리, 통화비축량 |
위험요인 | 환율위험, 신용등급, 수입 커버율, 대외채무, 경상수지 |
사업환경 | 사업용이성 |
인구요인 | 인구 수 |
사회적 자본 요인 | 페이스북 보급률 |
- 13개 항목은 1~54위로 각각 순위가 매겨지고 이를 합해 평균을 낸 것이 종합 순위
- 모든 항목들은 같은 비중으로 계산
2017 AII 평가 순위
국가 | 성장요인 | 유동성요인 | 위험요인 | 사업 환경 | 인구 요인 | 사회적 자본요인 | 종 합 순 위 | |||||||
실질GDP | 국내투자 | 경제성장 | 실효 금리 | 통화 비축량 | 환율 위험 | 신용 등급 | 수입 커버율 | 대외 채무 | 경상 수지 | 사업 용이성 | 인구 | 페이스북 보급율 | ||
보츠와나 | 21 | 9 | 50 | 8 | 6 | 22 | 1 | 2 | 5 | 2 | 4 | 42 | 9 | 1 |
모로코 | 6 | 10 | 20 | 27 | 27 | 18 | 11 | 4 | 30 | 3 | 3 | 11 | 7 | 2 |
이집트 | 3 | 36 | 28 | 3 | 12 | 48 | 9 | 19 | 4 | 10 | 16 | 3 | 8 | 3 |
남아공 | 2 | 25 | 40 | 7 | 7 | 31 | 11 | 7 | 33 | 7 | 5 | 5 | 12 | 4 |
잠비아 | 18 | 1 | 24 | 5 | 5 | 45 | 11 | 14 | 31 | 5 | 8 | 22 | 27 | 5 |
탄자니아 | 13 | 13 | 3 | 31 | 31 | 38 | 11 | 15 | 26 | 12 | 22 | 6 | 33 | 8 |
자료원: Quantum Global, Africa Investment Index 2017
- 탄자니아는 경제성장률이 높고 인구가 많아 상위권에 오른 것으로 판단
- 그러나 유동성 분야에서 다른 국가들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남.
- 상기 지표는 각 항목에 가중치를 두지 않고 단순히 순위를 나열, 평균을 낸 점에서 한계점 노출
ㅇ 탄자니아 투자인센티브
- 수출가공지역(Export Processing Zone, EPZ), 경제특구(Special Economic Zone, SEZ)
- 투자 인센티브: 10년간 법인세, 원천세 면제, 자본재 수입 VAT 면제, 소득·배당금·로열티 등 무조건적 이전 가능
ㅇ 탄자니아 지역무역협정 가입 현황
- 아프리카 성장기회법(AGOA), 미국 수출상품 무관세
- EBA(Everything But Arms) 원칙, EU 및 영국 수출상품 무관세
- EAC(East African Community) 관세동맹으로 케냐 및 우간다 수출상품 무관세
- SADC(Southern African Development Community) 관세협약. SADC 회원 15국 중 앙골라와 DR콩고, 세이셸을 제외한 12국 간 전체 무역의 85% 수출상품 무관세
ㅇ (참고사항)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주요 국가들의 현황과 미래 전망 비교
- 국가부채 상승과 경상수지 적자는 사하라 이남 국가들의 공통적인 경제 불안요소
- 해당 국가들이 미래에는 더 나은 인플레이션 상황, 안정된 환율, 높은 성장률 시현을 기대
- 장기적 관점으로 봤을 때, 점점 더 많은 국가들이 3~5% 경제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주: 1) 원 안의 색깔은 현재상황을, 원 밖 칸의 색깔은 미래 전망을 나타냄.
2) 빨간색은 부정적, 노란색은 보통, 초록색은 긍정적인 상태 표시, 3) 자료원: EY's Attractiveness Program Africa 2017
□ 시사점
ㅇ 한국의 대탄자니아 투자는 누계 기준으로 776만 달러에 불과한 실정으로 탄자니아 경제성장 속도 주목 필요
- 2016년까지 한국수출입은행 신고기준으로 53건, 2777만5000달러, 투자기준 7762달러로 정체
- 주요 투자분야는 제조업, 건설업, 광업, 도소매업, 사업시설관리업 등
최근 3개년 대탄자니아 투자현황
(단위: 건, US$ 천, 연간누계)
구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
건수 | 금액 | 건수 | 금액 | 건수 | 금액 | |
신고기준 | 8 | 896 | 4 | 340 | 2 | 238 |
투자기준 | 1 | 20 | 4 | 133 | 1 | 228 |
자료원: 한국수출입은행
ㅇ 탄자니아 투자 장점으로는 안정된 정치구조 및 지정학적 위치가 대표적
- 안정된 정치구조, 다양한 투자 인센티브 및 투자보장
- 인도양에 접해 있어 내륙국(르완다, DR콩고 등)의 상품유통 창구로 활용 가능
- 경작가능한 농지, 광물, 관광자원 등 미개발된 천연자원이 풍부
ㅇ 탄자니아 투자 단점으로는 아직까지 적은 시장규모, 고급인력 부족 및 정부정책의 불확실성을 꼽을 수 있음.
- 토지 소유가 불가하고 임대는 최장 99년까지 가능
- 작은 시장규모, 불안정한 치안, 사회간접자본 취약, 급격한 환율변동 노출
- 노동자들의 근면, 성실이 부족하고 숙련되지 않아 생산성이 크게 떨어짐.
- 최근 탄자니아 정부의 금 수출 금지와 같은 갑작스런 정책 변화
- 정확한 데이터 및 정보 부재
ㅇ UNCTAD(세계투자보고서 2017), 불확실한 정부정책 등이 FDI 장애요인으로 지적하고 있으며, 우리 기업의 시장진출 시 이러한 국가 및 정책리스크에 대응 필요
- 2016년 탄자니아 FDI 유치금액 14억 달러로 전년대비 15% 하락
- 불확실한 FDI 정부정책, 높은 세금, 과다한 규제를 주요 원인으로 분석
자료원: Africa Incentive Survey 2016, EY's Attractiveness Program Africa 2017, Quantum Global Africa Investment Index 2017, KOTRA 다레살람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