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함께하는 신행생활과 성

[금강염불]

부부가 함께하는 신행생활과 성

부부가 함께하는 신행생활과 성

공의 성품인 대락/극락은 어떤 상태일까?

사랑하는 부부 간에 성적 절정의 순간에 도달하면 잠깐, 찰라이지 만

강렬한 환희와 함께 고결하고, 헌신적인 상태이자

번뇌가 없는 순수의식의 상태가 된다.

성 행위로 부처가 되거나 공으로 들어갈 수는 없지만,

그 순간의 정신 상태를 왜곡없이 이해하면

공/극락의 성품이 이런 것 이구나~...

공의세계. 열반락. 부처를 좀 더 명확히 헤아려 볼 수 있는 단초가 된다.

하지만 이런 이유로

예부터 성을 수행방편으로 연결지어보려는 삿된 시도들이 많았는데,

함부로 행하면 매우 중한 업을 짖게된다. 절대금물이다.

대승불교 수행의 근본은

부처님 자비광명을 받는 것이며, 다른 방편은 없다.

대승불교는 재가자가 중심이되어 태동한 불교이며

재가. 출가. 남녀. 결혼의 여부...등 신분과 성은 수행과 상관이 없다.

절에 다닌다고 금욕을 강요 않듯이 건강한 성은 수행의 방해요소가 아니며,

신행생활과 금욕은 상관이 없다.

하지만 불순한 동기. 목적을 가진 성은 중대한 악업 임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사랑하는 부부. 연인이 함께 수행하면 수행의 진전도 매우 빠르며,

수행경험을 공유해가며 서로가 높은 영적세계로 이끌어 주는 훌륭한 도반이 된다.

가끔 TV...에서 사랑하는 부부가

소박하게 서로를 위하며 사는 모습을 보면 삶의 행복이 진하게 느껴진다.

닦지 않아도 저절로 번뇌와 탐욕이 정화된 순수의식과 기쁨이다.

여기에 신행생활이 더해지면 대승불교가 지향하는 이상적인 삶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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