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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노동뉴스>기사원문
https://vop.co.kr/A00001637883.html
매년 8월 14일 전국의 택배노동자들이 다 같이 쉬는 '택배 없는 날'에 쿠팡의 택배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쿠팡 CLS)는 불참해 비판을 받고 있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대책위)는 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통합물류협회 앞에서 쿠팡의 택배 없는 날 동참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합의 당사자인 정부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했다.
택배 없는 날은 과로에 시달리는 택배노동자들의 휴식을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지난 2020년 제정된 날로, 택배노동자들의 제안에 정부와 주요 택배사의 합의로 시작됐다. 택배 없는 날 제정 등의 내용이 담긴 '택배종사자 휴식보장을 위한 공동선언'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통합물류협회,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택배 등의 대표이사들이 참여했다.
대책위는 "쿠팡은 더 이상 '택배 없는 날'에 참여하지 않을 이유가 사라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그간 쿠팡은 택배사업자가 아닌 유통 사업자이며, 쿠팡의 택배노동자들도 정규직으로 고용해 주5일 근무와 15일의 연차 휴무를 제공한다는 이유에서 택배 없는 날에 동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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