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규 목사, 지옥 체험 뒤 2천억 기부
회개하지 않는 자가 들어간 지옥편
박용규 목사는 경기도 성남시에서 제일교회를 세웠다. 교인 5천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부흥됐다.
박정희 대통령은 그를 문교부 장관으로, 김영삼 신민당 총재는 그에게 국회의원 출마를 권유했다.
그는 1987년 12월 19일 고혈압으로 쓰러졌다. 그해 12월 30일 심장이 멈췄다. 그때 그는 꿈을 꾸듯 두 천사에 이끌려 천국과 지옥을 체험했다.
박용규 목사를 안내하는 두 천사가 “저기 보이는 것이 지옥이다”고 말했습니다.
“땅에서 죄짓다가 영원히 형벌 받아서 저주받은 영혼들이 사는 지옥이 저렇게 큰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사는 지구보다 1천배나 클 것 같아 보였습니다.
지옥의 반은 새까만 색이고, 반은 새빨간 색이었습니다.
“천사님, 저기 새빨간 색, 또 새까만 색이 무엇입니까?”
“그것도 모르느냐? 저 새빨간 색은 펄펄 끊는 유황불이고, 새까만 색은 밖에 어두운데 내 던지리라. 암흑의 세계다.”
여러분과 내가 죄짓고 가면 두 군데서 환난을 당합니다.
불꽃 또는 암흑의 세계에서입니다.
천사에게 또 물어봤습니다.
“천사님, 대관절 저렇게 큰 지옥에 저주받은 영혼이 몇 명이나 삽니까?”
“너는 지옥이 있다고 믿느냐, 너는 천국이 있다고 믿느냐?”
“믿습니다.”
“네가 사는 지구에 교회가 많지, 교회마다 꽉 꽉 차지.”
“그렇습니다.”
“그게 다 교인이 아니다. 교인이 아니고 교회 다니는 사람이다. 교인은 천국과 지옥을 확실히 믿지만, 안 믿는 사람은 신앙생활을 아무렇게 한다.”
천사는 말을 이어갔습니다.
“네가 천국과 지옥을 확실히 믿으니까 천국과 지옥으로 가는 숫자를 말하겠다. 천국에 구원받은 영혼이 하나가 살면 지옥에 저주받은 영혼이 1천 명이 산다.”
지옥과 천국에 있는 사람의 비례는 1,000 vs 1이라고 했습니다.
구원은 믿음으로 받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쏙 들도록 믿으면 구원 받아요.
반대로 마귀의 마음에 쏙 들게 살면 지옥 갑니다.
제가 첫째로 펄펄 끊는 유황 불못에 갔습니다.
지옥불이 얼마나 뜨거운지 감당을 못해요.
지옥에서 뜨겁다고 아우성치는 사람은 세가지 말만 하며 살았어요.
“뜨거워서 견딜 수 없다. 목말라서 죽겠다. 물 좀 달라.”
영원토록 그 말만 합니다.
거기 가겠다고요, 신앙은 자유라고요.
지옥불은 영원입니다.
지옥불은 고통스럽기만 하지 죽게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물어 봤습니다.
“천사님, 지옥불에 떨어진 인간들은 땅에서 무슨 죄를 지었습니까?”
“불신자는 100% 지옥에 오며, 교회 다니면서 회개하지 않은 사람이 지옥불이 온다.”
회개가 뭘까요.
주님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태복음 4장 17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세례요한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태복음 3장 2절)”고 외쳤습니다.
내 입으로 세가지를 말하는 것이 회개입니다.
“주님,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주님, 하나님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하나님 다시 안 하겠습니다.”
그 세가지 말은 내 입으로 하는 것이 회개입니다.
요한복음 3장 5절은 “내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회개가 거듭남입니다.
내가 쓴 책을 읽어 드리겠습니다.
나를 안내하는 두 천사에게 이렇게 물어봤습니다.
“천사님, 저기서 뜨겁다고 아우성치면서 목말라 죽겠다고 물 달라고 비명을 지르는 목사, 장로, 권사, 집사는 땅에서 예수 잘 믿는 자들이었습니다.
저분들은 땅에서 세상 떠난 지 오래됐습니다.
우리는 저분들이 지금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서 하나님과 예수님 앞에서 사랑받으면서 좋은 집에서 화려하게 사는 줄 알았습니다.
저 목사, 저 장로, 저 권사, 저 집사가 저렇게 뜨겁다고 울부짖고 있습니다.
이유가 뭡니까?”
“박용규 목사야, 저것들은 땅에서 사람들 눈에 볼 때는 예수 잘 믿는 것 같아 보였으나 하나님, 주님, 성령님이 보실 때 아니다. 주일 교회 안 나오고 세상에서 돈 벌고 직장에 나간다.”
그런 뒤 다시 말을 이어갔습니다.
“목사가 땀 흘리고 설교하면 잘한다. 못 한다며 비판하고 십일조도 떼먹고 기도 생활도 안하고 전도 생활도 전혀 안했다. 저것들은 수단과 방법이 좋아 목사를 괴롭히고 목사 하는 일을 사사건건 반대했다. 그러다가 죽을 때 자기가 한일이 잘한 줄로 알고 회개를 안 하고 죽었기에 지옥불에 던졌다.”
내가 쓴 책 중 한 군데 더 읽어보겠습니다.
천주교인을 많이 죽인 대원군과 조 대비가 고통을 받고 있었습니다.
가장 뜨거운 중앙에서 뜨겁다고 아우성을 치며 부르짖고 있었습니다.
“목말라서 못살겠다. 물, 물, 물 달라”고 아우성을 쳤습니다.
지옥이 이렇게 무서운 곳입니다.
안 믿으면 지옥 갑니다.
지옥 안 가는 방법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회개하고 예수 믿으면 됩니다.
오로지 눈물로, 콧물로 간절히 애통해하면서 한 시간, 하루, 일주일, 열흘, 한 달, 심하면 일년 회개하는 사람이 구원받습니다.
두 번째 간곳에서 히틀러, 스탈린, 모택동, 이등방문, 연산군도 봤습니다.
그곳은 깜깜했습니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천사님, 깜깜해서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뭘 보여주려고 여기에 데리고 왔습니까.”
천사가 내 어깨를 세 번 두드린 뒤 “잠깐 기다리라. 잠깐 기다리라. 잠깐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그때 눈이 환해져 앞이 보였습니다.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광활한 세계에서 발가벗고 있었습니다.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몸에 벌레가 새까맣게 붙었습니다.
벌레는 깨알부터 콩알 만했습니다. 종류는 20가지가 넘었습니다.
몸에 붙은 벌레들은 많아서 셀 수 없었습니다.
사람 몸을 뜯어 먹고 있었습니다.
떼어내도 안 떨어졌습니다.
성경을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밖에 어두운데 내버리라. 거기에서 이를 갈리라.”
그 벌레들을 떼어내느라고 이를 부득부득 갈고 있었습니다.
마가복음 9장 48절은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가 하는 말이 믿어지지 않으면 가보면 알 수 있습니다.
가스레인지를 틀어놓고 머리를 대보세요. 얼마나 뜨거운지.
세상불과 지옥불은 차이가 있습니다.
가스불에 머리를 대면 단번에 끝나지만, 지옥불에선 끝나지 않습니다.
천사에게 물었습니다.
“천사님, 이 벌레한테 물려서 발가벗고 고생하는 인간들은 땅에서 무슨 죄를 지어서 저렇게 저주를 받았습니까.”
“너희들이 땅에서 모여 살 때 이말 저말 할 때가 있다. ‘왜 저렇게 살까? 사람이 사람같이 살아야지.’ 그런 말을 듣는 사람이 거기에 온다.”고 했습니다.
내가 볼 때는 불구덩이에서 뜨겁다고 하는 것보다 벌레에게 물리는 것이 더 참혹했습니다.
또 한 곳으로 가니 낫으로 배를 팍 찔렀습니다.
배 찔린 자의 비명소리는 차마 들을 수 없었습니다.
땅에서는 팍 찌르면 한 번에 끝나지만, 지옥에서는 한 번에 끝나지 않습니다.
낫으로 팍 찌르면 원상태로 돌아왔습니다.
계속 찌르고 계속 돌아왔습니다. 고통도 이어졌습니다.
이유는 영벌을 받아 계속 그렇다고 했습니다.
저는 천사에게 다시 물어봤습니다.
“저 인간은 땅에서 무슨 죄를 지었습니까.”
집도 있고, 직장도 있고, 먹고 살만했다고 합니다.
돈이 생기면 자기와 가정을 위해 세 가지를 위해 산다고 했습니다.
먹고 입고 노는 것에만 쓴다고 했습니다.
너무 인색해서 교회에 헌금도 안하고 가난한 이웃이 죽어가도 동정도, 구제도 안 한다고 했습니다.
저들은 배로 하나님을 삼고 부끄러움으로 영광을 삼았기 때문에, 땅에서 잘 먹고 잘 살았기 때문에 지옥에서 배를 팍 찌르는 고통 속에서 산다고 했습니다.
돈은 돈같이 써야 합니다. 좀 드려야 합니다.
내가 이것을 보고 와서 결심했습니다.
우리 아들과 며느리가 서울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우리 딸이 이화여대 영문과를 수석으로 졸업했습니다.
저의 재산이 2천억 원입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송림중학교와 고등학교의 대지가 2만평입니다.
땅 한 평에 1천만 원으로 모두 2천억 원입니다.
지옥에서 배를 팍 찌르는 것을 보고 그 재산을 다 남에게 줬습니다.
구원은 재산으로 받지 않습니다.
믿음으로 받습니다.
똑똑한 목사 아들이 많은 재산을 유산으로 물려받으면 주님을 믿겠습니까?
아들이 유학 갈 때 차비만 줬습니다. 그 후 한 달 생활비씩만 줬습니다.
아들은 아무것도 없이 가서 그곳 교회를 찾아 울면서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 교회 목사님이 취직시켜 주셔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는 2천억 원을 모두 남에게 줬습니다.
그러니 우리 교단에서 저를 인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저 구두쇠 욕심쟁이가 지옥에서 무엇을 본 뒤 재산을 다 남에게 줬다.”
6억 원짜리 개나리아파트도 남에게 줬습니다.
자가용 5대도 다 남에게 줬습니다.
가진 것 모두 남에게 줬습니다.
입고 다니는 코트 보셨죠.
7년 전 코트입니다.
구두도 7년 전 구두입니다.
이것은 톱입니다.
지옥에서 이 톱으로 머리를 썰었습니다.
한 번에 끝나지 않습니다. 톱으로 썰고 나면 다시 회복됐습니다. 그러면 다시 썰었습니다.
천사에게 “왜 그런지”고 물어봤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좋은 머리를 가지고 좋은 생각, 선한 생각, 아름다운 생각을 안 하고 죄짓는 생각, 못된 생각, 미워하는 생각을 하다 죽었다. 그래서 머리를 썬다.”
이것은 도끼입니다.
뒤에서 따라다니면서 등을 칩니다. 계속하는 것입니다.
일 안하고 등 처먹고 사는 사람에게 그렇게 했습니다.
큰 못으로 혓바닥을 팍 찔러가지고 철사로 엮어 혓바닥을 끌고 다녔습니다.
얼마나 아프겠어요.
왜 그러냐고 물어봤습니다.
목사를 혀 바닥으로 괴롭히고 교회를 비난하고 악담하고 믿는 사람을 못 믿도록 하고 성경을 찢고 그런 자들이 지옥에서 이런 고통을 당한다고 했습니다.
그런 죄를 범했으면 죽도록 회개해야 합니다.
내가 목사라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봤으니까 내 책에 28가지 징계를 기록했습니다.
이것은 송곳입니다.
이 날카로운 송곳으로 다른 데는 찌르지 않고 배꼽만 찔렀습니다.
얼마나 아프겠어요.
그 비명을 들을 수 없었어요.
이유를 물었습니다.
젊은 여자가 아기를 안 낳으려고 낙태를 시켰다고 합니다.
낙태를 방관한 죄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칼입니다.
이런 칼로 김장할 때 무를 자르는 것 같이 주둥이를 썰어요. 얼마나 아프겠어요.
이유는 부모님에게 “잘못했습니다. 앞으로는 조심하겠습니다”고 한 마디만 하면 될 것을 악담하고 달려든 불효자들에게 준 벌이라고 했습니다.
누구나 한 번은 죽습니다.
나이 순서대로 죽는 것이 아닙니다.
죽음은 절대 피할 수 없습니다.
천국 갈 준비를 해야 합니다.
오늘 해야 합니다.
언제 죽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준비하면 천국에 갑니다.
미쁘신 하나님은 용서하십니다.
그런데 왜 회개하지 않습니까?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해야 합니다. 지옥가면 안 됩니다.
천사에게 또 물어봤습니다.
“지옥가면 여러 형벌 중에 몇 가지나 당해야 합니까.”
“인간이 땅에 살면서 지은 죄 중에 대표에 해당되는 형벌을 받아 온다.”
영벌 받아 온 자는 100가지 형벌을 다 받아도 끝이 없다고 했습니다.
죄는 순간에 짓지만 형벌은 영벌입니다.
마태복음 25장 46절은 “악인은 영벌에, 의인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0장 12절은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