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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아이들의 놀이
엄마의 눈을 피해 나왔을까? 방 안에 있는 것보다 밖으로 나온 것까지는 좋았는데 몸을 움직이는 게 아니라 눈과 손을 움직이느라 바쁜 아이들. 한 아이의 스마트폰에 온 신경을 다 쓰며 “나도 좀 보자”고 조릅니다. 겨울에는 얼음판 위에서 놀고, 들판에서 연을 날리고, 밭에서 500원 내기로 공을 차며 그렇게 겨울 하루를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길윤웅 서울시 서대문구 합동 한겨레 신문
자기야, 멋지게”… 셀카로 담은 입맞춤
충남 서천의 금강하구변에 자리 잡은 신성리 갈대밭은 여러 영화·드라마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죠. 갈대는 누렇게 물든 겨울이 제철로 2m가 훌쩍 넘는 큰 키를 자랑하는 갈대숲길을 거닐다 보면 도심을 제대로 벗어났다는 기분에 살짝 들뜨더군요. 그런데 진짜 영화 찍는 커플은 따로 있었습니다. 신혼인지 “여보∼” “자기야∼”를 연발하는 젊은 부부는 스마트폰으로 추억을 담기에 여념이 없더군요. 그리고 드디어 당연하다는 것처럼 키스신을 자연스럽게 찍는 그들을 보며 부러움을 느낀 게 저뿐은 아니었겠지요. 그 뜨거운 사랑도 영원하고 이 자연 풍광도 훼손 없이 길이 보존되길 빌어봅니다. 문화일보 임정현 기자
태화강 상공 뒤덮은 떼까마귀
30일 오후 울산 태화강 위를 날아가는 떼까마귀를 시민이 지켜보고 있다. 울산시는 30일부터 31일까지 중구 태화강 둔치에서 '2015 갈까마귀, 떼까마귀 군무 페어'를 개최한다. 2015.1.30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다가오는 입춘, 입춘첩 준비하세요~'
입춘(2월4일)을 앞 둔 30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로역에서 어르신들이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이 적힌 입춘첩을 쓰고 있다.【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나 이제 먹어도 된대요'
독성이 강해 여름 바다의 불청객으로 불리던 노무라입깃해파리. 국립수산과학원이 염장으로 독성을 제거하는 가공법을 개발, 식품원료로 쓸 수 있게 됐다./연합뉴스
'아가야~ 이리온~'
새끼 3마리를 자연 분만한 울산대공원 몽구스. /연합뉴스
식탐하다 포졸에 잡힌 '임꺽정'
충북 괴산군 장연면이 다목적 광장에 임꺽정의 부하가 옥수수 등을 먹다 관군에 잡히는 우스꽝스런 조형물을 제작해 설치했다. '식탐에 잡히다'라는 제목을 붙인 이 조형물은 괴산 출신인 홍명희의 소설 '임꺽정'을 연상할 수 있도록 임꺽정의 부하가 장연면의 특산물인 대학찰옥수수와 사과, 배추를 먹다가 관군에게 잡히는 장면을 연출했다. 2015.1.30 << 괴산군 장연면 제공>> (괴산=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특전단 임관식 선서
30일 오전 경기도 광주 특수전교육단에서 올 첫 특전부사관 임관식이 열린 가운데 214기 특전부사관 173명이 중 이현지 하사가 임관 선서를 하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 (사진=특수전교육단 제공)【춘천=뉴시스】예상철 기자
평양에 들어온 오락실 'DDR' 게임
북한 평양의 한 젊은 여성이 남한에서 추억의 오락실게임으로 기억되는 '댄스댄스레볼루션'(DDR) 북한판을 직접 해보고 있다. 조선신보는 30일 북한이 지난해 자체 기술로 이 '발운동오락기재'를 개발·제작했다고 보도하면서 사진도 함께 실었으나 정확한 촬영일자와 장소는 밝히지 않았다. 2015.1.30 (서울=연합뉴스)
봄을 부르는 붉은 동백꽃
29일 오후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있는 동백나무에 붉은 꽃이 피기 시작해 산책 나온 시민들에게 봄 소식을 미리 전하고 있다 영남일보
민들레가 피는 계절
24절기 중 첫째 절기인 입춘(立春)을 엿새 앞둔 29일 오후 경남 남해군 이동면 인근 들녘에서 노란 민들레가 꽃망울을 터뜨려 봄을 재촉하고 있다.【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위용 드러낸 울산대교
울산의 남구와 동구를 잇는 울산대교가 오는 5월 개통을 앞두고 29일 위용을 드러냈다. 울산대교는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가 1.15㎞로 국내 현수교 중 가장 길다. 연합뉴스
기증받은 중고생 교복
29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녹색가게 2호점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기증받은 교복들을 정리하고 있다. 목동어머니회연합회, 서울남서여성민우회, 주부환경연합회 등 녹색가게연합회 소속 단체들은 다음 달 24일까지 '2015 선후배의 사랑나눔 교복교환장터' 행사를 위한 교복 기증을 받는다. 기증받은 교복들은 다음 달 27일부터 이틀간 양천구청에서 열리는 장터에서 판매되며 판매수익금 전액은 장학금으로 쓰인다. 2015.1.29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눈이다"
함박눈이 펑펑 쏟아진 28일 오후 포항 북구 용흥초등학교에서 한 아이가 눈을 맞으며 즐거워 하고 있다. 기상청은 29일부터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경북일보 이종현기자
얼음 뚫고 나온 네잎 클로버
입춘(2월 4일)을 앞두고 대전 구봉산에서 얼음을 뚫고 고개를 내밀던 행운의 상징인 네잎 클로버가 28일 오전 몰아닥친 한파에 서리를 뒤집어 썼다. 중앙일보 프리랜서 김성태
“햇볕이 좋아요”… 뱁새의 겨울나기
뱁새(붉은머리오목눈이) 무리가 경기 양수리 한강가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햇볕을 쐬고 있다. 새들 중 작은 편에 속하는 뱁새는 번식기 외에는 홀로 다니지 않고 이처럼 뭉쳐 다닌다. 자연 세계에서 약자에 속한 이들이 살아남으려면 뭉치는 수밖에 없다.
방학에도 밤낮 없는 도서관
27일 부산 경성대 중앙도서관에 한 학생이 책을 찾아 읽고 있다. 방학이지만 도서관은 이른 아침부터 밤까지 신학기를 준비하는 학생, 졸업을 앞둔 취업준비생, 각종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로 북적인다. 정상봉 국제신문 대학생 사진기자
매주 수요일은 '가족 사랑의 날'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스마트학생복과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이 개최한 '가족 사랑의 날' 거리 캠페인에 참가한 학생들이 가족 사랑의 내용이 담긴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연합
크랜베리 효능, 산화방지 막아주는 똑똑한 과일
상큼한 맛을 내는 붉은 색 과일 크랜베리(Cranberry)의 효능이 화제다. 크랜베리는 미국의 추수감사절에 꼭 등장하는 과일 중 하나로 포도, 블루베리와 함께 북미에서 인기 있는 3대 과일로 꼽힌다. 크랜베리에는 프로안토시아니딘(PACs)을 포함한 영양소가 풍부하며 요로건강과 위, 심장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귀한 명태…국산실종에 수입량 줄고 가격은 올라
겨울철을 맞아 명태값이 고개를 들고 있다. 생태(생물), 동태(냉동), 북어(건조 명태), 황태(냉동상태서 건조) 등 다양하게 불리며 대표 국민 먹거리의 지위까지 차지했던 명태지만 이제는 국산을 찾기 어려운데다 수입량도 줄며 가격까지 오르고 있는 것이다. (서울=연합뉴스) 미디어랩
한 폭의 수채화…안개 낀 남산
전날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가운데 26일 서울 남산타워주변으로 자욱한 안개가 껴 있다. 최우창 기자
안개 속 산책
짙은 안개와 함께 흐린 날씨를 보인 26일 경주 산림환경 연구원에서 한 모자가 메타세쿼이아 아래로 산책을 즐기고 있다. 경북일보 이종현기자
안갯속의 부산 풍경 '촉촉'
26일 밤사이 내린 비로 대기중에 습도가 높아 시내 곳곳이 짙은 안개에 휩싸여 있다. 이날 부산의 가시거리는 200m 안팎으로 올들어 가장 짙은 안개가 끼었다. 국제신문 전민철 기자
태백산 눈축제 '구름 인파'
25일 강원 태백산도립공원 당골광장에 마련된 대형 눈 조각 작품 전시장이 태백산 눈축제 관광객으로 북적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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