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수동계곡 몽골문화촌
2013.8.16
2013년 막바지 여름피서로 남양주시에 있는 수동계곡으로 갔는데
마침 그곳에 몽골문화촌이 있어 거기서 하루해를 즐겁게 보냈다.
남양주시 수동면 비룡로 1635번지에 위치한 남양주몽골문화촌은,
1998년 10월 우리나라 남양주시와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타르시가 우호협력관계를 체결하면서
2천년 4월 15일, 남양주시가 5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몽골문화촌을 건립,조성하고
2002년부터는 몽골민속예술단을 초청, 공연을 하는 등 상호 우호관계를 유지해 오던 중
찾아오는 사람이 나날이 늘어나자 2003년-2006년, 56억원의 예산을 투입, 6만8천평 규모로 확대하였다.
현재 이곳엔 몽골유목민 고유의 전통양식으로 지어진 게르 7동, 마차형 게르 2동을 비롯해 전시관, 역사관, 생태관,
4백석 규모의 상설공연장과 마상공연장이 있어 공연을 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게다가 이곳은, 명산인 주금산의 등산 진입로가 있어 산행을 겸하면 더한층 금상첨화다.
가는 방법으로는
청량리역에서 내려 330-1`번 버스를 타거나
청량리역에서 경춘선 전철로 마석역에서 내려 330-1번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몽골민속전시관
이동식 주거형태인 마차형 게르
후르드
15세기 경 불교와 함께 전래, 라마승이 안에다 불경을 넣고 축조한 것으로,
이것을 해가 뜨서 지는 방향으로 돌리며 소원을 빌기도 하고 종이에 소원을 적어서 붙여놓고 빌기도 한다.
양과 늑대
어워
우리나라 서낭당과 비슷한 곳으로, 동무더기 위에 돈이나 담배 등을 놓고
오른쪽 방향으로 세바퀴를 돌고 두손을 모아 소원을 빌며 재생을 기원한다.
몽골 전통가옥인 게르. 커다란 텐트 같은 집에서 가족이 전부 함께 기거하며 숙식을 함께 하고 지낸다.
몽골역사관
몽골생태관
민속예술공연장
마상공연장
야외와 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