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2018년 7월 6일(금)
[예수님을 모르면 성경을 모르는 것입니다]
● 성경본문 : 사도행전 13:13~31
13.바울과 및 동행하는 사람들이 바보에서 배 타고 밤빌리아에 있는 버가에 이르니 요한은 그들에게서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고
14.그들은 버가에서 더 나아가 비시디아 안디옥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으니라
15.율법과 선지자의 글을 읽은 후에 회당장들이 사람을 보내어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만일 백성을 권할 말이 있거든 말하라 하니
16.바울이 일어나 손짓하며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과 및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들으라
17.이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이 우리 조상들을 택하시고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된 그 백성을 높여 큰 권능으로 인도하여 내사
18.광야에서 약 사십 년간 그들의 소행을 참으시고
19.가나안 땅 일곱 족속을 멸하사 그 땅을 기업으로 주시기까지 약 사백오십 년간이라
20.그 후에 선지자 사무엘 때까지 사사를 주셨더니
21.그 후에 그들이 왕을 구하거늘 하나님이 베냐민 지파 사람 기스의 아들 사울을 사십 년간 주셨다가
22.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
23.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 사람의 후손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
24.그가 오시기에 앞서 요한이 먼저 회개의 세례를 이스라엘 모든 백성에게 전파하니라
25.요한이 그 달려갈 길을 마칠 때에 말하되 너희가 나를 누구로 생각하느냐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있으니 나는 그 발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26.형제들아 아브라함의 후손과 너희 중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이 구원의 말씀을 우리에게 보내셨거늘
27.예루살렘에 사는 자들과 그들 관리들이 예수와 및 안식일마다 외우는 바 선지자들의 말을 알지 못하므로 예수를 정죄하여 선지자들의 말을 응하게 하였도다
28.죽일 죄를 하나도 찾지 못하였으나 빌라도에게 죽여 달라 하였으니
29.성경에 그를 가리켜 기록한 말씀을 다 응하게 한 것이라 후에 나무에서 내려다가 무덤에 두었으나
30.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살리신지라
31.갈릴리로부터 예루살렘에 함께 올라간 사람들에게 여러 날 보이셨으니 그들이 이제 백성 앞에서 그의 증인이라
● 오늘의 말씀 요약
바울 일행이 버가에 도착하자 요한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갑니다. 바울은 비시디아 안디옥 회당에서 안식일에 설교합니다. 약속대로 다윗의 후손으로 오셨고, 또 세례 요한이 전했던 예수를 유대인들이 정죄해 죽였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으며, 제자들이 그 증인입니다.
● 본문 해설
중도 포기한 요한 13:13~14
전도 여행은 희생과 포기가 따르는 사명의 길입니다. 누가는 이제 바울을 바나바보다 앞세워 ‘바울과 및 동행하는 사람들’이라 기록합니다. 수행원으로 함께하던 요한은 밤빌리아 버가에 이르자 예루살렘으로 돌아갑니다. 기후와 문화 적응, 건강 문제, 험난한 길 등 고된 전도 여행을 감당하기 버거웠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마음으로 동역하지 못하고 도중에 하차한 것은 분명 연약한 모습입니다. 이 일로 인해 2차 전도 여행에서 바울과 바나바는 요한을 데려가는 문제로 심히 다투고 결별합니다(15:38~41). 바울은 가는 곳마다 회당을 먼저 방문해 복음 전도의 거점으로 삼습니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은 그리스도인이 복음을 전할 현장입니다.
- 요한이 버가에서 예루살렘으로 돌라간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 내가 중간에 포기한 일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구원의 말씀이신 예수님 13:15~31
말씀을 읽어도 그 뜻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참된 유익을 얻지 못합니다. 바울은 비시디아 안디옥 회당에서 ‘예수님이 오신 역사’(17~26절)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27~37절)을 전합니다. 바울 설교의 정점인 다윗은 장차 오실 메시아를 예표하는데, 하나님은 그분 마음에 맞는 다윗의 후손을 통해 약속하신 구주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이 ‘구원의 말씀’으로 이 땅에 오셨지만, 유대인들은 그분을 영접하지 않았고(요 1:11), 또 안식일마다 읽는 선지자들의 글을 깨닫지 못해 예수님을 정죄해 죽였습니다. 구약의 모든 예언이 예수님을 향해 있음에도, 그분의 행함과 사역이 자신들의 기대와 달리 인정하지 않은 것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약속과 성취를 깨닫는 것은 성령의 조명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 성경을 읽고 외우던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하나님이 이루신 약속을 계속 인정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 오늘의 찬송 (새 93 통 93 예수는 나의 힘이요)
(경배와찬양)
주의 이름 높이며 주를 찬양하나이다 나를 구하러 오신 주를 기뻐하나이다 하늘 영광 버리고 이 땅 위에 십자가를 지시고 죄 사했네 무덤에서 일어나 하늘로 올리셨네 주의 이름 높이리
● 묵상 에세이
구원의 마스터키 - 「하나님의 퍼즐」 / 김병태
미국 텍사스에 석유 사업으로 큰 부자가 된 세 친구, 존 뉴턴, 루이 워더포드, 새뮤얼 프레스턴이 있었다. 억만장자가 된 이들은 뉴욕으로 휴가를 떠났다. 최고급 호텔 29층을 예약하고, 뉴욕 거리를 다니며 늦은 밤까지 술을 마셨다. 잔뜩 취해 호텔에 왔는데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 있었다. 호텔 직원은 연신 사과하며, 수리될 때까지 2층 방에서 쉬고 있으면 고치는 즉시 알려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술기운에 객기가 발동한 세 친구는 29층까지 걸어 올라가기로 했다. 죽을 힘을 다해 29층에 도달했을 때, 그들은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잊었음을 깨달았다. 방 열쇠를 받지 않고 올라갔던 것이다. 다시 1층까지 다녀올 생각을 하니 까마득했다. 그런데 때마침 구세주가 등장했다. 마스터키를 손에 든 청소부 아주머니를 만난 것이다. 아주머니는 웃으며 말했다. “29층까지 올라오느라 얼마나 고생하셨습니까? 그러나 이 마스터키가 없으면 방에 들어갈 수 없지요. 마치 예수님이 천국 문을 여는 마스터키가 되시는 것과 같아요.” 그녀의 즉석 복음 전도가 세 친구의 가슴에 비수처럼 꽂혔다. 그날 함께 회심한 세 친구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허무한 인생에서 자신들을 구원해 줄 마스터키임을 깨닫고, 사업의 모든 이익금을 선교 사역에 사용하게 되었다. 인간의 노력이나 공로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천국으로 들여보내 주는 마스터키다. 다른 구원의 통로는 없다.
● 한절 묵상
사도행전 13장 27, 29절
이스라엘 백성은 역사를 통해 계속 하나님을 떠나고, 배반하고, 악한 소행을 일삼았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이들을 향한 구원의 역사를 일관되게 진행하셨습니다. 그들의 무지와 불신을 일깨우시기 위해 꾸준히 선지자를 보내시다가, 마침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까지 보내주셨습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구원은 내가 윤리적으로 득도하고, 고상하게 살아서 얻는 것이 아닙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송태근 / 「쾌도난마 사도행전 2」
● 오늘의 명언
복음의 중심 메시지는 예수님의 가르침이 아니라 예수님 자체시다. - 스티븐 닐
● 오늘의 기도
(카드를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