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달입니다. 🙇🏻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원시림!👍🏻
이 시기에 가리왕산은 한번쯤은 다녀와야 합니다.
저만의 연중행사? 정도 되는 날입니다. 😅
" 지명은 옛날부터 가리산 혹은 가리왕산으로 불러온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한자 표기도 옳을(더할) ‘加’ 혹은 절 ‘伽’로, 리는 대부분 마을 ‘里’로 표기하고 있으나 속될 ‘俚’도 가끔 나타난다. 다만 ‘왕’자는 명확하게 ‘王’으로 나온다. 지금의 성할 ‘旺’자로 표기한 문헌이나 지도는 어디에도 없다. 일부에서는 ‘旺’으로 표기된 건 일제 강점기 잔재라고 주장한다. 정확한 근거는 없지만 일리 있는 주장으로 짐작된다. "
출처 : 월간산
이래저래 유래를 살펴보다가
오늘 가리왕산 정상석을 무심코 보는데 '왕' 자가 뇌리에 각인되더라구요. 음..🤔🤔
뭐 정확한 건 아무도 모릅니다.😁🙏🏻
이때만 해도 다들 기분 좋게 정비하시고 산행길에 올랐습니다.
걱정되는 산우팀?에 신신당부를 하였습니다. 😂😂😂
날씨가 더워서인지 산악회는 다음매일밖에 없어서 여기는 저희 산우님들 밖에 안계십니다.👍🏻
오늘 날씨도 30도를 웃도는 온도였는데 막상 산속으로 들어오니 시원했습니다.
하나 둘 폭포를 만나는데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힘든 줄 모르고 올랐습니다.🏃🏻🏃♂️🏃♀️
처음 이끼계곡을 만났을 땐 이정표가 확실히 보였었는데,
오늘보니 유실되거나 분실된 게 반이상이었어요.
그래서 찾기가 조금은 애매했다는....😖😖😖🤔
아홉개의 이끼 폭포를 만나고 나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장구목이 임도로부터 급경사 오르막을 오르면 주목 군락이 나타납니다.
정상 삼거리까지는 아무리 둘러봐도 조망은 되지 않아요.
얼마나 좋은 걸 보여주려고 나에게 이런 힘듦을 주시는지...
암튼 기대됩니다.🥺🥺🥺😁
가리왕산에서 처음 만난 하늘인데...👀 와 너무 좋아요 😄👍🏻👍🏻👍🏻
지금까지의 힘듦을 완전 잊어버리는 하늘이에요.🥹🥹🥹
정상 평지에는 그늘이 없어 무지 더울 줄 알았는데,
왠걸 시원하고 멋진 파노라마가 펼쳐지네요.🥹🥰
만달이는 이런 하늘을 좋아합니다. 🥰🥰🥰
지극히 개취입니다.🤭
아쉽게도 이런 뷰를 뒤로하고, 이제 7킬로를 내려가야합니다.
마항치 삼거리에서 휴양림 매표소를 향해 내려갑니다.😰😰
너무나 가파릅니다. 경사 때문에 내 발톱이 앞으로 쏠립니다.
조심조심 내려오는데 우리 산우님도 한분씩 지나칩니다.
오늘은 고수분들만 오셨나봅니다. 🥵😲😲😂
천일 동안 수행하면 득도한다는 천일굴에도 잠시 들러봤습니다.
너무 좁고 볼품없습니다.
이런 곳에 지내면 아마 홧병 날 것 같습니다.😩
이제 휴양림으로 내려왔습니다.
기분 탓인지 오늘 하산길은 전혀 힘들지 않네요.🤗🤗🤗
매표소에서 1키로 남짓 걸어내려오면 우리버스가 딱~~ 대기 중입니다.
기사님이 주무시길래 바로 옆 얼음동굴?에 앉아 있으니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붑니다.
여기 주변엔 매점도 식당도 없습니다.
시원한 맥주 🍺가 너무나 땡깁니다.
하 😱
결국 우려하던 일이 발생했습니다.😨😰😥😢😭
인솔자로서 마음이 무거웠지만, 산우님의 긍정적인 모습?에 다시한번 힘을 냅니다. 🥰🥰🥰🥰👍🏻
오늘 산행하신 산우님들 모두 진정한위너십니다.👍🏻👍🏻👍🏻
(그리고 아드님! 시원한 맥주 🍻 굿👍🏻이었어요.) 😅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길 바랍니다. ❤❤❤❤❤
항상 산에 감사합니다.
만달드림.🙇🏻
첫댓글 산행 후기 멋져요.
사진도 휼륭하고 사진에 대한 멘트도 좋습니다.
더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매일산악회 대장님 중 최고입니다.
과찬이십니다 대장님. 🙇🏻
훌륭하신 대장님들 많이 계십니다. 👍🏻👍🏻
오늘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네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다음 산행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