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5위 김행직(전남당구연맹)이 사메 시돔(이집트·11위)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허정한(경남당구연맹·세계12위)은 16강서 마감했다.
김행직은 25일(현지시간) 터키 앙카라서 열린 ‘앙카라3쿠션월드컵’ 16강 토너먼스에서 장타 세방(8점, 8점, 7점)을 앞세워 시돔을 22이닝만에 50:32로 꺾었다.
김행직은 7이닝까지 6:19로 뒤졌으나 중반이후 꾸준한 득점으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김행직의 애버리지는 2.272에 달했다.
허정한은 베트남의 강호 쩐꾸옛찌엔(4위)을 맞아 고전 끝에 32:50(23이닝)으로 패했다. 이날 허정한은 대체로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아쉽게 빠진 공이 있었고, 찬스에서 키스가 나면서 득점에 실패하기도 했다. 반면 쩐꾸옛찌엔은 초반에 행운의샷이 두 번 나오면서 승기를 잡았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앙카라3쿠션월드컵 16강전 결과>
김행직 50:32(22) 사메 시돔
쩐꾸옛찌엔 50:32(23) 허정한
니코스 50:31(30) 롤란드 포톰
마이클 닐슨 50:25(18) 가르시아
자네티 50:35(30) 에디 먹스
야스퍼스 50:13(20) 클루망
타스데미르 50:41(28) 산체스
마틴 혼 50:45(28) 브롬달
출처 ; MK빌리어드뉴스 https://mkbn.mk.co.kr/news/view.php?sc=62000001&year=2022&no=184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