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탁PD 6 - 여름철 땡볕에서의 [新 우럭보관법] 실험
어리석은 탁PD 우럭을 잡으면 내 입으로 들어가는 건 몇 마리 안된다.
큰 놈은 주로 아버지 몫이고, 나머지는 대부분 지인들에게 나눠주곤 한다.
요즘 재미 붙인 것 중 하나가,
친구들 만날 때, 꽁꽁 얼린 우럭 한 마리를 허리에 달랑달랑 차고 나가,
횟집이나 이자카야에서 요리시키면서 한 마리 구워달라고 해
그것을 빌미삼아 낚시 관련 이야깃거리를 안주 삼아 노는 것이다.
그런데 지난 번 드래곤호 출조 때 잡아온 우럭은,
그 날 날씨가 얼마나 뜨거웠던지 저녁에 회로 먹으려 했더니 우럭이 죄다 물러버린 것이었다.
이자카야 사장 - 이 분은 신라호텔 주방장에 강남의 금수복국 총주방장까지 하신 분이다 - 曰
우럭을 잡아서 피를 완전히 뺄 때,
물에 절대 담그지 말고 바로 얼음에 담궈 오세요~
그 때 가제수건이나 키친타올로 물고기를 말아준 후
물고기를 비닐에 넣어서
얼음에 재어오면 더 좋아요.
어리석은 탁PD, 물어본다.
왜요?
이자카야 사장 曰
우럭이 피를 빼면 바로 운명하시게 되는데
그 때부터 근육의 부패가 시작되거든요.
그런데, 물기가 많으면 살 속으로 물기가 스며들어서 물러져 버려요~
어리석은 탁PD, 이야기를 듣고 보니 그럴 것 같기도 했다.
탁PD는 지금껏 우럭을 잡아서 아가미 옆을 찌르고,
등뼈의 꼬랑지 부분을 찔러 꼬랑지 피를 빼고,
거기에 피가 더욱 잘 빠지라고 바닷물에 담가두기까지 했었다.
그러다가 피가 다 빠졌다 싶으면, 그 때부터 쿨러에 넣어 두곤
집에 올 때까지 거의 열 시간 이상을 방치하곤 했었던 것이다.
물론 쿨러를 차에 실을땐 쿨러 밑바닥의 물을 빼주었고
조과가 좋을 땐 가능하면 얼음도 사서 넣어주곤했었다.
아마도 우리 조사님들 대부분이 이렇게 하였으리라.
그러나 아무리 쿨러 성능이 좋아도 집에 와 보면 쿨러 바닥에 물이 흥건하게 고여
잡은 우럭들이 그 속에 담겨져 있는게 아닌가?
그래서, 오늘은 사장님이 시키는대로 한 번 실험해 보기로 했다.
8월27일(토) 4물
선사 : 격포 갈매기 2호
기상 : 오전 안개 조금, 오후 땡뼡 (화상입을뻔함)
풍속 : 6-9m
파고 : 0.5~1m
풍향 : 남동풍, 동풍
조황 : 총 16수
사이즈 : 47.5,46,45Cm 등 5자 근방 5수 나머지 2~3자들
오늘의 조황기는 우럭을 얼마를 잡았느냐, 얼마나 큰가 그게 주 목적이 아니니
조황사진 보고만 올리고 우럭 손질법과 그 결과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그래도 어리석은 탁PD 용왕님께서 불쌍하게 보셨는지 대물을 제법 잡게 해주셨다.
나중에 보니 갈매기 2호에서 큰 물고기 잡은 사람은 그리 많지는 않았다.ㅋ
<조황사진>

윗쪽 맨 오른쪽 쿨러가 탁PD쿨러다. 오늘 이야기 하고자 하는 방식으로 우럭을 보관하느라 죄다 하얗게 보인다.ㅋ






<칼질 및 보관법>

1. 보통 대부분의 조사님들께서 하듯이, 아가미 옆쪽에 칼침(1)번을 찌른다. 이때 굳이 턱밑살을 죄다 잘라 대가리가 꺾어져 올라가게 할 필요는 없다. 탁PD는 버릇처럼 아가미 양쪽을 다 찔러준다. 그래야 어느 쪽이든 피가 고이지 않고 흘러 나오게 된다.
2. 꼬리 지느러미 바로 직전, 등뼈 끄트머리의 정확히 밑쪽이 잘리도록 칼침(2)번을 찌른다.
이때, 칼날을 바로 빼지 말고 찌른 곳을 누른 상태로 다른 손으로 잡고 있던 물고기 머리를 살짝 댕겨주어 칼끝 틈 사이로 등뼈가 살짝 벌어지도록 한다. 그렇게 하면 칼을 찌른 곳에서 피가 흥건히 빠져 나오게 된다.
이때 너무 힘을 많이 주고 땡겨 꼬리 지느러미가 잘라지게 하면 안된다.ㅋ
짤라지면 저처럼 어리석은 사람ㅋ!
이렇게 하는 이유는 오른쪽 그림처럼, 물고기 해부학(?)상 동그랗게 생긴 등뼈의 가운데 아래쪽(안쪽)에 동맥이 지나가고, 이 곳을 통해 살에 실핏줄이 뻗어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빨대(스트로우)의 한 쪽이 막혀있다면 빨대 안의 음료수가 다른 한 쪽으로 잘 빠져 나오지 않는 경우와 같은 이치이다.
3. 주방장의 이야기에 의하면 이렇게 찌른 후 5~10분정도 세워 두면 피가 완전히 다 빠진다고 한다.
그런데, 내 생각엔 물에 넣어 두는게 더 잘 빠지는 것 같기도 한데... 이 부분에서 의견이 분분할 것 같다.
4. 아무튼, 시간이 지나 피가 다 빠지게 되면 가제수건으로 우럭 표면의 물기를 대충 닦아준 후, 마른 수건으로 고기를 둘둘 말아 비닐 봉투에 넣는다.
5. 쿨러의 바닥에 아이스팩을 넓게 깔아주고 물고기 봉투를 넣은 후 위에도 얼음을 덮어준다.
어리석은 탁PD, 일단 주방장이 시키는대로 죽어라 해 봤다.
다른 조사님들 눈초리가
'아니 저 사람은 물고기 낚기 바빠죽겠는데, 도대체 뭔 짓을 하는거야?' 하고 쳐다본다.
뒤통수가 따갑다. ==:+
으매 죽겠는거~ =,.=;+
빛나리 사무장님이 오셔서,
'그렇게 하면 안좋아요~' 훈수를 두신다.
그래도 실험은 실험이니까...
바쁜 와중에 죽어라 해 봤다.
고기 잡으랴 손질하랴 힘들어 죽는 줄 알았다.
켁켁~!!!
<결론>
1. 오늘은 가제수건이 준비 되지 않아, 키친타올로 물고기를 둘둘 말아왔었다.
그러다 보니 15마리 정도 처리하는데, 그 비싼 키친타올 한 롤을 거의 다 썼다.
때문에 다음엔 재활용 가능한 극세사 행주타올을 가져가 볼 예정이다.
2. 잡은 모든 물고기를 이런 방식으로 하기엔 조금 낭비 같은 느낌이 든다.
힙합매니아님처럼 뚜껑 열리게 잡으면 할 수도 없다.
그래서 앞으로는 3자 후반에서 4자 이상 회로 뜰 물고기만 이런 방식으로 처리하기로 했고,
그래서 타올도 10장만 준비해 가기로 했다.
3. 비닐은 방산시장에 가면 싸게 파는 큰 지퍼락(40CmX50Cm / 장당100원꼴) 2~3장을 이용하기로 했다.
아무래도 물고기에 가시들이 많으니, 큰 지느러미를 가위로 잘라 수건으로 감싸도
볼따구니의 가시들 때문에 비닐이 찢어지곤하는데,
큰 지퍼락은 나름 비닐 두께가 두꺼워서 잘 견디는 것 같았다.
4. 간혹 집에서 손질하기 힘들다고 해서 선상에서 물고기의 비늘을 치고, 내장까지 빼서 가져가는 조사님들이 계신다.
이 방법은 겨울철에는 좋은 방법이지만, 뜨거운 땡볕이 내리 쬐는 여름철엔 최악의 방법이다.
비늘은 수분이 빠져 나오는 것도 막아주고 들어가는 것도 막아주는 사실상 보호막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것을 제거하게 되면 아무리 얼음이 많아도 그 순간부터 더 빨리 부패하게 된다.
(이런 사실을 몰랐던 어리석은 탁PD 예전에 혼자서 부지런 떨었었다.ㅠㅠ)
5. 얼음은 가능하면 아이스팩(파란색)을 준비하는게 좋은데, 이유는 물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 아이스팩을 쿨러의 바닥 넓이를 두 번 깔 수 있는 양을 준비해 다니면 좋긴 하다.
그러나 무게가 장난이 아니다.
때문에 큰 쿨러의 경우 선사에서 얼음 두 개를 사서 바닥에 깔아주고
집에서 준비한 아이스팩을 위에 깔아주면 효과적이다.
6. 입항 후엔 쿨러의 바닥에 깔린 (핏)물을 반드시 제거하고 이동하도록 한다.

<실험결과>
저녁에 이 날 실험을 하게끔한 주범인 이자카야에 가서 물고기를 던져줬다.
사장 曰,
오늘은 물고기가 안물렀네요? ㅋㅋ
야호~ㅋㅋ
드디어 회가 나와서 친구들이랑 둘러 앉아 먹어 보았다.
뻥 조금 섞어서,
회가 너무 딴딴하여 이빨 부러질 뻔 했다.(?) ㅋㅋ
뻥이 너무 심했나? ㅋㅋ
아무튼 회가 굉장히 탄탄하고 싱싱했다.
고생한 보람이 있었다. ㅋㅋ
친구들도 좋다고 난리 부르스다.
사실, 위의 방법은 매우 번거롭다.
경우에 따라선 선장님이나 사무장님이 굉장히 싫어 하는 방법이다.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큰 물고기가 사진에 안찍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눈치~ 엄청 봐야한다. ㅋㅋ
그러나 회의 퀄리티에 신경을 쓰시는 분이라면 한 두 번 시도해 봄직하다.
그렇지 않다면, 정력낭비라 치부할 수 있다 하겠다.
어리석은 탁PD, 이 방법이 최고이니 조사님 모두 이렇게 하시라고 쓰는 것이 절대 아니다.
분명한 것은 조사님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함이고, ㅋㅋ
모든 것이 선택하기 나름인 것이다. ㅋㅋ
어리석은 탁PD도 여름철이 아니라면 별로 권하고 싶지 않다.ㅋㅋ
그래도 실험은 실험이다...
괴짜실험...
재밋지아니한가? ^^*ㅋㅋ
흠흠...
써 놓고 보니 별거 아닌 내용으로 이렇게 장황하게 쓰다니...
독자 여러분께 미안할 따름이다. ㅠㅠ
첫댓글 잼나게 보고 갑니다,,,글 솜씨가 아주 좋네요,,,
과찬이십니당... 잼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당. ^^*
ㅎㅎㅎ 실험정신이 아주 투철하시네요. 다음에 저두 따라해볼께요. 감사합니다. ^^*^^
^^* 따라하시다가 눈치 많이 보이실겁니당.. ㅋㅋ 그래도 회 맛은 끝내줍니당.. ㅋ
암튼 감사합니덩~
아주 재미있고... 유쾌한 연구이십니다...ㅎㅎ 조행기 2편 잘 보았습니다... 즐낚하십시오~~~
^^* 님두 즐낚하세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오우^^
훌륭한 실험정신입니다 ㅋㅋ
저하고 스탈이 비슷하신듯 ㅋㅋ
저도 궁금한게 있으면 반드시 실험을 해 봐야하는 스탈이라서 ㅎㅎ
사실 고기 적당히만 잡는다면야(15마라내외) 대충 물칸에만 안 집어넣고 얼음 충분히 준비한 쿨러에
잘 넣어오기만 하면 장땡이죠~다만 집에와서 회뜰때도 냉장실을 왔다갔다하며 신선도에 신경써야는데~
그렇지 못하고 신선도 별론데 고기만 많은 날은 제가생각해도 답이 안나와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탁pd님께 궁금증 두가지만 여쭈어 봅니다. ^^
1. 5~10분 정도 세워두면 피는 잘 빠지지만 칼집을 내고 나면 우럭이 몸부림 치느라 난리가 나는데 선상에서 어디다 어떻게 세워두어야 할지를 모르겠더라구요.ㅜㅜ
2. 고래회충을 직접 목격한 적인 몇번 있어 회 목적이라면 상당히 신경을 많이 씁니다. 피만 빼고 내장과 아가미는 제거하지 않아도 괜찮은지요? 저는 회 목적일 경우 잡는 즉시 피를 빼고 내장(특히, 위)과 아가미 제거후 비닐에 싸서 쿨러에 보관하거든요. 고기가 죽으면 고래회충이 살 속으로 파고 든다고 알고 있어서... 이상입니다.^^
탁pd님의 실험정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1. 지난 번 실험할 땐, 물통의 물을 빼고 거기에 칼침(?)놓은(ㅋㅋ) 우럭을 놓아 두었습니다. 요동을 치더라도 물통안에서 치니 별 문제는 없었구요. 사실 횟집에선 세워놓는다고는 하지만 우리 현실이 어디 그게 가능합니까? 우럭이 운명할 때 쯤 되면 물통 벽에 살짝 기대어 놓는 정도로 해 봤습니다.
2. 고래유충이 걱정되신다면 피 빼신 후, 내장과 아가미를 제거해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가능한 제거하자마자 얼음에 넣어 두신다면 걱정할 정도로 부패가 심해지진 않겠지요. 문제는 내장과 아가미를 제거하면 우럭 살이 공기중에 닿는 면적이 넓어지게 되고, 뜨거운 햇볕에 방치하게 된다면 신선도가 급격히 떨어진다는거겠죠.
답변 감사드립니다. ^^ 2번과 관련하여 내장과 아가미 제거 후 쿨러에서 제대로 보관하니 집에서 와서 회 뜨는데 큰 문제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육질도 괜찮았구요.^^
저두 예전에 들엇던 방법인데
세워놓지 않아두 아가미 꼬리 부분에 칼침 놓으면 더 잘빠진다구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두 아이스팩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내요
아이스팩 충분히 같다 놔야 겠내요 그럼 어름 사지않아두 되구요
좋은 정보 감사 함니다
아이스팩 사실때 너무 큰 것 사지마세요.. 중간사이즈 정사각형 사이즈가 제일 좋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에 알려드릴께요...
네 그렇게 할게요 ^^*
아이스팩 라이폼(미국산)60oz(대략25x20Cm정도)짜리 2개 샀었는데, 제품라벨 밑에 안보이게 동전크기의 구멍이 앞뒤로 있는데, 이 제품을 얼리니까 부피가 팽창하면서 그 동전 구멍에서 플라스틱이 찢어집니다. 그래서 순차적으로 두 개 다 버렸습니다. 정말 후져요... ㅠㅠ
현재 제가 쓰고 있는 제품은 콜맨(40온스(oz),구형제품)인데 몇 년을 써왔지만 최고입니다. 그런데 더 사려고 보니 신형제품은 물 주입구가 삐죽 튀어 나와있어서 못사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뭔가 삐져 나와 있으면 불편할듯.
국산제품 검색해보니, 윈닥스, 코스모스 코맥스 등 많이 있는데, 외관상으론 코맥스 제품이 좋을 것 같더군요. 손잡이도 있고, 플라스틱도 엠보싱이 있는 것이 두께가 두꺼워 보입니다. 그 제품 1300cc(190X230X43mm)짜리를 몇 개 구매 해보려고 합니다. 사용해보고 또 올리겠습니다.
모쪼록 아이스팩은 얼렸을 경우 그 부피가 커졌다 작아졌다하므로, 플라스틱이 튼튼한 제품을 골라야 하고, 중간에 구멍같은 게 없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제품을 고르신다면 큰 무리 없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스치로폼에 넣어서 배달되어 오는 아이스부직포 팩은 보냉력의 지속성이 플라스틱 제품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럭의 지느러미나 가시에 긁히면 대번에 빵구가 납니다. 그래서 전 예전에 사 놓은 아이스부직포를 두어개 씩 묶어서 지퍼락 봉지에 넣고 두어겹으로 다시 싸서 가지고 다녀 봤지만, 내구성이나 보냉력 측면에서 아주 꽝입니다.
우럭들 사이에 넣어놨을데, 잘못하여 부직포아이스팩에 구멍이라도 나면, 그 보냉 젤이 흘러 우럭이랑 완전 끈적이가 되버립니다.
아이스팩이 전혀없어서 그걸 써야할 경우엔, 두꺼운 비닐 지퍼백을 두 번 싸서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그리 추천할 만 하진 않네요.
실험정신 멋집니다 다음에도 다른 실험 부탁 드립니다 잘보고 갑니다 (__)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글 솜씨도 좋구.. 그림도 이해하기 쉽게 잘 그려 주시고.. 잘 봤습니다.^^
매번 조행이 올리실때 마다 유용한 정보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구독하겠습니다!! 잘부탁드려욧!!
실험정신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 큰놈잡으면 한번 해봐야겠네요~ ^^*
아이스팩두좋지만 저는패트병2-3개를얼려갑니다.꽝치면 패트병버리구오구 물론바다엔절대안버리구요 많이잡거나 날씨가
너무더우면얼음을사서보충하구요 혹패트병이필요하시면 당구장가서달라구하면 대환영임다???.....즐낚들하삼~~~^&^
오징어 미끼 생김새가 범상치 않네요
'배낚시 가이드'에 있는 '762 상식 힙합매니아표◆액션오징어채 [63]' 와 똑같진 않지만, 거의 비슷합니다.
몇 가지 다른 점은, 오징어 선별 방법, 칼질 방법, 보관 과정 정도일듯 한데,
오징어까지 신경쓰는 조사님들이라면 그 결과물이 대개 거기서 거기인 것 같습니다.
즉, 이런 방법으로 하나 저런 방법으로 하나 조황 측면에서 보면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는 겁니다.
결국 오징어의 차이점이래야 1.모양 2.두께 3.선도 4.온도 정도 일테니까요.
추후에 글 한 번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