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김병연] 5월 주식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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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김병연] 5월 주식시장 전망
■ Sell In May? 4월 하락 시 썸머랠리
최근 에너지 비용의 상승이 미국 물가를 자극하는 가운데 견조한 서비스 소비와 고용이 물가의 하방경직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물가는 4월 소득세 납부 마감 이후 계절적 영향으로 통상 예상보다 낮아집니다. 금융시장은 이미 금리 인하의 기대를 상당 부분 낮췄습니다. 지금까지의 전개로 미루어 볼 때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추가 확대될 가능성도 낮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 약세는 진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적이 좋은 퀄리티 주식은 재차 각광받을 것입니다.
▶️ 투자전략: 유가가 Key Factor
- 4월에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확대됨에 따라 글로벌 주식시장이 대부분 하락했으며, 미국, 한국, 독일 등의 시장 하락폭이 특히 컸음
- 유가가 100달러/배럴을 넘어설 경우 글로벌 물가 상승을 강하게 견인할 가능성이 높음. 그러나 바이든 행정부는 유가와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미국 내 오일 기업에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이스라엘, 사우디 등을 상대로 외교적 노력을 지속
- 4월의 미국 CPI 예상치는 전월보다 높게 형성되어 있지만, 소득세 납부가 마감되는 4월 이후 7월까지는 계절적 영향으로 인해 물가와 소비가 둔화. 실제 물가는 통상 예상치보다 낮게 발표되는 경향. 그럼에도 금융시장은 이미 2024년 중 1.5회 이하의 금리 인하를 반영하고 있어, 미국의 10년 채권 금리는 추가 상승하기보다는 향후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
- 미국 재무부는 2024년 2분기 말부터 양적 긴축(QT)의 속도를 늦출 예정이며, 2025년 초에는 종료될 것으로 예상
- KOSPI의 현재 Forward PER은 10.5배. Top Down 불안감과는 달리 기업실적은 착실히 개선 중. 통계적으로 4월 하락 시 7월까지 상승 흐름이 진행되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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