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을 다녀와서 다대포의 아침을 맞이한다.
수평선을 바라보며 아주 먼 옛날의 모습을 생각해낸다.
영원에 이어진 현재의 내 존재를 의식해본다.
아무렇게나 살아버릴 수 없는 지엄한 내 생애가
수평선에 펼쳐져 있다.
모든 고정관념에 벗어나 새로운 나의 지평을 열어본다.
무엇을 어떻게 살아야지 잘 살았다는 소릴 들을 수 있을까?
저넘 다시 일어 섯네 오히려 더욱더 행복 하네 라는 소릴 들을 수 있을까?
하며 살은 날들이 부끄러워진다.
그냥 주어진 오늘을 조금은 더 밝은 생각과 긍정적인 마음으로
열어 가면 되는 것을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이 아닌것을
알면서도 보여주기 위한 삶을 살은 것같아 바다를 바라보며
밀려가는 썰물에 못난 마음을 못난 생각을 담아서 실어 보낸다.
미역물빛을 닮은 바다는 나를 향해 웃음을 보낸다.
소라들의 합창을 밀물이 되어 내게 들려준다.
늘 희망을 간직한 사람이 되어라고
늘 꿈 넘어 꿈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라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하룰 연다.
이 세상 다 내거야 하며 소릴 지르면
내가 이루고자 하는 희망과 꿈이
내 눈 앞에 펼쳐진다.
행복으로...........................
첫댓글 눈이 큰 아이
다대포의 아침
미역물빛
세 단어만 읽어도
눈이 열리고
귀가 열립니다.ㅎ
아무렇게나 살아버릴 수 없는
지엄한 내 생애가 수평선에 펼쳐지고
썰물에 과거를 실어보내고 ...
삶의 이야기방에
아침바다의 신선함이 묻어납니다.^^
선배님이 계신 곳은 눈꽃의 세상이겠죠
여기는 어제 아주 쪼끔 눈이 내렸고
그것마져도 기쁜 마음으로 바라보았답니다.
다대표의 아침을 언제 함 보여드리고 싶어요
아름다움이니까요^^
눈이 큰 아이 였을것 같은 ~
요셉 처럼 늘 꿈꾸는 자 일것 같았던 희정님
그 모든 꿈 다 이루시길 바랄께요
감사합니다 선배님
꿈은 항상 진행형이랍니다
이루고 나면 또 다른 꿈을 찾아가게 되니까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지금도 눈이 크니 어렸을 때부터
눈이 큰 아이 맞네요ㅋ
글을 읽으며 웬지 희망에 도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세상 다 가지면 관리하기 힘듭니더^^
우리 형제들을 보고 소눈깔 5형제라 했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파스칼은 인간을 생각하는 갈대라 했지요.
매서운 겨울철의 아침
깨어나 울부짖는 푸른 바도를 봅니다.
거기는 다대포 앞이겠네요.
잘 읽고 갑니다.
선배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하루해가 저물어 석양을 맞을 때면 수평선(水平線) 바다가
저녁노을로 장식하지요 하룻길을 걸어 피곤에 지친 해가
부끄러운 듯 얼굴에 홍조를 띠다가
빨간 불구름이 되어 저녁노을 뚫고 수평선(水平線) 아래로 사라지지요
젊음이 정점에 이르면 늙을 일만 남고 좋은 지위에 오르면 물러갈 때가
반드시 온다는 것을 아니 많이 서럽군요
수평선 (水平線) 주변을 온통 저녁노을로 물들고 멋진
석양의 아름다움은 극치를 이루는 모습을 보며 태양은 몸부림치며
아무리 항거해 봐도 서서히 수평선(水平線)
너머 바다로 빨려 들어가고 있는 우리네 인생,,,,,,,
글선물 감사혀요
다대포는 원래 석양이 아름답다고 소문이 났지만
일출 또한 아름다운 곳 이랍니다
언제 시간 나시면 한번 구경 해 보시기 바랍니다.
백사장의 모래결도 참 고운 곳이 다대포랍니다.
댓글 선배님 감사합니다^^
늘 바쁘시네요
출장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뜁니다
출장으로 지새우던 그 때가
생각납니다
지금은 무료하게 안주하는
편안한 삶을 살며 유유자적
희망과 긍정의 젊음이 부럽습니다
건승하시길 빌겠습니다
이제 은퇴할 날도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나의 의자를 이제 후배들에게 물러주고
소일을 하며 저녁이 있는 풍경의 생활을 하고
싶답니다 선배님 감사합니다^^
누구에게 보여주는 삶이
아닌 오롯이 나만의 소중한삶이~
오늘이 있고 또 다른 더 나은 내일이 맘속에 희망으로 가득하겠지요
조연으로 지금껏 살아온 것 같았어요
내 라는 삶은 없더라고요 어느날 깨딛게 되었던 것이죠
그때부터 조연이 아닌 내가 주연이 되어야 겟다고
생각하며 적극적인 사고로 삶을 살았어요
그래서 꿈도 꾸고 또 꿈넘어의 꿈도 꾸면서 말입니다^^
선배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산제때 얼굴 함 보입시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