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다가
지지난밤에 음주차량(지그재그 운전)의 위협에 놀라
뒤로 넘어지면서
전치2주의 꼬리뼈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제게 불행(?)한 것은
그 차가 직접 저를 친 것은 아니어서
보상 받을 길이 없다는 것과
저또한 음주상태였다는 겁니다.
게다가 어거지라도 써보려했는데
차량 넘버도 모르고
서방님은 아파서 쩔쩔 매는 제게
타박만 주고
아침에 일어나 얼굴이 퉁퉁 부은 절 보고 놀라더군요.
실은 저도 모르겠습니다.
왜 얼굴이 부었는지
다행히 척추는 이상이 없다는데
꼬리뼈에는 처치가 따로 없다네요.
깁스를 할 수도 없고
암튼 움직이지 말라는데
눈물반, 웃음반입니다.
반야해지기님!
어찌 나으셨는지 방법 좀 알려 주세요.
지금은 사흘내내 누워있다
갑갑증이 나서
푸세식 화장실에 앉은 폼으로
제 사정을 말한답니다.
엉덩이에는 쑥찜팩을 달고
첫댓글 문수골에 눈이 많이 쌓였나보군요. 그 넘어 내한수골이 친구 이모댁이어서 자주 가더 곳이었는데..여수에는 잠깐 이게 눈이란다 하고 그쳐버리고 말았는데.... 빠른 완쾌를 바라며....
어여쁜 형수님께서 결국... 몸 조리 잘하시길 바라며, 눈 녹는날 한번 방문하겠습니다^^ 공식 집들이를 위한 현지답사차...ㅎㅎㅎ^^
^^ ... 나으세요... ^^
그나마 다행입니다. 좀 지나면 툴툴 털고 일어나실 거에여..^^*
아주고역을 치루고 계시군요 말그대로 시간이 약이니 어쩔수가 없군요 카페에 재미난글 올리시며 빨리 나으시길 바랍니다
고마워요.늘푸름,빨치산,흐물,러셀,지리산총무님,601왔구나. 아프니 맘이 좁아지네요. 지금 절 염려하시는 분들의 명단 작성중입니다. 집들이때 고기라도 한점 더 올리려면 적어둬야지^^
ㅋㅋ 꼬리말 안적고 전화하려고 했더니..응징이 무서버..꼬리말 달아놓고 갑니다..어여쁜 언니..언넝 나으셔야 할터인데..문병가야겠네요..^^
꼬리뼈 다치면 약도 없다는뎅...얼마나 중요한 부위인지 다쳐봐야 아는 자리지요...사람의 직립에 꼭 필요한 뼈자리^^* 푹 쉬시면 시간이 약 아닐까요??
구례댁에서 이젠 문수댁으로 바꿔 불러야겠징여??꼬리뼈 다치면.. 쫌 꼬리꼬리할낀뎅~~ 지두 아픈 추억이 있지라우.. 언능 나아셔야 지도 함 놀러가즁~~ ^^
ㅎㅎㅎ..아..어쩌죠..무척 아프실텐데 웃음부터 나오니...몸조리 잘 하셔요~
다치셔서 아프신 것 같은데 글은 왜 웃음이 묻어 나오지요. 지리산 자락이라 그런가요. 섬진강은어님, 빨리 나으셔서 섬진강 은어처럼 은빛찬란하게 퍼득이소서. 빠른 쾌유를 빕니다.
많이 괴로우시겠네요.하지만 어쩝니까?직립보행하는 동물이 겪어야 하는 비애인걸요.네발 짐승은 절대로 꼬리뼈 다치지 않겠죠?부디 빨리 나으시길.............
문수골 댁에서도 많은 웃음을 주신거같은데, 여기 카페에서도 아푼와중에 많은 웃음을 주시네요. 항상 행복하시고 빠른 쾌유를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