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우구스투스입니다.
이번에 리얼미터를 조사하는데 비교대상인 3주차의 수치를 조금 변경해야 됩니다.
이유가 리얼미터의 정례조사발표가 조원진 후보 관련 문제로 인하여 공표가 금지되었고 그로 인하여 주중집계로 수치를 변경하였습니다.
이에 대해서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 목표가 5월 1주차까지 올리는 것이기에 어떻게든 최대한 빠르고 많이 올리고 싶네요.
그렇다면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관련한 기사 보시죠.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4/27/2017042701089.html
기본 지지율 보시죠.
기본 | 문재인 | 안철수 | 홍준표 | 심상정 | 유승민 |
1주차 | 42.2% | 34.1% | 8.9% | 3.6% | 3.2% |
2주차 | 44.8% | 36.5% | 8.1% | 2.8% | 1.7% |
3주차 | 46.7% | 28.4% | 10.5% | 4.6% | 4.9% |
4주차 | 44.4% | 22.8% | 13.0% | 7.5% | 5.4% |
차이 | -2.3% | -5.6% | 2.5% | 2.9% | 0.5% |
▶문재인 후보도 전주 대비 하락이긴 한데 안철수 후보의 하락이 심각하네요. 주중집계 기준으로는 이미 3주차에 30%대가 깨지긴 했네요.
▶지금까지 모습은 문재인 → 심상정, 안철수 → 홍준표, 유승민 그리고 안철수 후보의 나머지 하락 지지율은 관망세로 돌아선게 아닐까 싶네요.
적극투표층 보시죠.
적극 | 문재인 | 안철수 | 홍준표 | 심상정 | 유승민 |
1주차 | 46.6% | 33.5% | 8.8% | 3.1% | 2.4% |
2주차 | 49.0% | 35.5% | 7.3% | 3.0% | 1.3% |
3주차 | 51.6% | 27.2% | 9.0% | 4.3% | 4.2% |
4주차 | 47.8% | 21.7% | 12.7% | 8.0% | 4.8% |
차이 | -3.8% | -5.5% | 3.7% | 3.7% | 0.6% |
▶비슷한 추세입니다.
소극투표층입니다.
소극 | 문재인 | 안철수 | 홍준표 | 심상정 | 유승민 |
1주차 | 17.7% | 42.7% | 11.2% | 5.6% | 7.9% |
2주차 | 23.9% | 47.7% | 13.4% | 1.2% | 1.5% |
3주차 | 32.0% | 33.4% | 16.7% | 5.9% | 7.5% |
4주차 | 24.1% | 28.4% | 17.4% | 6.7% | 8.6% |
차이 | -7.9% | -5.0% | 0.7% | 0.8% | 1.1% |
▶여기서는 문재인 후보 지지층의 하락세가 더 컸네요.
마지막으로 투표층 전체의 모습입니다.
투표층 | 문재인 | 안철수 | 홍준표 | 심상정 | 유승민 |
1주차 | 43.8% | 34.4% | 9.0% | 3.4% | 3.0% |
2주차 | 46.0% | 37.1% | 8.0% | 2.8% | 1.3% |
3주차 | 49.4% | 27.8% | 9.9% | 4.5% | 4.5% |
4주차 | 45.2% | 22.5% | 13.2% | 7.8% | 5.2% |
차이 | -4.2% | -5.3% | 3.3% | 3.3% | 0.7% |
▶소극투표층의 큰 하락으로 문재인 후보의 하락세가 꽤 크네요.
몇가지 해석을 해보겠습니다.
① 문재인 후보의 하락 : 2위 후보와 차이가 커지면서 지지층의 이완이 발생 → 일부 심상정 후보로 이동
※소극투표층이 가장 많이 하락한 것이 근거라 생각합니다.
② 안철수 후보의 하락에 비하여 크지 않는 홍준표 후보의 상승 : 일부 유승민 후보에게 가는 것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안철수 후보의 지지층중에는 정치 무관심층이나 구새누리계열과 민주당을 모두 싫어하는 지지층도 상당했습니다. 당선 가능성이 떨어지고 온갖 논란이 발생하자 무지지층으로 갔을 확률도 높죠.
③ 향후 2위 싸움의 치열함 : 이미 지지율 차이가 10% 안쪽으로 좁혀짐. 그리고 안철수 후보는 하락세, 홍준표 후보는 상승세가 높은 상황에서 서로간의 크로스가 발생할 확률이 높지만 그러나 안철수 후보의 호감도가 홍준표 후보를 압도하기에 또 모르죠.
4주차의 투표의지를 한번 보시겠습니다.
4주차 | 적극 | 소극 | 보정 |
19~29세 | 77.3% | 6.1% | 80.4% |
30대 | 71.0% | 7.0% | 74.5% |
40대 | 73.0% | 6.2% | 76.1% |
50대 | 69.3% | 9.2% | 73.9% |
60대이상 | 62.8% | 14.2% | 69.9% |
▶50대이상, 특히 그 중에서도 60대 이상의 적극투표의지가 떨어진 것이 보이네요.
4주차 | 3월말기준 유권자수 | 적극 투표층 | 투표자수 |
|
19~29세 | 7,422,677 | 77.3% | 5,737,729 |
30대 | 7,491,114 | 71.0% | 5,318,691 |
40대 | 8,752,673 | 73.0% | 6,389,451 |
50대 | 8,466,159 | 69.3% | 5,867,048 |
60대이상 | 10,286,758 | 62.8% | 6,460,084 |
합계 | 42,419,381 | 70.2% | 29,773,004 |
4주차 | 3월말기준 유권자수 | 보정 투표층 | 투표자수 |
|
19~29세 | 7,422,677 | 80.4% | 5,964,121 |
30대 | 7,491,114 | 74.5% | 5,580,880 |
40대 | 8,752,673 | 76.1% | 6,660,784 |
50대 | 8,466,159 | 73.9% | 6,256,492 |
60대이상 | 10,286,758 | 69.9% | 7,190,444 |
합계 | 42,419,381 | 74.6% | 31,652,720 |
전체적으로 그리 높지 않은 투표의지라는게 좀 걸리긴 합니다.
마지막으로 시뮬레이션 한번 돌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비율 | 문재인 | 안철수 | 홍준표 | 심상정 | 유승민 |
유권자수 | 41,951,015 | 44.4% | 13,902,124 | 22.8% | 7,138,929 | 13.0% | 4,070,442 | 7.5% | 2,348,332 | 5.4% | 1,690,799 |
적극투표인수 | 29,444,270 | 47.8% | 14,074,361 | 21.7% | 6,389,407 | 12.7% | 3,739,422 | 8.0% | 2,355,542 | 4.8% | 1,413,325 |
소극투표인수 | 1,866,820 | 24.1% | 449,904 | 28.4% | 530,177 | 17.4% | 324,827 | 6.7% | 125,077 | 8.6% | 160,547 |
전체투표수 | 31,311,091 | 합 | 14,524,265 | 합 | 6,919,584 | 합 | 4,064,249 | 합 | 2,480,619 | 합 | 1,573,872 |
투표율 | 74.6% | 지지율 | 46.4% | 지지율 | 22.1% | 지지율 | 13.0% | 지지율 | 7.9% | 지지율 | 5.0% |
▶적극투표층을 보정하니까 그 차이가 더 나는 것을 보실 수 있네요.
◈문재인 후보는 방심하면 안되긴 하지만 안철수 후보가 워낙 하락하고 홍준표 후보는 한계가 명확해보이니 대선의 승리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2위와의 차이가 벌어지면서 이완되는 지지층을 다시 한번 추스려야 한다고 봅니다. 대선의 승리뿐 아니라 향후 정국을 위해서라도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에게는 높은 득표율로의 승리가 필요합니다.
◈안철수 후보는 정말 참 하락세에 브레이크가 없다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불과 2주전까지 36.5%로 문재인 후보를 8%까지 추격했던 것이 지금 2주만에 약 14%가량 하락한 셈입니다. 참고로 14%는 심상정후보와 유승민 후보의 4주차 지지율을 합친것보다 높으며 2주차 기준으로 홍+심+유를 합친것보다 높은 지지율이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극적인 상승은 아닐지라도 차츰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확실히 자신이 상승하는 후보라는 것을 보수 유권자에게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워낙 비호감도가 높기에 지지율의 한계가 명확하고 2위 크로스시에 어떻게 반영될지는 봐봐야 하겠죠.
이상으로 4월 4주차 리얼미터 여론조사의 적극투표층 분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첫댓글 홍준표 15% 미만 나오고 3등으로 마치는 게 제 간절한 소망입니다.
저도 같은 생각인데 여론조사가 최신에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15퍼센트 미만은 커녕 2위할거같네요.
유승민 후보가 이리 힘을 못쓰고 안철수 후보의 추락이 이리 빠를줄 몰랐죠.
@아우구스투스 똥개 한 마리가 대선판을 이리 망쳐놓다니... 진짜 쪽팔려요.
@Doctor J 머리 하나는 기가막히게 좋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그야말로 독고다이로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당대표를 했고 낙선 후 끝나나 싶었지만 경남지사로 있다가 대선후보까지 되었으니까요. 자신의 지지층이 원하는 포인트를 시원하게 그러나 유머를 잃지 않고 공략합니다.
그러나 그 방식이 참 보기 그래요. 품격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고 어찌보면 비열한 부분까지 있으니 정말 다시는 보고싶지 않은 캐릭터입니다. 만일 30퍼센트라도 넘으면 정말 최악의 상황인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소망은 동일한데, 현실로는 그건 이제 포기했습니다. 15%는 가볍게 넘을거 같고, 25% 정도까진 도달할 수 있을거 같아요. 30%는 생각해봤는데, 중도 확장성 떨어지구요. 수도권에서 암만봐도 표를 많이 끌어올거 같진 않는지라 어렵다 봐요.
개인적으론 25% 못 넘었으면 하는게 소망입니다.
@[NOP]ADMC 답답한 노릇입니다.
@아우구스투스 저도 저게 무지 답답한데, 이렇게 생각해야죠. 최순실 게이트나 홍준표 비호감도 때문에 그나마 10% 덜 나오는거라고 생각할 수 밖에요.
@[NOP]ADMC 그나마 위안이네요.
@[NOP]ADMC 현실이 녹록치 않아요.
@아우구스투스 그나저나 구스투스님께서 꾸준히 여론조사 분석 해주시는 덕분에 틈틈이 판세 파악하는데 무지 도움됩니다.^^
@[NOP]ADMC 더 빨리 분석하고 싶은데 하루에 여론조사 2개씩 총 6개이상하기 힘드네요.
@아우구스투스 항상 고생이 많으십니다.^^
그나저나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이 토론이라든지 가짜뉴스 그리고 유세 등까지 대처를 지금까지 정말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동성애에선 좀 어려움 겪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빠르게 수습 잘했구요. 마지막 토론 때였나 홍준표가 적폐를 북한과 연결지으며 한번 함정 팠는데, 컨디션 좋지 않은데도 문재인 후보가 노련하게 잘 빠져나가더라구요.
민주당과 문 캠프를 보면 단순히 지지자로서가 아니라 제3자로 봐도 '문재인 1번가' '포스터' 등 젊은 유권자 끌어들일 소재 만드는게 좋았구요. 저번에 이야기했던 지상전과 공중전인가 이게 고루 다 잘 이루어지고 있는거 같아요.
막상 까면 50넘지 않을까요? 촛불 이후 사람들이 일단은 됐다라는 마인드와 함께 적극적인 행동은 안하지만 투표로 다시 한 번 심판해줄거라 믿고 있거든요.
최종 나왔으면 하는 시나리오(문재인 후보 50% 달성은 어렵다고 보고): 문재인 45%, 홍준표 14.984%, 안철수 19%, 유승민 7%, 심상정 13%, 기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