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거 반값도 않되는 중고매물이 나왔길래 앞뒤 재지않고 그냥 질러 버렸습니다.
다현에서 만든 카피라도 새거는 제 연습용 바욜 가격보다 비싼 귀하신 몸이라
바이올린을 보관하는건지 케이스님을 모셔야 하는건지
아리송송한 시츄에이션에
"중생아!!!! 일에 순서가 있지 니가 케이스를 탐할 상황이더냐!!!!!!"
케이스에 어울리는 바이올린 살때까지 참자고 침만 질질 흘리고 있었는데...
케이스 무게에 '쀇'스러워하시던 고마우신 여학생님이 분양해줘서 강령하신 지름신을 퇴마해주셨습니다.
이 녀석 사이즈가 굉장히 작습니다...게다가 내외부 다 이쁘네요~
역시 비싼건 비싼값을 한다는 걸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기존 케이스에 새로 산 카본활이 1cm정도 커서 안들어 가길래 개조를 해서 대각선으로 끼워 넣고 다녔는데 ...ㅡ,.ㅡ;;
설마 여기도????? -0-;;;
미리 알았던 경접부분이 사용에는 지장없지만 미관상 약간 수리를 요해서...
이것때문에 가격을 착하게 내놓으신거 같지만 ~
하여튼 샵에 바로 수선 맡겨 가져오진 못했는지라 안들어가면 어쩌나 살짜꿍 불안해지네요.
원 주인분은 어깨가 너무 아퍼서 스티로폼에다가 삼각 케이스로 옮겨가신다고....ㄷㄷㄷ
전 우드케이스의 묵직함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ㅎㅎㅎ
아주 재미있는 경험을 한건 동대입구에서 만나서 케이스 받고 바로 수리한다고 예당 앞으로 갔는데...
케이스 산다고 제가 가는 샵으로 딱 오셨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줄 알았으면 아예 거기서 만나자고 했음 좋았을텐데....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재미있는 우연이라 다음에 또 마주치면 적어도 밥이라도 한번 사줘야 하는 인연이다란 생각에 피식거렸습니다...
새해부터 지름신도 퇴마하고 재미있는 경험도 하고 즐겁네요~
새해복들 많이 받으세요~~~ ^^
첫댓글 진품은 100만원이 넘는데 카피의 중고니 싸겠네요 무거운 케이스 들다가 스치로폼 케이스들면 꼭 빈케이스 드는 기분 입니다 케이스 비싼거쓰면 케이스 보호용케이스에 넣어다녀야 되지 안을 까요 애완 강아지 천만원 넘는거 키우면 개가 사람 지키는게 아니라 사람이 개를 지켜야 되는 꼴이 지요 ..히 히 좋은 명절 보내세요
진품은 저랑은 100% 인연이 없을게 확실하기때문에...ㅎㅎ 하드타입이 아니라 방수천 타입이라서 기스 날일 없어 좋아요~ ^^ 빤딱거리는 하드는 제 취향이 아니라서....이슬님 아주 적절한 비유해주셨네요 사람이 개를 지키는 꼴...ㅎㅎㅎ 이슬님도 즐거운 명절 보내시구요~ ^^
와..카피케이스도 있군요..
이미테이션으로 보긴 그렇구요...다현이름으로 정발된 제품인데 내외부 디자인이 매우~ 흡사한 제품이에요...디자인과 구성이 알차서 계속 탐나던 케이스라...^^
리보니 가격이 좀 내려가면 참 좋을텐데요. 아침이슬님 말처럼 우리나라에서는 예전에 유로가 쌀 때에도 100만원을 넘었었는데 유럽에서는 500유로정도 합니다. 모든 세팅 다 되어있는 제품이요. 유로가 치솟아 케이스 가격은 또 얼마만큼 비싸질지,,어효ㅠㅠ
지금 유로환율이 1860원 정도니 현지 가격도 93만원 정도하네요....-0-;;
리보니 카피제품은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ㅜ
와우 ..... 멋있을거 같아욤
그러게요.. 멋질거 같은데요.. 한번 사진 ㄱㄱㄱ ㅋㅋㅋㅋㅋ
바로 밑에 첨부되어 있어요..ㅎㅎ 제가 찍은것은 아니지만...주말에 비교사진 올려볼께용~ ^^
멋지넹
아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