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의 설계자 정도전의 허망한 최후
관련장소 경복궁
조선 시대에 광화문 거리는 육조 거리였다. 좌우에 이·호·예·병·형·공조의 육조 관아가 배치되었는데 오늘날 시민열린마당
자리에는 의정부(議政俯)가 있었다. 의정부는 백관을 거느리고 서정을 총리하던 최고행정기관으로 국가 정책의 큰 줄기를 결정하던 곳이다.
도당(都堂) 또는 황각(黃閣)이라고도 한다.
의정부에는 정1품인 영의정·좌의정·우의정의 삼정승이 있었고, 삼정승을 보좌하던
종1품 좌·우찬성과 정2품 좌·우참찬이라는 고관이 있었다.
의정부 남쪽 종로구청 일대는 수진방(壽進坊)이라 불렸다.
정도전이 한양의 지명을 정할 때 집을 짓고 장수한다는
뜻으로 지었다는 수진방은 한성부 중부 8방 중 하나로서 오늘날 수송동(壽松洞)과 청진동(淸進洞) 일부에 해당한다.
이 부근에는 궁중에서 사용되는 말을 기르고 궁중의 가마, 외양간, 목장 등을 맡아 보던 사복시(司僕寺)가 있었다.
사복시는 내사복시와 외사복시가 있는데 내사복시는 경복궁 영추문 안과 창경궁 홍문관 남쪽에 있었고, 외사복시는 수송동 146번지에 두었다.
개국공신 정도전
1342년~~1398년
이방원 의 숙부 정도전 는 이방원에게 참수 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