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주문한 황게가 도착했습니다.^^ 껍질이 얇고 요즘 한창철이라 살이 꽉꽉 차있는게 너무 맛있더라구요..간장게장을 하려구 구매했는데 몇마리는 황게매운탕을 끓여보았답니다.. 맛을 본 저희 신랑은 평상시에 술도 잘 마시지도 못하면서 소주한잔 하고 싶다고..완전 딱이라고 하더군요..ㅋㅋ 별다른 양념없이 만들었는데...이렇게 맛있어 하니 만든 보람이 있네요..^^;
콩물로만든다용도양념장; http://blog.daum.net/dmstlf-qkr/173
막장; http://blog.daum.net/dmstlf-qkr/207
재료; 황게6마리, 무1/3토막, 마늘1큰술, 콩물로만든만능양념1큰술, 막장1큰술, 대파1, 청양고추1
1. 황게는 등딱지와 내장을 제거후 깨끗이 손질하여 둔다.
(황게의 딱지는 특유의 쓴맛이 있기 때문에 요리에 사용하지 않는다.)
2. 무는 손질후 납작하고 크게 썰어 냄비에 넣는다.
3. 물을 넣고 끓이다가 마늘과 막장...콩물로만든양념장을 넣고 끓인다.
(거품은 걷어준다)
4. 청양고추와 대파를 넣고 파팔 끓인다.
신랑말론...어릴적에 할머니가 해준 맛이 난다고...ㅋㅋㅋ 아마도 막장과 양념을 다 집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비슷한 맛이 나지 않았나 합니다..^^ 조금 힘들고 귀찮긴 하지만 이렇게 맛있게 장을 담가놓으면 별다른 조미료 없이도 맛있게 음식을 만들수 있으니 기분이 좋네요~ ^^ 생각보다 장만들기가 어렵지 않으니 한번 도전해 보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행복가득한시우네집; http://blog.daum.net/dmstlf-qkr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아몬드봉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