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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bcnews.com 사진 캡처> |
미국 대륙에 닥친 폭염이 최소 1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3일(현지시간) 기상 전문매체와 CNN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주말 시작된 무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펜실베이니아주와 뉴욕주에서 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펜실베이니아주 팁튼의 60대 여성은 불볕더위 속에 자택 정원관리를 하다 심장마비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곧 숨졌다.
뉴욕주 윌밍튼의 30대 남성은 산길에서 달리기 경주를 하던 중 쓰러져 숨졌다. 검시관은 이 남성의 체온이 42℃에 달했다며 뇌손상으로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 외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40대 여성과 80대 남성이 지난 주말과 금주 초 갑자기 숨져 보건 당국 폭염이 원인이 됐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CNN은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캐나다 남동부 몬트리올에서도 이번 더위로 인한 사망자가 6명이나 나왔으며, 이들은 대부분 독거노인이라고 전했다.
미국 중부와 동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체감기온 40℃를 웃도는 극심한 무더위를 겪고 있다.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 또는 폭염 경보가 발령됐다.
한편 미 중서부는 고온 건조한 날씨 탓에 산불이 번지면서 또다시 재형 재난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AP통신은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중서부를 가로질러 약 60개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서부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주변 지역에서 발화한 대형 산불이 맹렬한 기세로 번지는 가운데 이번 주말 폭염이 예고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전했다.
새크라멘토의 기상학자인 마이크 코차식은 화재 발송 장소 주변 기온이 평균 32.2℃를 넘을 것이라며 "이로 인해 주변이 건조해질 수 있다"며 산불 발생 가능성을 우려했다.
게다가 습기가 30% 이하로 낮고 건조한 바람까지 불어 화재의 최적 조건이 갖춰진 셈이다. 캘리포니아주 남부도 이번 주말 역대 최고 기온이 예상돼 화재 위험이 크다고 기상청 분석관은 밝혔다.
콜로라도주 덴버 인근에서도 산불로 100여 채의 가옥이 불에 탔으며, 유타주에서는 200∼300여 가구의 주민이 산불을 피해 대피한 상태다(출처: 연합뉴스).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베드로후서 3:12-13)
땅의 모든 끝이 여호와를 기억하고 돌아오며 모든 나라의 모든 족속이 주의 앞에 예배하리니 나라는 여호와의 것이요 여호와는 모든 나라의 주재심이로다(시편 22:27-28)
아버지 하나님,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산불까지 이어져 피해 규모가 커지고 사망자가 늘어나 몸살을 앓고 있는 미국 땅을 선한 손으로 다스려 주옵소서. 이 모든 상황을 통해 마지막 때의 징조를 나타내시고 구원의 은총을 베푸시기 위한 은혜의 기회인 줄 믿습니다. 그러나 주님, 아직 주의 뜻을 분별할 수 없는 수많은 자가 이 땅에 있사오니 긍휼을 베풀어 주십시오. 극심한 무더위로 죽음의 위기 앞에 있는 약자와 노인들의 생명을 붙들어 주시고,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는 산불로 신음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감당할 힘을 주십시오. 비구름조차 움직일 수 없는 우리의 무력함을 인정하며 모든 만물을 그 뜻대로 운행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간구합니다. 이 땅에 적당한 비를 내려주시고 시원한 바람을 불어 주십시오. 이 땅의 교회와 성도들이 마지막 그날을 준비하며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땅의 모든 끝이 여호와를 기억하고 돌아오도록 생명의 복음을 전하며 주의 오실 길을 예비하는 은혜의 때를 베풀어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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