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여있으니 위험하지 않을까, 앞서 소개한 3개의 여행지에 비하면 찾는 사람들이 많은 춘천이지만 높은 인기와 같이 다양한 콘셉트의 카페들이 많아 골라가는 재미가 있다. 맛집은 소개하지 않겠다 밝혔지만 뜨거운 더위를 날리기 위해서는 시원한 커피 한 잔을 외면하기 힘든 점도 있다. 다행히 야외 카페인만큼 개개인 주의를 요한다면 즐겨볼 만한 카페 두 곳을 추천한다.
info. Earth17 (어쓰17)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766
소양강댐 방향으로 오른쪽에 위치
소양강을 프라이빗하게 감상할 수 있는 카페로 유명하다.
아메리카노 7,000원부터 / 1인 1음료 / 가성비는 나쁘다.
다음 추천 카페는 청년 농부가 직접 가꾼 밭을 두고 있는 '카페 감자밭'이다. 4월 - 5월에는 감자꽃, 청보리, 양귀비 6월 - 8월에는 해바라기 9월 - 10월에는 맨드라미 10월 - 12월에는 핑크뮬리를 비롯해 갈대 등 때에 맞는 꽃밭을 가꾸는 걸로 유명하다. 꽃다발 만들기 같은 체험도 때때로 가능하다. 최근 유행하는 빈 백 야외 카페다. 꽃밭이 가까이 있다보니 벌레들이 있는 편이다. 개인적으로는 꽃밭이 그림 액자처럼 보이는 2층을 추천한다.
info. 카페감자밭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674
소양강댐 방면 상천 초등학교 인근
때마다 달라지는 꽃밭과 꽃다발 만들기 등 관련 체험으로 유명하다 6월 - 8월 테디베어 해바라기 등 10종의 해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