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대요사타령"
주말 영화 한 편 보면서 아주 신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서역으로 향하는 삼장법사.저팔계,사오정과 손오공이
사타령에서 요괴와 맞써사우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개인적으로 손오공영화를 즐겨보는 나로썬 흥미진진한 일이 아닐수 없었다
요괴와 싸우는중 삼장법사는 죽고,백성들도 죽고,효효라는 여주도 죽는다
그들을 지키지 못한 손오공은 여래를 찾아가 따지는데
여래 왈:모든 만물은 각자의 운명이 있다고 이야기를 한다
물론 영화는 요괴가 삼킨 삼장법사를 토하게 만들어 구출해 내고
다시 길을 떠나겐 된다는 것으로 마무리 되지만
여래의 말에 나의 지금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요즘 윤반은 무슨 대단한 일을 한다고
책도 끊고 싸움닭인냥 설치고 다닌다
이유인즉,
구체적으로 다 말할 순 없지만
갑을 관계에 놓인 자/바뀌지 않는자를 보면서
내가 무슨 그들의 운명을 바꿔 줄 사람인냥, 을의 편을 들어주고 변화를 시켜주고 도와주려는
착한사람 코스프레,정의의 사도 인냥 하고 다닌다
안타까움.애처로움으로 포장하며 상대를 등두드려 주는데
그 사람이 바뀌냐의 문제는....????
오히려 상대는 그냥 그대로를 즐기고 있는지도 모르는데
나만 애달픈건 아닌지 하는
나의 숙제에 당면하고 말았다
창암 선생님께서도 이런 말씀을 하셨다
한 사람의 운명을 바꾸려면 대단한 노력없이는 되질 않는다
오히려 잘못된 동정이 그들을 더 나약하게 할수도 ,때론 찐따.그들은 무시하는 다른사람들로 하여금
더 적대감을 불러일으킬수 있다고
하.....
그래.....
만물은 각자의 운명이 있다!!!!
지팔 지 흔들며 살고 있는 누군가의 인생에 개입! 오지랖은 금물이다
그들은 아주 자신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개입보다 바라봐주는게 최선의 방법이 된다는 것.
그리고
사람마다 인생의 방향이 다름을 나는 전혀 인정하지 않고 꼰대의 길을 가려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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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는..
또,,,이렇게 ...
성장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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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개 멋있음!!!
또또 자뻑中!!
주말 열심히 즐기고 계시죠~??
요즘 가을 하늘이 너무 예쁘네요
가끔 하늘 보며 쉼~ 해보세요~~~
굿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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