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피닉스,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 3연패 달성
경상남도 장애인부모연대 진주시지회 소속의 ‘진주 피닉스 핸드볼팀’이 지난 5일 충북 청주시 올림픽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4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 올윈픽(ALL WIN PEAK)’에서 우승했다.ⓒ경상남도장애인부모연대 진주시지회
경상남도 장애인부모연대 진주시지회 소속의 ‘진주 피닉스 핸드볼팀’이 지난 5일 충북 청주시 올림픽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4 발달장애인 핸드볼 리그 올윈픽(ALL WIN PEAK)’에서 우승했다.
총 9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실력에 따라 A, B, C 그룹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됐다.
진주 피닉스팀은 결승전에서 주장 정봉주 선수의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 서울핸즈팀을 13-8로 꺾으며 B그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진주 피닉스 팀은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3연패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진주 피닉스팀의 하재웅 코치는 경남자동차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며, 재능기부를 통해 자원봉사로 선수들을 지도해왔다.
하재웅 코치는 “진주 피닉스 선수들과 함께하면서, 이들이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도 선수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어, 건강하고 즐거운 스포츠 활동을 통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