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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올 여름..
"아가씨!! 이거 가져가!!!!!"
"?. 아 감사합니다"
"아녀~ 근디 고등어를 참말루 좋아하나벼?"
"아..그냥...... 그럼 안녕히가세요"
맴맴매애애앵ㅁ매앰---
동네가 조용해 유달리 커
눈쌀을 찌푸리게 하는 매미소리보다도
"휴..덥네"
머리카락 한 올까지 모두 녹여 아스팔트와 하나되도록 만들기세로 강하게 내리쬐던
너무나도 따가운 햇살보다도 더더욱 나를 신경쓰이게 하는 것은
"냐옹-"
버려진 고양이 한 마리.
"미키. 배고팠지 오늘도 니가 제일 좋아하는 고등어야"
분명 사람의 손길이 닿은 흔적이 보이지만 언제나 이곳에 혼자 앉아있는
고양이 한 마리.
처음 미키를 봤을 때 주인이 있겠거니 했지만 따뜻하지는않은 날씨에
일주일이 되도록 혼자 방치되어 있는게 불쌍해서
집으로 데려오기를 수차례 반복했었다.
하지만 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잠깐이라도 한눈을 팔면 어느샌가 다시 이 곳으로 돌아와
꿋꿋하게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분명 주인에게 버려짐이 틀림없을 것인데..
어찌됬든 지금은 포기상태지만 차마 고양이도 포기할 수는 없어
모습을 나타내지 않는 주인대신에 매일매일 이녀석의 밥당번이 되어준지도
벌써 거의 4개월 .
"냥"
"다 먹었어 ? 에구 배가 불룩하네~"
처음에는 나를 많이 경계했지만 이제는 그런 기세가 많이 없어졌다.
미키의 식사가 끝나면 늘 그랬 듯 30분 정도 소화겸 운동겸 놀이상대가 되어준 후
다시 집으로 향한다.
그리고 .....
"흠~흠~♪♬♪~ 어? 아줌마!!"
고양이와의 시간 후 집으로 가는 길 ..
언제나 같은 곳에서서
버려진 고양이보다도 더 나를 귀찮게 하는 저 녀석.
"오늘은 다른 때 보다 일찍오네?!"
쥐새끼 한 마리
이번에는 쥐새끼다.
"원래는 7시 15분이나 17분 사이였는데 오늘은 10분이나 일러!!"
어느 새 일상이 되어버린 이녀석의 쉴새없는 수다가,
조절거리는 그 입이, 똘망똘망한 눈이
영락없는 쥐새끼를 닮았다.
"야 쥐새끼. 나 아줌마 아니랬지"
"아 징짜!! 아줌마가 자구 쥐새끼라고 하니까~나도 아줌마라고하는거지! 아줌마가 '보현아~'하고 부르면
나도 '응 태영누나~'..한다니까?!!!!"
"말을 말지 내가."
이런식으로 시작된 대화는 어느새
한쪽의 일방적인 조잘거림과 다른 한쪽의 일방적인 무시로 연결되고
그렇게 골목을 걸어가면
"한번 불러봐 '보현아~' "
"응? 한번 불러봐!"
"아줌마 내 이름이 닳을까봐 그러는거야 ? 응?"
"갠차나 난 아줌마아줌마해도 아줌마안닳았어"
"아~재미없다 대답좀 해봐"
저렇게 끊임없이 대답이 없는 나를 괴롭히며 쫓아온다.
"그래. 황보현 됏냐? 아줌마라고 한번만 더 하면 죽는다? 엉?"
"아 네. 진태영씨 한 번만 더 쥐새끼라고 하면 할머니라고 합니다?네?"
말이나 못하면 밉지나 않다는 말이 격하게 실감되는 날이다.
저렇게 짜증내듯 대답을해주면 어떻게 알았는지 모를 나의 이름 석자를
외치며 다시 화제를 돌려 쉴새없이 조잘거린다. 그러다가도
"오늘은 또 어디갔다오는건데? 맨날 이 시간인거보면 항상 똑같은장소인가봐 그지?"
매일매일 대답을 듣지 못할 질문인 걸 알면서 한번씩 꼭 물어온다.
처음에는 고양이에 대해 말해줄까도 했었지만 교복을 입은 꼴을 보니
아직 학생인데 혹시라도 장난끼를 주체못해 고양이를 괴롭힐까봐
또, 나의 비밀로 남기고 싶기도 해서 아직까지는 그 장소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아직 이녀석을 알게 된지 3개월 정도밖에 되지않았고 알고 말고 할 사이도 아니었기에
내가 아는 이녀석의 전부는 이름, 교복을 입은 학생이라는 것 정도 ?
그게 다 였다.
겉으로는 상당히 마르고 여리여리해보이는데다가 키도 170cm가 겨우 넘을것같은 또래치고 아담한 체구에
그와 어울리지 않는 다부진 주먹이, 상처가 꽤 많고 단단한 손이
그가 힘조차 여리지는 않다는 것을 예상하게 해준다.
"뭔 생각을 그리해? 새삼스럽게 내 얼굴에 반한거야 ?"
"뭐?"
"에 맞구나? 여태 대답하나 없더니 당황하는거보니까"
"참나.."
"그러니까 나랑 연애하자니까? 뭐가 문제야 나한테 반햇으면 말다한거지"
이녀석이 귀엽게 생긴 것은 인정하는 바이지만 안타깝게도 나에게는 그저 어린아이에 불과했다.
학생이라면 아무리 많아도 19에 미성년자일텐데 23인 나와는 적어도 4살차이
4살차이면 내 친남동생보다도 어린나이이다.
"미안하지만 난 니취향이아니다"
"어? 아줌마는 내 취향인데 ..에이 아깝네"
"쪼그만 게 못하는말이 없네"
"나 이제 곧 클거라니깐"
"170도 못넘는주제에"
"아나 진짜 170.8cm야 0.2cm 옵션으로 붙이면 171cm야 그리고 아줌마도 그렇게 커보이진않는데?"
"난 여자라서 괜찮아"
"와. 이놈의 남녀차별"
그렇게 영양가 없고 의미없는 대화를 하며 우리 집이 거의 보일 즈음...
'지이이잉--------'
"문자왔네 히히 나 인기남이야"
진동소리에 혼자 말도 안되는 자랑을 늘어놓으며 핸드폰을 꺼내는 녀석
그러더니 곧
"어. 내꺼아닌데?아줌마껀가봐! 어쩐지 문자음이 너무 구리다 했어. 내가 진동으로 해놨을리는 없는데 말이야.
아줌마 내가 문자알림음 선물해줄까? 왜 요즘 '문자왔숑 문자왔숑' 이게 유행이라던데 나랑 같이 커플하자 커플.
어때? 아줌마도 아직 젊은데 세상사는재미없는사람처럼 진동이뭐냐 진동이!!벨소리가 얼마나 구리면 진동이야.. (어쩌고 저쩌고)"
진동소리 하나에도 저 입은 도무지 다물어지질 않나보다.
나에게는 익숙한 일이었기에 가벼운 무시와 함께 보현이의 말대로 오랜만에 우린 핸드폰을 주머니에서 꺼냈고
곧 문자가 아닌 전화였던 것을 깨달은 나는 얼른 부재중전화를 확인했다
[부재중전화 임정훈]
"누군데그래?"
"응?"
"표정이말이아닌데?"
"뭐가"
"앞에가던사람붙잡고 한대칠기세랄까? 변비탈출하려다가 실패한것마냥"
"아나 이게 말을해도 꼭"
정말 있던정도 떨어지게하는 말빨이다
"미안한데 오늘은 그냥 가라"
"어? 왜?"
"일단 가"
내가 꽤 저기압임을 알았는지 눈치를 보더니 왔던 길로 다시 돌아가는 녀석
"그래도 눈치하나는 있나보네"
'지이이잉----'
다시 한번의 진동소리
핸드폰을 보다가 받지않고 그대로 주머니에 집어넣고는
그가 있을,
그가 이 전화를 걸고 있을 곳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분명 받지 않는 전화에 짜증을 내며 욕을 하고 있을
우리집으로
*
"나와"
현관에 들어서자 마자 나의 목소리를 듣고는 딸린 방 하나에서 스윽 걸어나오는남자
"어쩐일인데 여기까진.?"
"너 보러"
"머리가 어떻게되서가 아니고? 아니면 그여자가 나보다 서운하게해주디?
아니 어떤이유에서든지 제발 내앞에 다시는 나타나지마 내집에 얼씬도하지말고"
"니집아니야. 우리 집이야. 너랑 내가 사랑했던 증거인 우리집"
"머리채 잡고 끌어내기 전에 나가라고!!!!!!"
왜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무작정 화가났다. 그의 얼굴을 보는 순간
날 버리고 다른 여자에게 갔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어버려서 였을지도 모르겠다.
이유없이 이자식의 얼굴이 너무 보기 싫었던 것 밖에는 아무생각도 하지 않았으니깐.
그렇게 어떤 말도 듣지 않으며 무작정 나가라고 등을 떠밀며 소리를 지르는데
그때
찰싹-
그의 손이 내 뺨을 내리쳤다
"좋은 말로 하려니까 안되겠다. 작작좀해 난 오늘 이런식으로 떠밀려져가려고 온 거 아니니까"
믿을 수가 없었다.
그냥 어벙벙했다.
그가 내 뺨을 내리쳤다는 사실이 아닌 너무 차가워졌다는 사실에,
너무나도 변해버린 모습에...
내가 그와 헤어졌다는 사실, 그리고 지금 이 상황이 현실이라는 것을
문득 깨닫게 되버렸다.
"자기야. 나와"
"?."
그가 자신이 나왔떤 방 쪽으로 향해 누군가에게 말을했고
방 안에서 그 누군가가 걸어나왔다.
임정훈이 날 버리고 선택한, 예전에도 한 번 우리집에 와서는 나에게 헤어지라며
깽판을 부리고갔던 그 여자였다.
"오랜만이네요."
그녀의 인사에 욕은 커녕 아무소리도 내지 못하고 임정훈 그자식의 얼굴만 허탈하게 쳐다보았다.
눈에는 눈물을 그렁그렁 매단 얼굴로.
"그렇게 쳐다보지마 그리고 이제 이 방도 빼줬으면 해서 온거야.말했다시피
여긴 너희집이아니라 우리집이었잖아.너랑 나랑 끝났으면 이 방도 빼야할 거 아니야."
하.
허탈한 웃음만 나왔다
"너 지금 뭐라고 했니? 하. 진짜 웃음만 나온다. 난 너 따라서 여기오느라 엄마아빠랑
부모자식인연도 끊고왔어. 그런데도 날 버린건 너고 니가 날 버린 이상 이 집도 나도
너랑 전혀 관련없어. 보증금? 그거 아까워서 이러는 거면 내가 갚으면 될 거 아니야"
사실 알고있다.
임정훈 이 자식이 6개월이나 지난 후에야 찾아와서는 방을 빼라고 하는 것은 그의 의지가 아니며
둘의 결혼이 오래남지 않아 저 여자가 나와 임정훈의 연결고리를 단 한개도 남겨두지 않으려고
시킨 일이라는 것을 충분히 알고있다.
이런 말은 웃기겠지만 그냥 이유없이 배신 당한 기분이었다.
"그런 식으로 나쁜놈 만들지마. 나를 따라서 여기에 온게 아니라. 니가 날 끌고 온거야.
난 어떻게든 너희 부모님께 허락받으려고 했었고 넌 끝까지 그런 나를 무시하는 말로 여기로 데려 왔었지.
난 네 그런점이 싫어서 떠난거야 아직도 몰라? 넌 아무렇지도 않게 다른사람을 무시하는 말로 자존심을 밟아놔,
하지만 정작 너는 그사람이 어떤기분일지 몰라. 그래서 난 그게 너무 싫고 힘들었어 알아 ?
이게 내가 니가 아닌 윤주를 선택한 이유라고"
"뭐..?"
끝내...
참았던 눈물이 터져버린다.
헤어지자는 편지만 남기고 연락을 끊어버린 이후 직접적으로 이유를 들은 건 처음이었으니까.
사랑이 식었구나 하고 애써 마음을 추스려 감정을 꾹꾹 누르고 있었는데 이제와서 그 이유를
들어서인지 눈물과 함께 터져버렸다.
거칠게 눈을 비비고 보니 그는 윤주라는 여자를 바라보고 있었고 이내 그 여자가 고개를
끄덕이자 다시 나를 쳐다보며 마음대로 하라는 말을 남기고 둘은 거칠게 문을 닫고 나가버렸다.
둘이 나간 후에도 자꾸 눈물은 멈추지 않고 쉴새없이 눈을 비집고 나와 흘러내렸다.
나때문이라는 것은 알지만 미안함보다도 원망과 미움이 큰 건 어쩔수 없는 것일까
더이상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 난 눈물 범벅인 채로 핸드폰을 열어 몇번의 고민끝에 그의 번호를
지워버렸다. 나랑 그가 아무사이도 아니었던 것처럼 번호도 추억도 모두 삭제해 버렸다
그렇게 다리에 고개를 묻고 20분이나 울었을까
덜컥-
"아줌마 작작 좀 울어!! 솔직히 말해! 운동하기 싫어서 이기회에 살빼려는거지? 살이 빠지다빠지다 없어지겠네!!!!"
너무나도 익숙한, 이상하게 반가운 목소리의 그 아이가
바로 코앞까지 다가오는 소리에 난 얼른 고개를 들었고
"우와...아줌마 우는 거 못생겼을 거 같아서 왔는데.."
한동안 멍하니 내 앞에 있는 이아이의 얼굴만 쳐다보았다.
".......(피식) 뭐?"
걱정되서 왔다고 말하면 될 것을 쑥쓰러워서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 나는 어울리지 않는
귀여운 모습에 픽 웃어버렸다
하 . 지 . 만
"진짜 못생겼구나....생각했던거보다 더 못생긴거같아 진짜 흉측해..으...."
"뭐???야!!!!너도나가!!!!!!!!!!!!!!!!"
나의 외침에 이녀석은 얼굴이 벌게 지더니 결국
"풉! 크크크크크ㅡㅋ그큭크그크ㅡ긐"
뿜어버렸다.
진짜 살다가 이렇게 얄미운 놈은 처음이다 처음!
못생겼다는 말에 눈물도 그치고 이자식의 어깨를 밀쳐버리며 소리를 질렀더니
내앞에 쭈그려 앉아있다가 중심을 잃고 넘어져서는 뭐가 좋다고
한참동안 괴상한 소리로 끅끅댄다.
그러다가도 이내 고개를 들어 손으로 내 머리를 흐뜨러뜨리면서....
"어떻게 화내는 얼굴이 제일 이쁘냐 우리 누나는"
두근.
처음으로 듣는 누나소리 때문이었을까?
창가로 들어와 그 아이의 등뒤로 비친 후광이 너무 밝게 느껴진것이...
동네의 말썽꾸러기같던 꼬마가 갑자기 훌쩍 큰 느낌에 남자로 느껴진것이....
캬캬캬걐갸캭캬걐갸 번외 원해요?!!!
흑흑 제가 닉까지바꿔서 몇년만에 왓쳐요!!!
그래서그런지 글솜씨도...예전처럼...그러치는않네요
너무 길기도하고...반성할게요 키키키키키키킼키
분명 '결말이 너무 허무하다'라던지 '무슨 결말이 이렇게 쓰레기임?' 이라고생각하신분들..잇으시겟죠?
분명 장편은 아닌데 단편이라기엔 좀...긴...가? 하고 마지막 내용을 급수정해서
보현이를(남주)태영이네(여주)의 집에 투입해서 急결말을...하하..하하.하.하ㅏ...
사실 저 고양이가 둘의 연결고리였는데ㅠㅠ 독자님들의 스압을 미리예견한 저는
방지차원으로 고양이의 내용은 과감하게 버려버렸습니다! 비겁한변명이라구요?
아니예요 전 정말 순수하게....그랬답...니..니....다
아쥬아쥬혹시라도 있을 저런 분들을 위한 번외를 원하신다면야 저는 얼마든지얼마든지 시간을 쪼개서 쓸 의향이있습니다!
없는시간 있는시간 모두 쪼개서라두요!! 학교보충도끝나고시간이 널널하면서왜바쁜척이냐구요?
전정말로 얼마후에 있을 자격증시험으로 바쁘답니다 는 다 뻥!!이고요
아침에눈떠서 컴퓨터키는일만남은 저에게 여러분의 번외원츄댓글은 빛과소금이자 한줌의햇살과도같으니
귀찮으시면 번외 라고 이것마저 귀찮으시면 ㅂㅇ 라고 진짜 손을 쓰고싶지않은분은 ㄱ 라도 써주세요
모든분들이 ㄱ 라고 써주셔도 전 고고씽하겟습니다
사실결말을 저렇게맺어서 저도 많이 아쉬움이 남으니까 많이많이 번외를 원해주세요
번외를원하시는분이 없으면 올릴용기가 없는 소심한 샤이걸인 저이니까요(눈치눈치)
이제 곧 설인데 새해복 듬뿍듬뿍받으셔서 최고의한해가 되길 바라구요^^
괜히 데이트나가셔서 감기걸리지마시구 집에서 편안하게 소설보세요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건강하세요 알러뷰 쪽!
+)참참참 이 소설 제목좀 지어주세요 저 제목은 ...제목답지 못해서 하하;;올리기전에 급지은티가 팍팍나네요
(네, 전 보현이보다도 말이 많은 사람이랍니다 ㅎㅋㅎㅋ)
댓글은 필수센스매너+저의엔돌핀이자18K금보다도소중하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웅넴웅넴 ^^1명접수여 ㅋ
아 대박 !!!!번외원해요!!!
감사합니다 대박!!!!번외2명접수요!!!!
제발 !! 번외써주세요 ㅠㅠ
@_@ 감사합니다 번외쓰기시작햇어요 ㅎㅋ
풉; 저도 단편 써봐서 아는데, 쓸 내용은 많고 그러면 내용이 너무 길어질까 걱정되고.
그래서 어중이떠중이 식으로 결말 내린적이 있었죠 ㅋㅋ
그런데 이 글은 이런식으로 끝나도 괜찮아보이네요.
시작의 조짐을 명확히 드러냈잖아요.
어쨋든 참 재밌게 읽고가요. 번외는 고양이 출연 좀 적극적으로? << ㅋㅋ
웅네ㅠ 감사드려요! 번외에 고양이가 나오게될지는모르겟어요ㅠ 이미 본편에서 내용이 확 바껴버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