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와팁] 알찼던 목포 2박3일 후기 여시들 목포 꼭 가봐 (대박 엄마 나 공지야~~🤭)

[누가머겁나]

출처 : 여성시대 (누가머겁나)

나.. 콧멍에 글 쓰는거 처음인데 자게에 사진만 올렸더니 정보 알려달라는 여시들이 있어서 와봤어
혹시 글에 문제 있으면 둥글게 알려줘~

(근데 사진을 올리면 왜 화질구지되는지 모르겠어ㅜ 감안하고 사진 봐줘❣️)
이번에 1박2일 보고 목포 너무 맛있는게 많아보여서 갔다왔어!

근데 서울에서 목포가려면..
기차표가 왕복 10만원 정도인거야(srt, ktx)
그래서 띠용 어카지했는데 친구가 내일로 끊으면 된다고 해서 왕복 기차표 5만원에 예약하고 다녀왔어
나이 되고 기간 해당되는 여시들은 꼭 내일로로 다녀올수 있으면 다녀와~ (겨울 가기전에 지금 당장 가자^^)
난 목포역 내려서 바로 어디 갔냐면 코롬방 베이커리 가서 새우바게트를 사먹었어. 분명 한조각씩만 먹고 가자 했는데 정신차려보니 다 먹음,,^^ 사진도 없어..


그리고 또 유명한 씨엘비 베이커리 가서 새우바게트를 또 샀는데 결론은 나는 코롬방이 더 맛있었어. 씨앨비는 한두개 먹으면 손이 안가게 되더라고.
(근데 원조는 씨엘비인듯 했어ㅠ)
암튼 그렇게 새우바게트를 조지고 숙소


여시들이 제일 많이 알려달라고 했던 첫번째 숙소는 에어비앤비인데 네이버에 그냥 ‘목포 유스테이’라고 치면 나올겨

목포대교 뷰 미쳤지
저거 보고 바로 예약 갈겼음

우리는 와인잔만 사용했지만 주방도 안 쓰기에는 너무 예뻐서 더 좋았어

숙소 바로 앞에 스카이워크 있는데 그 주변 돌아다니면서 사진 마구마구 찍어줘

근데 그러고 해 지기 전까지 숙소로 반드시 들어와야해
Why?

숙소에서 또 노을을 봐줘야하거든
미쳤어 첫날 노을은 숙소에서 사진 찍고 난리가남

그러니까 또 배고파저서 저녁엔 민어회 유림횟집 감
영란이랑 유림 고민하다가 유림 갔는데 택시아저씨가 잘했다고 하셨음. 영란이 맛없는건 아닌데 사람이 많아서 잘 안챙겨(?)준다고 하더라고

처음먹어보는 민어회 진짜 신기한 맛이었다

특히 저 초장이 아주 미친놈이었는데 목포 횟집은 거의 초장을 다 만드시더라고 초장 대박임

매운탕 미쳤어 생선 매운탕인데 웬 고기육수 맛이 나 진짜 너무 깊어
그리고 저저 밥!! 밥이 뭔 찰밥인가? 밥만 씹어먹어도 맛있음 우리 아직도 저 밥 얘기만함

저녁 먹었으니까 이제 야식먹으러 가야하잖아
숙소 바로 앞에 있는 달밤 포차 감
옆자리 술 취한 남자들이 좀 시끄러웟는데 또 전라도 사투리로 말하는게 웃겨서 그냥 자리만 옮기고 말았어

가리비찜이랑 해물라면 시켰어
내가 원래 조개 가리비 먹으면 10에 8은 배탈 나거든? 근데 진짜 화장실도 안갔어
그만큼 가리비 상태 좋았다는 뜻

둘째날

아침 먹으러 나왔어

1박 2일에 나온 쫄복탕 먹으러 갔어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는데 사실 난 반도 못머거써ㅋ
왜냐면.. 여기서 나 시험 합격자 발표가 난거야!!
그래서 그거 기다리느라 난 잘 못먹었는데 친구는 한그릇 뚝딱했엄 그리고 나 합격했다 여시덜 ㅋ

그리고 시화골목에 영화 1987 나온 연희네 슈퍼

시화골목에서 사진찍는 꿀팁은 1박2일을 참고하는거야 이때 게스트로 혜리 나왔거든? 혜리 사진 구도랑 포즈 참고해서 따라 찍으면 몇개 건질 수 있어

집지키는 갱얼쥐
저기서 사진찍을랬는데 넘 짖어서 도망감

시화골목 입구에서 택시 기다리는데 눈 와서 사진이 너무 잘나왔어

여기도 첫번째 숙소 앞이야
다시 짐가지러 왔었거든

그리고 또 점심은 그 유명한 장터식당

다행히 웨이팅은 하나도 없었고 게살은 맛있었어
사람 더 많았으면 준치 무침이랑 꽃게탕도 먹어보는건데 2명가서 아쉬웠어

그리고 두번째 숙소에 짐맡기러 감
두번째 숙소는 여시에서 알게된 춘화당 게스트하우스

이 앞에 카페가 있는데 여기서 체크인 하면 됨~

우리는 아직 체크인 시간이 아니라 짐만 놔두고 갓바위로 갔어 목포역 근처에서 맴돌다가 처음으로 7000원 택시비 주고 간곳

갓바위도 좋고

평화광장도 좋았지만

우리가 여기온 목적은 바로 커피창고로 때문이야
갓바위, 평광 구경하면서도 커피창고로 에그타르트만 기다렸어

사람도 많았어 이곳이 약간 신시가지 느낌인데 목포역 주변 사람들이 이제 이쪽이랑 신도시쪽으로 많이 옮겨서 목포역 주변은 그렇게 사람이 없었던거야

에그타르트 개미친놈이었어
저렇게 하나씩 먹고
또 하나씩 더 사먹고
집에 1박스씩 사들고 와서 가족들 먹임
이거 꼭 먹어 제발

그리고 케이블카 타러 가야해
케이블카는 타는 시간이 중요하더라

노을 질때쯤 타야함
크리스탈 캐빈(밑바닥 뚫린)이 5000원 더 비싼데 내가 쫄보라 그냥 일반 캐빈 끊었거든?
근데 크리스탈 캐빈은 기다리는 사람이 많은데 일반 캐빈은 그 옆에서 바로바로 탈 수 있어.
약간 롯월 매직패스 같은 느낌 알지ㅋ

노을질때 타야하는 이유 알겠지
저 목포해상 글자가 거슬린다구여?
그럼 여시가 저기 앉아서 글씨를 가리고 노을과 함께 사진찍으면 돼 알겠어?

그리고 자연광이라 셀카 대박임.
나 몇년에 한번 셀카 찍어서 프사하는데 여기서 찍은거 프사하려고

고하도 전망대
1층에 카페가 있어서 저기 위층까지가 모두 카페인줄 알았는데

위는 그냥 전망대였던것임
그래서 커피 가지고 올라갔다가 사진 찍고 다시 고대로 가지고 내려옴

왜 케이블카를 노을질때 타라 했냐면 그래야 돌아갈때는 목포 야경을 볼수 있기 때문이야

너무 멋지지

그리고 또 저녁을 먹어줘야하잖아
진짜 너무 배가 고팠거든
그래서 또 1박에 나온 곰집갈비 갔어
웨이팅 20분하고 음식을 30분 기다렸어
그럴가치가 있었을까?

ㅇㅇ 너무 있었어
사진보니까 또 먹고싶네
저 고기 밑에 양파절임 있거든? 그거 먹으면 입안 정리돼서 다시 시작할 수 있어.

춘화당 게하로 컴백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셨어!
한옥이라 불편한게 많다면서 최대한 그걸 보완하려고 한게 느껴지더라고
나 잘때 추운거 잘 못견디는데 온열매트 있어서 너무 좋았어. 오히려 첫번째 숙소보다 더 따뜻하더라
근데 딱 한가지 단점은 화장실이 조금 불편한데 날 풀리고 가면 괜찮을 수도 있어

그리고 담날 아침 조식 먹으러 나왔더니

눈이!

너무 예뻤잖어 진짜

이번 여행에 눈이 진짜 신의 한수였던거 같아

사장님이 준비해주신 조식
10분만에 조지고 다시 숙소들어가서 누워있었어

호텔델루나 촬영지인 근대역사박물관
근데 공사중이라 너무 아쉬움 ㅠ

그 근처에 근대식 건물 많으니가 둘러보는것도 좋아

그리고 또 점심 먹으러 가야지
낙지로 유명한 독천식당

목포는 뻘낙지가 유명한데 그 이유가 있더라고

낙지가 너무 부드러워서 입에서 녹을 수도 있다는거 처음 알았잖아
연포탕이랑 낙지비빔밥이렁 탕탕이 먹었는데 셋다 다른 맛이라 너무 잘 먹었어

그리고 또 1박에 나온 쑥굴레 먹어보러 가락지죽집 갔어

반전: 쑥굴레 대박 차가움

마지막으로 시화골목에서 찍은 사진 하나 올려두고 마무리할게

혹시 더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주고
문제있으면 살포시 알려줘
인프피라 지금 이 글 쓸지말지 백번 고민했자나~~

[꼭나는이룰꺼야아]

목포연어왔어!고마워!!

[해피햏]

여유로워보여서 좋다 ㅎㅎ

[헤러엉]

목포 여행가려는데 고마워~~

[RVVV]

곰집갈비,,

[햄버거햄버거]

목포 너무 좋아... 또 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