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추위속, 영하11도 란다
외손주가 중학교 졸업식을 하는날,
예쁜꽃바구니를 사들고 식장에 갔다 .근데오늘
따라 추워도 너무나 춥다
칼바람 속 눈길에 넘어질까 조심조심 졸업식장에 도착했다
오동잎을 불렀던 가수최헌의
모교란다, 예능관 쪽에 노래비가 있다는데...
기독교 학교답게 내빈들 목사님들이 많았다
목소리가 최고이신 동네교회
김동찬 목사님의 축사도 들렸다
여자교장 선생님께서 축하 덕담을 음악 얘기로 시작했고
축하곡은 복음성가인듯
한데 영상으로 나온다
다음은 교가를 부르는데 반주가 없다, 뭔일인가~!
무반주로 부르라는 사회자 멘트. 대대로 대광고 가족인
지엄마와 누나는 잘도
부른다~ㅎ
전체 수석학생에게 첫시상을 시작으로 졸업장을 나눠 주는게 졸업식의 순서였는데....
3학년 1~5반 까지 각반 담임이 부르면 오른쪽으로 한명씩 무대로 올라와 안아주고 무대가운데 서계신 교장샘께서는 일일이 악수를 해주신다
아이티 강국답게 큰 화면에는 각자 개성있게 찍은 독사진이 크게 나오고 있었다
여학생은 드레스나 원피스를 남학생은 포도대장 옷이나 한껏 차려입은 개성있는 모습들이 "중딩" 이 아닌 성인들 같았다
무대에 올라온학생은 환호와 함성속에 중앙에 계신 교장님이 졸업장을 주시고
내려가는 무대 왼쪽에 샘들께서 포웅을 해주신다
졸업식후엔 각반에 가서 담임샘이 졸업장을 나눠주고 끝나는데 관례 였는데
오늘은
한사람씩 무대에 올라갔다 내려오니 시간이 많이 걸렸다
이런졸업식을 보고있자니
재미도 있었지만 1반에서 5반까지 일일히 교장샘께서
나눠주니 오랜시간동안
어찌나 춥던지 덜덜 떨었다
전체학생 졸업장 수여가 끝나고 수석부터 수상을 시작한다
드디어 손주녀석이 수석상 받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여자교장샘여서 인지 졸업생을 위해주는 특이한 졸업식을 보고 왔다
손주가 고등학교 3년간도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기를 빌어본다
너무나 추워서 감기들까 겁이 났지만 기특한 손주녀석을 보고오니 뿌듯하고 기뻣다
따뜻하게 챙겨입고 갔었지만
추워도 너무나 추운 졸업식
날여서 오래 기억될것 같다.
첫댓글 축하축하 드립니다
졸업식풍경은 요즘
저렇게 많이 바뀐 추세이지만
금송님 손자가
전체수석졸업의 영광을 차지했다니 얼마나 흐뭇하실까요.
금송님의 유전자를 이어받아 우수한 학생으로 대를 잇는 모습이 참으로 자랑스럽고 부럽습니다.ㅎ
별꽃님
참 오랫만입니다 변해버린졸업식에 다녀와서 그에 글을 쓴다는게 자랑질을 한것 같네요~ㅎ
사실을 썻을뿐인데요~ㅋ
진솔한댓글 고맙습니다
추운데 고생하셨네요~
저도 외손녀가 중학교 졸업했는데
이번엔 부모님 오지않아도 된다기에
옷선물을 미리 했어요~~.
우리 외손녀도
3년반장이라
상도 받고
고등학교도 집가까운곳에 당첨이 되어
너무 좋았어요~^
편안한 쉼 하세요!!
새벽 헬스 다녀와서 주원님의 반가운 댓글을 봅니다. 님의 외손녀도 공부를잘하는군요
가문의 영광이지요
우리 시산제날 반갑게 만나요~♡
공부 잘하는 손주군요.
우리 날라리 외손자도
올해 고딩 되는데
"입학 선물 뭐 해줄까?"했더니
"전 그냥 돈이면 됩니다.ㅋㅋ."하네요.
아우라님 반갑습니다
요즘 제주도 날씨도 춥나요?
님의 손주가 현금을 좋아 하네요
우리손주 놈도 똑같답니다~ㅎㅎ
귀한 댓글 고맙습니다
외손주 중학교 전체 수석졸업을 축하합니다
대대로 머리좋은 집안의 유전자가 대물림 되어서
뿌듯하시겠어요
맹자의 인생삼락 중에도
천하의 영재를 얻어서 교육하는일~~~이라는데
부모는 얼마나 기쁘고 자랑스럽고 흐뭇할까요?
공감백배 입니다
강추위지만 기쁨조 손주 뜻깊은 졸업식~!! 오래오래 소중한 추억이 되겠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변해버린 졸업식 풍경이 놀라웠고 졸업생 위주의 졸업식이부러웠어요
손주놈이 상을 받으니 기분이 좋긴좋았구요~ㅎ
금빛님의 집안은 신사임담 피를 물려받아 3대가 사 자 집안 인데요,
너무과분한 칭찬을 하십니다 축하글 고마워용
외손주가 전체 수석이라니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선한 영향력 끼치는 인물 로 성장 하길 바랍니다
복매님 안녕하세요 사실을 쓰다 보니 자랑질이 되었네요
진심으로 축하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입춘이 지난 강추위가 몸을 웅크리게 합니다.
외손녀의 멋진 졸업식날 추위로 고생하셨네요.
그러나 천체 수석의 영예를 안겨준 외손녀로 인해 훈훈했던 날이 되었을것 같군요.
축하 축하 드립니다.
세장님.
삶의 방에까지 오셔서 축하 댓글을 써주시다니 고맙습니다
외손녀가 아니고 손주놈 입니다~ㅎ
건강하셔서 또
뵈어요
@금송 아 ! 이게 치매 전조 증상이 아니런지요 .
친손주를 외손녀로 착각하다니.....
친손주의 전체 수석 졸업을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 ^-^
@세장 세장님
손녀(여자애)가 아니고 손주 (남자애), 입니다
외손주 라구요~!
원문글을 한번더 봐주세요~ㅎ
졸업식 풍경이 특이하네요.
사랑이 가득하다는 느낌입니다.
거기에 손주가 수석 상을 받았다니
영광이기도 하고요.
잘 읽고 갑니다.
도반 선배님
맞습니다 졸업식이 많이 변했지요~?
세상이 급히 변해가는걸 느낍니다 졸업식날엔 짜장면에 탕수욕을 너무나 맛나게 먹었던 그때가 생각납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수석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닙니다.
본인의 노력과 환경. 그리고 가족의 유전적 지원이지요.
훌륭한 인재 입니다. 건강하게 키우셔요.
청록 선배님 귀한댓글 고맙습니다
책임감 없는 손주는 예뻐 하기만 하면 된다더니 보면 안아주고 싶고 용돈을 줘야 좋아하는놈....ㅋ
수석상을 받아 봤으니 그 기분으로 열심히 하리라 기대해 봅니다
감사드립니다
수석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손주 ㅎㅎ)
어린 시절 오들들 떨면서 졸업장을 받을 때가
글을 읽으며 생각나네요
건강 조심하세요 ^^
박희정 회장님
삶에 방에와서 진솔한 축하글을 써주시니 감사가 두배 입니다
공부를 잘하면 지도 좋고 효도가 되서 좋지요
지애미 졸업식때가 생각 나는군요...
회장님
시산제날 반갑게 만나요~^^
고등학교부터 전쟁이지요.에고
암튼 손주의 졸업을 내 손주보듯 축하 드립니다
오개님
말씀 맞습니다 지금도 학원 다니느라 전쟁속 입니다
축하글 고맙습니다
금송님 하루종일 추워서 떨었지만 외손주의 뿌듯한
수석졸업식장이 마냥 즐거움도 가득~
엄마아빠의 좋은 유전자로 똑 소리 나는 손주 앞날이
밝게 빛나보입니다
난 졸업식 다 졸업했답니다
하나뿐인 외손주가 졸업하니 더이상 없네요 ㅎ
안단테님
그동안 의사가 핸폰 보는거 (후드 신경통) 안된다 해서 글을 안썻지요~^^
님의 과분한 칭찬글에 자랑질이 된듯 합니다
진솔한댓글 고맙습니다
넘어질까 그날 등산화를 신고 갔다가 발이시려서 혼났지요~ㅎ
손주가 한명이세요?
전4명,앞으로도 졸업식이 많아요~ㅎ
🎵 🎶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손주께
💐 다발을
한아름
선사합니다
부지런히
더 배우고~ ^^
항상
건강하셔요 ~
어부박님
역시 음악을 좋아하시는분의 댓글은 남다르십니다
"빛나는 졸업장을타신 언니께"......
우리 졸업때 눈물흘리며 불렀던 추억의 노래 입니다
손주 축하해 주시고,귀한댓글고맙습니다
와우!
수석 졸업한 손주라니......
참 기쁘시겠습니다.
금송님의 유전자 덕분입니다.
서울대학에 너끈히 합격하리라
생각합니다.
미리 축하드립니다.^^
사명이님
ㅎㅎㅎ
너무나 과찬을 하십니다 할미는 예뻐해 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옛날과 달라진 졸업식이
특별해서 쓴글인데
사실데로 쓰다보니 자랑질이되었네요~ㅎ
축하와 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