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버님댁에 4식구, 애들 포함 20여명이 모여서 바글바글~~
사진같은건 찍을 여유도 없고 먹고 마시고 취침...
아침 일찍 일어나 밥도 챙겨먹고 다시 터미널로 갈 준비를 했습니다.

다들 가고 썰렁해진 시골집.
다음에 뵙겠습니다!!

장수공용터미널.
장수도 오랜만에 왔더니 뭐가 많이 생겼네요.
빠리바게트도 있음ㅎ

근처로 가는 버스 중 제일 빨리 출발하는 버스는 남원행!!
티켓 끊고 바로 탑승합니다.

남원터미널에 내려서 코오피 한잔하며 nba시청을 시도.

폽영감탱이 선수들을 갈구고 있습니다.

남원에서 유명하다는 명문제과.
이야 줄봐라 줄~~ 걍 그렇다는데..
여기까지 오서 안들러보긴 쫌 그렇자나?? 이런 심정들이겠죠??
웨이팅 알러지환자는 못본척 지나칩니다.

오, 재래시장 발견!!
오! 별거 없음..

지나가는 길에본 지금은 폐업한듯한 간지나는 상호의 치킨집.

남원하면 추어탕이지만 사람이 많을것 같은 쀨이..
저의 비루한 촉으로 더듬더듬해서 이곳으로 점심장소 결정!!
쭈뼛쭈뼛 들가며 "호..혼자 왔는데 식사 되나여?" 하니
"네~ 그럼요~" 하고 친절하고 푸근한 말투의 아지매가 들어오랍니다.
돼지고기쌈밥으로 결정. 1인 10000냥.

저기요 아니 근데 저기요.. 저 혼자 왔는데..
아니 근데 왠 부르스타위에 돼지고기 무더기가..
아지매 이거 왤케 많아요?? 하니 많이 먹으랍니다..

반찬이 나왔는데!!!!!
!!!!!!!!!!!!!!!!!
허어 이거참...
혼자왔어도 찬은 2인분양이라고 많이 먹으라고..
예~ 제가 먹다가 그냥 죽어보겠습니다~ 예~

찬이 넘나 많아 하나씩 찍는건 패쓰.

찬도 하나하나 맛깝납니다.
디스 이스 전라도!!! 이 새기야!!!!
음식으로 혼나고갑니다..
빨리 걸어서 소화를 시켜야 할거 같습니다 궈궈!!
첫댓글 아 배고프다 ㅠㅠㅠ 잘봤습니다!
와.. 전라도 인심...
인심이 ㄷㄷㄷ
제가 고향이 남원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원래 저정도 반찬은 어느 음식점을 가도 늘 나와요
전주가니까 6천원 백반에 김치 된장 찌개 두개 나오던데 만원이면 돈값 해야지는 무슨 ... 익산은 왜 더 비싸고 맛은 없는지 ㅜㅜ 다들 전주 군산에 비해 식당이 안좋다고 푸념이에요
전 며칠 전에 광주랑 담양 갔는데 저런 밑반찬은 아니던데요. 힝~
대박이네요ㄷㄷㄷ
버지니아치킨ㅋㅋ
대박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