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기술주 7개를 일컫는 빅7, 또는 M7 종목들은 혼조세였다.
테슬라는 중국 당국이 완전자율주행(FSD) 판매를 승인했다는 소식에 15% 폭등했다. 25.76달러(15.31%) 폭등한 194.05달러로 뛰었다. 테슬라 회장의 중국 방문 소식 때문이다. 시간외 거래에서도 소폭 더 올랐다.
애플은 다음 달 2일 분기실적 발표를 앞두고 번스타인의 토니 사코나기가 추천의견을 상향조정한 덕에 2.5% 뛰었다. 사코나기는 투자자들이 애플 실적에 대해 지나치게 근심하고 있지만 이는 이미 과거의 일이라면서 애플이 인공지능(AI)을 장착한 아이폰16을 출시하면 사정이 달라질 것으로 낙관했다. 그는 지금이 저가 매수기회라면서 애플 추천의견을 '시장실적'에서 '실적상회'로 상향 조정했다. 애플은 저가 매수세가 몰리면서 4.20달러(2.48%) 뛴 173.50달러로 마감했다.
아마존은 1.34달러(0.75%) 상승한 180.96달러, 엔비디아는 0.22달러(0.03%) 오른 877.57달러로 장을 마쳤다.
반면 알파벳은 26일 10% 폭등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속에 5.80달러(3.37%) 급락한 166.15달러로 미끄러졌다.
메타플랫폼스는 10.67달러(2.41%) 하락한 432.62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는 4.07달러(1.00%) 내린 402.2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