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적이자 개인 최고 희망사항으로는
문재인 후보가 5자 구도라 해도 50~55% 이상의
득표율이 나오면서 홍준표 후보가 10% 미만의 득표로
선거 보조금 보전을 받지 못하는 겁니다.
허나, 유시민 작가(전 보건복지부 장관)가 썰전에서
이야기했듯이 5자 구도 때 40% 이상의 득표만 얻어도
얻을 수 있을 만큼의 지지를 얻었다고 볼 수 있고,
나라가 망해도 35% 이상의 지지를 얻는 정당이
민정당 계열 정당 세력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제 6공화국 체제에서 치러진
6차례 대선 중 민정당 계열 정당 세력의 후보가
기록한 최소 득표율은 1987년 13대 대선 때
노태우의 36.6%입니다.
IMF 상황에서 치러진 1997년 대선 때
한나라당 후보로 나왔던 이회창의 득표율이
38.7%였습니다.
나머지 4번의 선거에선 민정당 세력 후보가
40% 이상을 기록했구요.
그 정도로 현실을 인정하기 무지무지 싫으시겠지만,
민정당 계열 세력 간판을 가진 후보를 상대하는 건
무지무지 까다롭습니다. 앞의 6명의 인물이 모두
30% 이상 지지를 얻었으니 정말 뿌리가 질기고,
막강한 세력이라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홍준표 후보의 득표율이 30% 미만을
기록하기를 최소한 희망한다고 제목에 적은 겁니다.
현 시점에서 민정당 계열 정당인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 득표율이 30% 미만을 기록할 경우엔
6공화국 체제에서 최초로 30% 미만 지지를 기록한
후보가 됩니다.
이왕이면 25%도 안되고, 20% 미만의 득표율이
나왔으면 합니다. 허나, 30% 미만의 득표율만 기록해도
'최순실 게이트에다 비호감도가 높은 후보' 홍준표에 대한
심판이 이루어지면서 민정당 세력의 종말을 끌어내기 위한
최소한의 발판은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후보가 과반수까진 아니더라도 45% 이상의
득표를 얻게 된다면, 5자 구도 상황에서 10% 이상의
지지를 얻는 후보가 2~3명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인데도
강한 지지를 얻은 후보가 되어 대통령 당선 이후
국정운영을 풀어갈 수 있는 강력한 동력이 만들어 질 수
있다고 봅니다.
투표율은 사전투표율이 26.06%나 나온걸 생각하면,
큰 변수가 없는 한 75% 이상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본 투표가 펼쳐지는 9일엔, 이번 대선이 재보궐선거 성격을
띠는지라(맞춤법 맞나요?) 일반적 투표종료 시간보다
2시간 뒤인 오후 8시에 중료됩니다. 그리고, 임시공휴일로도
지정되구요. 그래서 투표율이 75~80% 이상은 될거라 생각합니다.
75~80% 이상 투표율인 상황에서 문재인 후보가
45% 이상의 득표율을 얻고, 홍준표 후보가 30% 미만의
첫댓글 문재인이 45퍼를 먹는다면 홍이 30을 먹을 수가 없습니다
안이 최소15 심과 유가 6씩 기타2라고 봤을때 홍이 가져갈 수 있는 최대치는 거의 26정도일겁니다
하지만 저는 홍은 20밑으로 예상합니다
홍은 20언저리로 봐요
전 두가지다 이루어질 꺼로 봅니다.
제발 홍9.9 유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