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담의 공리주의를 밀이 발전시키는디 말이지
뭐가 옳고 뭐가 그른거여?
옳고 그름의 기준이 뭐여?
최고선,,,도덕성의 기초,,,제1원리...가 뭐냔 말이지
선천적으로 타고난 본능이나 감각으로 판단할 수 있다...
태어날때부터 도덕적 본능이란 거시 있다...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있기는 개뿔...증명할 수도 없음시롱
설사 있다고 해서 실제상황에 적용할 수 없잖냐..
우리는 구름잡는 일반원리가 필요한기 아이고
현실에 나타나는 구체적인 도덕 문제를 해결할 원리가 필요한기라
귀납론자나 직관론자나 말은 달리하지만 뜻을 같이 하는것은
도덕의 제1원리, 근본원리, 법칙,,,보편적인 권위를 가진 근거,
이게 있고 또 있어야한다는 거지
근데 이거를 구체화할려는 노력은 별로 없었어
내가 이거 야그 할라는겨...
이게 뭐냐
효용원리,,,벤담의 최대 행복원리,,,공리주의...이것이다 이말이지
공리주의는 그 단어 때매 쾌락주의자네 퇴폐적이네 하면서 오해가 많은데 절대 아니여
여기서 이런 몇가지 오해를 풀고 진리의 기준으로서의 공리주의에 대해서 썰 좀 풀어볼께
도덕의 기초는 효용과 최대 행복 원리로 간단히 정의할 수 있써...
행복을 더하면 옳은 것이고 아니면 옳지 못한 것이지...
행복이 뭐냐고?
쾌락,,,그리고 고통이 없는 것이지
쾌락,,고통이 없는 것이 뭐냐고?
즐겁고 아프지 않는거지 뭐여 당연한걸 왜 물어봐
바람직한 모든 것,,,즉 무수한 도덕적 명제들은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 되는거여
즐겁고 아프지 않기 위해서 즉 행복하기 위해서 바람직한 모든 것이 봉사하고 있다는 말이제
이 쾌락에는 육체적인 쾌락과 정신적인 쾌락이 있써
육체적인 쾌락은 뭐 말안해도 알것제?
정신적인 쾌락은 지적인 탐구, 도덕적인 행동, 인간으로서의 품위(인간 존엄성)
뭐 이런걸 지킴으로써 누릴 수 있는 즐거움,,,같은 거지...(잘 모르겠는데? )
아무튼 둘 다 좋은 건데 후자가 질적으로 더 좋은거여...
배부른 돼지보다 투덜거리는 소크라테스가 더 행복하다 이말이지
여기서 오해하면 안되는게
이 말은 개인적인 차원의 행복을 넘어서 모든 사람들의 최대행복에 대한 거라는거 밑줄 쫙~~
혼자사는데 옳고 그름을 따지는게 뭔 소용이 있것냐...
같이 사니 아웅다웅하면서 그런게 필요하지 않것냐 잉?
긍께 다수의 최대 행복은 나를 포함한 우리 모두가 최대한 고통이 없고 질적 양적으로 최대한 즐거워야 한다는 거지...
이게 도덕성의 기초,,,제일원리,,최고선,,진리의 기준..궁극적인 목적이다 이말이여
행복이라는건 고도의 쾌감을 주는 흥분 상태의 지속은 아녀,,,이건 불가능하지...순간일 뿐이여
그보다는 이런거여
가끔 고통이 있지만 그보다는 훨씬 즐거운 순간들이 많은 상태...이게 행복이라고 할 수 있지
그리고 대다수 사람들은 별다른 걱정없이 편안히 살면서 가끔 즐거운 순간... 이정도에 행복을 느껴...
그리고 이런 사람들이 많아지게 만드는게 그게 옳은거여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서 내 행복을 포기하고 희생하는 사람들을 존경하제?
사실 이런 일이 생기게끔 하는 사회..(그것도 자주 )...는 그렇게 좋은 사회라고 볼 수는 없지만서도
아무튼..
희생했기 때문에 존경하는걸까? 아니여
행복의 총량을 대폭 늘렸기 때문에 존경하는 거여..
행복의 총량이 그대로기만 한 희생은 희생이라고 안하고 헛수고라고 하지
(너무 결과만 따지는 거 아녀? 행복의 총량만 늘리면 다 되는겨?
누가 고상한 도덕심으로 어떤 행동을 했는데 결과적으로 그 사람의 행복도 남들의 행복도 까졌을때
이 사람은 그냥 뻘짓거리한거여? 과정도 중요하다 이말이지...
이 질문은 일단 킵....)
너무 결과만 따지는거 아녀? 동기와는 상관없이 행복의 총량만 늘면 되는겨?
불순한 동기로 증가한 행복의 총량.... 그게 옳은거여?
어...ㅋㅋㅋ
부자 친구가 물에 빠졌는데 사소한 위험을 무릅쓰고 구해줬어...
보상을 바라고 했다고 해서 뭐...사소한 위험이든 큰 위험이든 안구해주는 것 보다는 도덕적이잖아
우리가 하는 대부분의 착한 행동은 다 이런거여...사적인 이익이 동기가 되는 경우가 훨씬 많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전재산을 기부하고 하는 행동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어
동기까지 100% 순수한 행동이 얼마나 많다 그래...
그냥 우리 수준대로 살자고 응? 행복의 총량...응?
다소 거시기한 동기가 들어가더라도 말이지 별거 아니니까 제끼자 이말이지
너거...무신론자 아녀?
뭐가 옳고 그른지는 하나님이 십계명으로,,,,예수님이 산상수훈으로...정해준건데
너거 맘대로 그 뭐시냐 유틸리티고 최대 행복이고 그게 기준이라카믄...신을 부정하는거네?
엠병...신이 계시로만 줬냐? 진리의 기준에 대한 신적인 근거를 니들만 쓰는거냐?
공리주의에도 신적인 근거를 사용할 수 있는거여..뭔 말이냐고?
애초부터 십계명이든 산상수훈이든 말씀하신게 다~~ 유틸리티 최대 행복을 말씀하신거여...
(이건 쫌 아닌데 ???? 맞는 말일 수도 있고........)
우리 인간이 말이여 당신 말처럼 성숙하거나 굳은 도덕심을 가지고 있지 몬해..
양심적인 사람들도 살면서 선택의 순간에 고민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데...
진리의 기준을 최대 행복에 두면 옳고 그름이 그때 그때 달라지잖어...상대적인 진리만 남는다 이말이지
니들한테 유리하게 적용할 위험성도 있지 않어?
어..맞어...근데 이 도덕규칙..우리뿐만 아니고 세상에 어떤 도덕체계도 모순 덩어리여..
왜냐고? 같이 어울러 사는 이 세상 자체가 너~~~무 복잡해서 그런겨.. ..
이런 세상에 맞는 진리는 절대적인게 적당할까 상대적인게 적당할까?
듣고 보니까 내말이 맞는거 같제?
지금까지 도덕의 기준에 대해 이거다 라고 말해 준 사람이 없잖어...
있어도 뭔지도 모를 두루뭉술하게 해놔서 적용할 수도 없는 그런 기준은 집어치우자고...
효용...최대 행복,,얼마나 간단해...일단 써보자고...애매한건 고쳐나가고...응?
없는거 보다는 낫잖아~~
빠져든다~~ 호로록~~
숙면으로 ??? ㅋㅋㅋ
첫댓글 공리주의가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말하는고아닌가요?? 그런데 다수의 행복때문에 소수의 행복은 무시해도 된다는게 자본주의의 원칙이고.. 그래서 세상이 더 각박해지고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결국엔 알수없는 공리주의도 실제로는 이론일뿐 이대아라는건 이세상에 있을수도 없고 모두 행복할구 없기에 누군가는 희생이 따르게 됨으로 그 희생을 하는 누군가는 공리주의가아니리 이타적인 삶을 사는 그 누군가에 의해서 세상은 밝아지는거져.. 공리주의자들은 이타적인 사람의 희샹을 먹고 사는 삶이되어버리는거슈아닌가요??
밀의 말에 의하면 정의라는 강력한 조정장치가 있쥬
살다보니 이런 철학이 중요하다는 걸 조금씩 느끼고 있습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