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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umpeter
Food fight
Nov 5th 2009
From The Economist print edition
Kraft and Cadbury need to think about the loyalty of future consumers as well as existing ones
kraft와 cadbury는 이미 존재하는 이들 외에도 미래 소비자들의 충성도 역시 고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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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EEMS that food still trumps everything. The past few months have seen a parade of proposed corporate marriages in all sorts of gee-whiz industries, from entertainment (Disney and Marvel) to information technology (Xerox and ACS). But none of these has attracted as much attention as a possible tie-up between
음식이 여전히 모든 것을 지배하는 것처럼 보인다. 지난 몇 달동안 엔터테인먼트(디즈니와 marvel사)부터 정보 기술(제록스와 ACS)까지 열광적으로 모든 산업군에서의 인수합병이 줄줄이 이어짐을 보아왔다. 하지만 이들 중 그 누구도 미국의 가장 큰 식품 회사인 Kraft와 영국의 가장 사랑받는 초콜렛 회사 Cadbury의 합병만큼 주목을 받은 것은 없었다. (gee-whiz: 열광적인)
There are lots of reasons for this interest. The mating dance has been unusually long and the deal is unusually large. Kraft first proposed a purchase at a price of £10.2 billion ($16.7 billion) in early September and it now has until November 9th to make a formal offer or give up the fight. The courtship has unleashed a barrage of bad puns (“Cadbury gags on Kraft bid”). It has also stirred up atavistic fears across Britain of a faceless American conglomerate wrecking a great British institution and forcing Britons to give up Dairy Milk chocolate and Creme Eggs in favour of Cheez Whiz and Jell-O.
이 계약이 흥미를 끄는 많은 이유가 있다. 합병을 위한 협상기간이 매우 길었고 계약 규모 자체가 매우 컸다. Kraft는 지난 9월 초에 102억 파운드(167억 달러)의 가격에 인수를 제안했고 이제 11월 9일까지 정식 계약을 제시하거나 포기해야만 한다. 구애는 나쁜 말장난의 공격들을 폭발시켜왔다. (Cadbury가 Kraft 제안을 역겨워한다). (pun: 말장난, courtship: 말장난, barrage: 포화) 또한 잘 알려지지 않은 미국 회사가 위대한 영국회사를 무너뜨리고 영국인들이 cheez whiz와 Jell-o를 좋아해 먹는 우유 초콜렛과 크림 달걀을 포기하게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원시적인 두려움이 일어났다. (atavistic: 원시적인)
Schumpeter sympathises with these fears. A succession of studies has shown that three-quarters of mergers and acquisitions fail to produce any benefits for shareholders, and more than half actually destroy shareholder value (remember Quaker and Snapple, Daimler-Benz and Chrysler, Time Warner and AOL). The danger is particularly pronounced in hostile bids that cross borders and involve much-loved brands.
슘페터는 이러한 두려움들에 동감했다. 지속된 연구는 3/4의 인수합병이 주주들에게 어떠한 이익을 창출하는데 실패하고 절반이 넘는 인수합병이 실제로는 주주가치를 파괴한다고 밝혀졌다. (Quaker와 Snapple, 벤츠와 크라이슬러, 타임워너와 AOL을 기억하라) 그 위험은 부분적으로 나라간에 걸친, 그리고 훨씬 사랑받는 브랜드들을 포함한 적대적인 인수합병제안으로 선언되었다.
A Kraft-Cadbury deal sounds as if it is designed for failure. Todd Stitzer, Cadbury’s boss, argues that his firm is an embodiment of a distinctive style of “principled capitalism” that was inspired by its Quaker founders nearly two centuries ago and has been woven into its fabric ever since. Destroy that tradition and “you risk destroying what makes Cadbury a great company”.
Kraft-Cadbury 협상은 그것이 실패하도록 디자인된 것처럼 들린다. Cadbury의 보스인 Todd Stitzer는 그의 회사가 Quaker사 창조자들에 의해 200여년 전부터 영감받았고, 그 이후로 계속 짜여져온 principled capitalism의 특별한 스타일이 강화된 형태라고 말한다.
Chocolate companies as a breed also have a peculiarly intimate relationship with their customers, partly because chocolate is involved in so many childhood, romantic and festive rituals, and partly because people acquire their tastes in chocolate at their mothers’ knees. Most Britons would rather eat scorpions than Hershey bars. The giants of the chocolate business have all dominated their respective regions for decades. Britons have been stuffing themselves with Dairy Milk since 1905, Creme Eggs since 1923 and Crunchies since 1929.
초콜렛 회사 또한 특별히 그들의 소비자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어왔는데, 왜냐하면 일부분 초콜렛이 아이들, 로맨틱하고 축제분위기의 의식들, 그리고 사람들이 그들의 어린 시절부터 초콜렛 맛을 알아왔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영국 사람들은 Hershey 초콜렛 바보다는 차라리 전갈을 먹기를 선호한다. 초콜렛 사업의 거인들은 그들의 지역들을 수십년간 점령해왔다. 영국인들은 유가공 우유에 1905년 이후로, 1923년 이후로 Crème Eggs, 1929년 이후로 Crunchies와 함께해왔다.
But none of these problems is insuperable. It was not certain as The Economist went to press that Kraft would go ahead with its bid. But Schumpeter’s inclination is to applaud it if it does and to criticise it for missing a big opportunity if it balks. Despite its provincial Quaker roots, Cadbury has proved a master of reinventing itself, first joining the British establishment (moving its headquarters from Birmingham to London’s Berkeley Square) and then joining the global corporate establishment (moving once again to an anonymous London suburb near Heathrow airport). It merged with Schweppes, a fizzy-drinks firm, in 1969 before thinking the better of it and spinning the unit off again in 2006.
하지만 이러한 문제점들 중 어떤 것도 무적이 아니다. Kraft가 그 제안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다는 것이 economist의 취재 결과이다. 하지만 슘페터의 경향은 만약 그렇게 한다면 박수쳐주고 만약 그 협상이 멈춘다면 큰 기회를 놓쳤다고 비판할 것이다. Quaker의 뿌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Cadbury는 그 스스로를 재창조하는 것의 장인임을 증명해왔다. 영국 체제에 가입하고(본사를 버밍햄에서 런던 버클리 스퀘어로 옮기고) 국제적 회사 시스템을 만든 것.(다시 한 번 런던에서 외곽 히드로 공장 근처로 옮기고) 그들은 탄산수 회사인 Schweppes와 더 나은 것을 생각하기 전인 1969년 합병했고 그 부서를 2006년 분리했다. (fizzy-drink: 탄산수)
Mr Stitzer is an American lawyer who has more in common with Irene Rosenfeld, Kraft’s boss, than with the firm’s high-minded founders. In 2007 he announced a four-year profit-boosting plan that involved cutting 15% of Cadbury’s workforce, closing some factories and shifting others abroad. Two years later he provoked a storm when he (temporarily) replaced some of the cocoa-butter in the company’s chocolate with palm oil.
Stitzer씨는 회사의 고결한 창립자보다는 Kraft의 보스인 Irene Rosenfeld와 더 마음이 잘 맞는 미국 변호사다. 2007년 그는 공장을 줄이고 몇몇 공장은 해외로 보내서 Cadbury의 인력을 15% 줄이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4년간의 수익 촉진 계획을 밝혔다. 2년 후 그는 회사의 초콜렛을 만드는 팜기름에 코코아 버터의 일부를 교체함으로서 폭풍을 몰고 왔다.
Besides, there are plenty of examples of “faceless conglomerates” doing an excellent job of nurturing local brands. Unilever’s portfolio of “local jewels” includes such unlikely companies as Ben & Jerry’s (the favourite ice-cream of the anti-globalisation crowd) and Marmite (which appeals to only the most refined palates). Kit Kats are just as delicious as ever despite the fact that Nestlé bought their original maker, Rowntree, over 20 years ago. Kraft has already proved that it can be a successful steward of such much-loved European chocolate brands as Milka and Toblerone.
게다가, 익명의 거대기업들이 지역 브랜드를 훌륭하게 길러낸다는 수많은 예들이 있다. Unilever의 지역 보석류 회사의 포트폴리오는 Ben & Jerry’s(반세계화 대중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이스크림)와 Marmite(가장 잘 골라진 입맛에만 어필한다는)같은 맞지 않을 것 같은 회사들도 포함되어 있다. Kit kat은 원 회사인 Rowntree를 20년 전에 인수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맛있었다. Kraft는 많이 사랑받는 유럽 초콜렛 브랜드들인 Milka와 Toblerone 같은 회사들의 성공적인 안내자가 될 수 있음을 이미 증명해왔다.
The fact that people are so loyal to their favourite food brands is an argument for going ahead with the merger rather than rejecting it. Across the developing world millions—perhaps billions—of people are currently forming tastes that will endure for the rest of their lives. Put one of Kraft’s Oreos or Cadbury’s Flakes in their hands and they may become loyal customers for decades to come. Allow Unilever or Nestlé to get ahead of you and you could permanently lose the war for people’s taste buds.
사람들이 그들의 선호하는 식품 브랜드에 엄청나게 충성스럽다는 사실은 인수합병을 거부하는 것보다는 진행해야 하는 것에 대한 논쟁을 부른다. 개발도상국들 전체적으로 수백만의, 어쩌면 수십억의 사람들이 현재 그들의 남은 인생 내내 즐기게 될 맛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Kraft의 Oreo 쿠키나 Cadbury의 Flake를 그들의 손에 올려주면 그들은 향후 수십년간 충성스런 고객이 될 것이다. Unilver나 Nestle가 그들을 앞질러 버리면, 영원히 당신은 사람들의 맛 체계에 대한 전쟁을 영구적으로 지게 될 것이다.
Many of Kraft and Cadbury’s rivals have already stolen a march on them. Mars reinforced its position as the world’s biggest confectionery company in 2008 when it bought Wrigley for $23 billion. Mars has also outperformed Cadbury in China since the early 1990s. Cadbury stumbled there last year in particular, when it had to recall some chocolate made with contaminated milk, even as one of Mars’s flagship products, the Snickers bar, became the official chocolate of the Olympic games in Beijing. Today China accounts for only 0.5% of Cadbury’s worldwide sales.
Kraft와 Cadbury의 많은 라이벌들은 이미 그들을 조금씩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steal a march on: 슬금슬금 앞서나가다) Mars는 2008년 230억불에 Wrigley를 사들이면서 세계에서 가장 큰 과자류 회사로 자리매김했다. Mars는 또한 중국에서 Cadbury를 1990년대 초부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Cadbury는 작년에 특히 주춤했다, 합성 우유로 만든 초콜렛 일부를 리콜하면서 말이다. 심지어 Mars의 시판된 음식, Snickers bar가 베이징 올림픽 게임의 공식 초콜렛이 된 상황에서 말이다. 오늘날 중국은 Cadbury의 전세계적인 매출의 0.5%만을 차지한다.
A chocolate colossus (초콜렛 거상)
But a Kraft-Cadbury combination would create a rotten-toothed behemoth, with $50 billion in annual sales, a significant presence in every market worthy of the name and a real chance of making up lost ground in China. Kraft has a strong position in mainland Europe and operations in 150 countries. Cadbury is worshipped wherever the British empire held sway (the company commands 70% of the chocolate market in India, for example) and a lot of other places besides (notably Brazil and Mexico). It also has an unrivalled distribution system among small shops in India and parts of Africa. Sceptics are right to point out that grandiose mergers more often destroy brands than strengthen them, particularly when those brands are such delicate confections as chocolate bars and gooey eggs. But then few mergers offer the chance to establish a global empire of taste.
하지만 Kraft-Cadbury 조합은 썩은 이빨 거대짐승을 만들어낼지도 모른다.(behemoth: 거대한 짐승) 연 매출 500억불에, 이름이 들어간 모든 시장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가지고, 중국에서 부진한 위치를 보충할 수 있는 진정한 기회를 가지면서 말이다. Kraft는 유럽 본토에서는 강력한 위치에 있고 150개 국가에서 지사를 가지고 있다. Cadbury는 영국제국이 지배하던 곳 어디서나 찬양 받고 있다.(hold sway over: ~을 지배하다) 또한 다른 어떤 지역에서도 사랑받고 있다.(브라질과 멕시코) 또한 그들은 인도와 아프리카 일부에서 비교 불가능할 정도의 유통망을 소형 상점들을 포함해서 가지고 있기도 하다. 비관론자들은 으쓱대는 합병은 그들을 강화시키기 보다는 오히려 브랜드를 파괴하고 특히, 이 브랜드들이 미묘한 과자들일 경우에는 더 그렇다고 지적하는데 타당하다고 본다. (delicate: 미묘한, confection: 과자, grandiose: 뽐내는) 하지만 맛의 진정한 거대한 제국을 설립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
첫댓글 ㅎㅎ... YEWONBOY 님 저같은 초보자들 읽기 편하게 단어까지 달아주신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