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충북 자활한마당' 괴산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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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충북 자활한마당' 괴산서 열려
'자활 내일을 꿈꾸는 희망의 첫걸음'

충북지역 자활가족의 화합과 단합을 위한 '제16회 충북 자활한마당' 대회가 20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충청북도와 괴산군이 주최하고 (사)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협회장 김경호), 괴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배기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자활 내일을 꿈꾸는 희망의 첫걸음!'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개회식에는 나용찬 괴산군수, 남창현 충청북도 정무특별보좌관, 오제세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 성낙현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김경호 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장, 마경식 충북자활기업협회장, 도내 지역자활센터장 및 자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 등 7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충북도내 저소득층 자활에 헌신한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충북도지사 표창자는 으뜸 자활센터에 음성지역자활센터, 으뜸자활사업단에 가마솥누룽지 사업단(증평자활), 으뜸 자활인 장산해(괴산자활) 강영자(옥천자활), 으뜸 공무원 최은경 씨(진천군 주민복지과) ▲괴산군수 표창자는 이미섭, 손영희, 김용규(괴산자활)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표창자는 이미영(보은자활), 홍찬호(영동자활) ▲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장 표창자는 이양수(청주자활), 박병숙(충주자활), 김민정(제천자활), 김옥분(진천자활), 황정섭(단양자활) 씨가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여는마당, 개회식에 이어 어울마당으로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등이 이어졌다. 그 외에도 도내 자활사업단 및 자활기업이 만든 자활생산품 전시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김경호 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활인들의 한마당을 통해 타지역 자활센터와의 정보교환 및 교류를 하고, 자활협회 차원에서 성공사례 교육 및 사례관리로 자활의지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환영사에서 "자활사업은 자립・자활의 희망을 가진, 내일을 꿈꾸는 모든 분들을 위해 활성화돼야 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는 분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저소득층에 근로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주는 사업으로 도내 13개 지역・광역자활센터에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