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9<Sun-dara-samuddat-thera-gāthā>
고운 옷 입고 꽃다발을 걸고
아름다운 화장으로 몸을 꾸미고
벌레 기름을 발에 바르고
예쁘장한 신을 신은 유녀(遊女).
460
그녀는 신을 벗고 내 앞에 나와
합장하고 서서 부드러운 소리로
일찍 누구에게도 예경한 일이 없는
나에게 말을 건넸다.
461
그대 아직 젊은 나이, 출가했구나.
내 도(道)를 따라라. 인생을 향락하라.
나는 네게 재물도 주리. 내 말은 진실하다.
너 믿지 않는다면 내 *불을 가져오리.
- 불로 맹세하는 의식. 고대 인도에서 성행
462
너와 나, 우리 나이 늙어서
지팡이를 의지해야 할 때가 되거든
우리 함께 집을 나오자.
그러면 두 곳에 다 안정되리.
463
고운 옷 입고 몸을 꾸미고
내 앞에 나아와 합장하고 서서
나를 꾀어 구하는 그녀를 볼 때,
마왕이 그물을 펴는 듯했다.
464
거기서 내게
바른 지각 일어나고
근심, 걱정이 눈 앞에 나타나
세상이 싫어지는 정이 생겼다.
465
그래서 내 마음은 해탈했나니
이 법의 좋은 성질을 보라.
나는 삼명(三明)을 통달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루었노라
카페 게시글
불교를 말한다 !
마왕의 그물을 벗어나
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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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9.0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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