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배우는 입장에서 이론과 실제는 다르다는 것을 느끼며, 노력중입니다.
우리 강북 수련관원 여러분께 다소 도움이 될까 하여 제가 본글중 몇개를
올립니다.
저만의 주관적인 생각이 아닌 고수분들의 경험적 토대 및 정론 들 로 기술된 글의 정리 요약입니다.
늘 사범님께서 지도하시는 내용의 중복된 이야기이나 글로서 보시면 도움이
될것으로 짐작 합니다.
1탄.
허리가 들어가야 가까이 간다.
당신은 엉덩이는 뒤에 있고 팔은 앞서 나가는 엉성한 자세인가요??
그렇다면 당신의 허리는 제자리에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고수들의 시합을 보면 엄청나게 도약을 하여 머리를 타격하는것 처럼 보이나
실상은 오른발이 떨어지는 위치가 몇뼘 안될정도의 전방임에도 칼은 먼곳의
상대방 머리에 정확히 꽂히는 현상을 볼수 있읍니다.
바로 허리의 이동이지요.
이유를 설명하면...
첫째
사람은 직립동물이며 팔은 어깨에 연결 되어있고 어깨는 동체와 연결 되어있고 동체의 밑부분이 허리입니다 절대 팔이 머리에 달려있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동체의밑부분인 허리가 나아가야 먼거리에 도달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머리가 상대방에 가까이 가면 팔도 가까이 도달한다고 착각을 합니다 눈이 가까이 가니 착각을 일으킵니다
왼발을 고정시키고 머리와 허리를 구부려 닿는 거리와 오른발을 바닥에 스치듯이 나아가며 허리이동을 한후의 도달거리는 몇십센티의 차이가 납니다
선수분들은 어려서부터 시작하여 허리이동이 자연적으로 몸에 배어있어 오른발을 스치듯이 나가지 않더라도 허리이동이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만 아직 확인 못한 사항입니다
둘째
동체의 밑부분이 허리이고 허리가 전진하면 동체 전부가 전진 하기때문에 호면을 쓴 시야가 불투명한 상태에서는 전체적으로 움직여 전진하는
상대의 몸넣기를 느끼지 못합니다 팔이나 머리가 부분적으로 움직이면
일부가 움직이므로 눈에 띄게 됩니다 거울을 보고 중단세에서 시험을 해보면 느끼실 수 있습니다 옆에서 볼때 칼이 느린대도 불구하고 상대가
막지 못하는 것은 허리이동이 좋기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일본동영상을 보면 공격하기전에 오른발이 상대편 모르게 조금 앞으로
스치듯이 밀어 놓는 것은 허리이동을 위한 준비동작으로 생각 됩니다 .
그럼 어떻게 연습하나요.???
1. 밀어걷기를 매일 하세요.- 가장 중요.
중단의 흔들림 없는 밀어걷기는 뒷발(왼발)이 오른발을 밀어야 제대로 된 자세가 되고 그렇지 않으면 왼발을 끌고 다니게 됩니다.
12개 24개 동작이 아무훈련이 아닌것 같아도 정말 중요한 훈련중의 하나입니다.
★ 올바른 밀어걷기 법
올바른 밀어걷기는 앞으로 나갈때는 오른발을 1보 앞으로 이동시킨 후에 왼발을 앞으로 내고 이때 양발의 간격은 처음과 같게 합니다. 뒤로 이동할 경우에는 앞으로 나가는 경우와 반대로 왼발을 1보 뒤로 이동시킨 후 오른발을 뒤로 뺍니다. 이때 양발바닥은 될 수 있는대로 마루에서 떼지 않도록 합니다. 즉 스쳐걷기로 걷는 게 중요합니다.
공격ㆍ방어 동작을 교묘하게 하려면 허리가 안정되어 있어야 하는데 발바닥을 마루면에서 높이 떼거나 보폭이 너무 넓거나 발뒤꿈치부터 마루에 닿게 되면 허리가 상하로 움직여 신체가 불안정해지고 동작을 재빠르게 하기가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밀어걷기는 보폭을 작게 해서 마루면에서 발바닥을 떼지 않고 발끝부터 마루에 닿는 스쳐걷기로 걸으며 허리가 안정되도록 유념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이동이 끝났을 때의 발 위치가 나쁜 경우에도 몸이 전후좌우로 흔들려 허리 위치가 불안정해집니다.
이동이 끝났을 때 앞발과 뒷발이 세로로 늘어져 있을 경우에는 앞뒤 힘은 안정되지만 좌우가 불안정해져 몸이 옆으로 흔들려 버립니다.
앞발과 뒷발이 옆으로 나란한 경우에는 좌우의 힘은 안정되지만 전후에 대해서는 불안정해집니다.
그러므로 밀어걷기는 스쳐걸으며 이동이 끝났을 때의 발 위치가 자세를 갖췄을 때와 같은 발 위치가 되도록 유념해서 연습하는 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