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에 가볼일이 있어서
옥수에서 중앙선을 타고 용산까지 갔더랬죠.
역시나 우리 중앙선 배차간격 죽여줍니다 .ㅋㅋ
뭐 이젠 적응되서 한강좀 보다가 왔다갔다 해주면
어느새 청량리 접근 << 이렇게 뜨더라구욤. 'ㅁ' ㅋ
쨋든 !!
그래서 용산역에 도착을했고
막 도착하니까 동인천 급행이 휑 떠나더라구요 ;;
아쉬워라 ;; 그거 타면 노량진에서 바로 내리는곳이 있어서 안올라가도
나갈수 있어서 좋아라 햇는데 ;ㅠ
결국엔 인천행을 타려고 몇번플랫폼이였던가 ;; 5번인가 4번인가.ㅋ
암튼 그쪽에서 기다리고 있엇죠 .!
그러다가 이리저리 둘러보는 와중에
용산역엔 새마을호와 KTX 2대가 대기중이였더군요 ..
그래서 혼자 KTX 한대만 지나가라 지나가라
그러고 있는데 ;; 마침 남영쪽에서 뭔가 KTX 닮은놈이 한대가 보이는 것입니다.
오.ㅋㅋ KTX 였습니다. 아.ㅋ 다행이다 용산역을 통과하는 모습을 보겠구나 !!
하면서 기다리고 있엇죠 .-_-;
근데 ;; KORAIL << 얘내들 .. 스티커 붙이기놀이 ;; 전동차 나 일반열차에만 하는줄만 알았는데 ;;
전동차랑 일반열차 요새 스티커 안붙이고 다니니깐
KTX 에다가 붙여놓더라고 ?? 더덕더덕 ;;
완전 ;; -_-;; 뭡니까 .. 신도색하고 참.. 이미지 바꿀려고 노력중인걸로 알고있는데 ;;
난 진짜 . 제가 늦게본거일수도 있겠지만 ...
설마설마 KTX 까지 스티커질을.. 할줄이야 .. 진짜 그 긴 KTX 한량당
위아래로 2개씩 총 한량당 8 개씩 .. 와우 ;; .. 쩐다 ..;;
정말 .. 보기 흉했어요 -_-;; 상당히 .. 붙일려면 제대로 붙이던가 ..
창문에 삐죽하니 붙여져있구..;; 에효 ..ㅠ -ㅁ- ;;
그나저나 .. 요 몇일전 요기 카페에서 본글인데
스크린도어 와 열차 출입문 사이에 낀 할아버지 사건 ..;;
그거 남의 일인줄만 알았는데
오늘 용산역에서 참 ;; 제가 맨 끝쪽에서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
근데.. 열차왔음 얼른 타셔야지 ;;
핸드폰 받으시면서 얘기 다하고 "어이 잠깐만잠깐만 이러시면서"
차에 타실려고 하니깐 문 팍 닫히더니 ;; 발에 문이 끼셨더라구요 .
뭐 결국엔 맨끝쪽이라 기관사님께서 보시구선 열어주셨는데
대뜸 차에 타시더니 욕 을 ..;;
"운전 똑바로 하라는둥, 사람이 들어가는데 ;; 이런식으로 .. 욕이 난무하시고 .."
아니.. 차가왔으면 얼른 탈준비는 안하시면서
자기 하실거 다 하고 타는건.. 뭡니까 ?
전철 한대에 몇백명의 사람들이 그 할아버지 한분때문에
계속 정차할일은 없지 않습니까 ?;;
참 . 오늘 그걸보면서
딱 스치는게
아 .. 요전에 철도동호회 까페에서 본글이 생각난다하면서 ...
스쳐 가더군요 ;; ㅎㅎ
참 요새.. 할아버님들 물론 다는 아니지만. .
참 지각이 없으신분들 꽤나 많이 봅니다..;; 에효 ;;
그럼 ..
이만 주절주절 할게요 .ㅋ
첫댓글 지금 이 순간에도 시간은 흘러 갑니다. 먹기 싫어도 나이는 먹습니다. 역시 많은 시간이 흘러가면 우리도 늙어 있겠지요. 그때 우리들의 모습과 행동을 바라보는 젊은이들은 우리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분명 세대간에는 세대차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지금의 그 분들을 탓하기에 앞서 그 분들을 이해하고 알려 드리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오늘 905번 타고오면서 느낀거지만.. 노인네들도 애들못지 않은 대중교통에서 골치덩이입니다 -_-;;
꽁짜로 타고 댕기시면서 뭐 그리 할말들이 많으신지.. 전철이 뭐 택시라도되나 어이 좀 기다려봐 하면 기다려주게.. 여기까진 그럭저럭 그렇다 치고 어디다가 욕지거리야.. 나이 깨꾸로 먹었나?-_-;; 나잇값좀하지.
전에 저는 새마을호 창문에 하나씩 실내에 스티킹 되있는걸 보았죠... 승객분들 꽤나 불편했을듯... 창문밖에도 제대로 못보고말이죠'
욕은 왜 하는지.. 열차출발직전이나 안내기의 문구를 보면 차례차례 내리고 타고..열차가 곧출발할때는 다음열차를 이용하라고..이거 괜히 있는줄 아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