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039490.KS/매수): 1Q24 Re: 전 부문에서 양호한 실적 기록
[하나증권 보험/증권 Analyst 안영준]
■ 전 부문 호조로 기대치 상회하는 실적 기록
키움증권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60,000원을 유지한다. 1분기 실적은 브로커리지, IB, 운용 등 전 부문에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 및 당사 추정치를 모두 상회했다. 특히 IB 부문 강화 노력을 바탕으로 IB 수수료손익이 전년동기대비 164% 증가하는 등 수익 다각화를 성공적으로 보여주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
■ 1분기 순이익은 2,455억원(흑자전환 (QoQ), -16% (YoY)) 기록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전년동기대비 16% 감소한 2,45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와 당사 추정치를 각각 24%/16% 상회했다. 국내 증시의 일평균거래대금이 32% (QoQ) 증가함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은 26% (QoQ) 증가했는데, 리테일 MS는 29.5%로 전분기대비 0.4%p 감소했으나 해외주식 MS는 34.5%로 2.6%p 상승했다. IB 수수료손익은 전분기대비 216% 증가했는데, 채권 발행시장 호조와 더불어 SK엔무브 리파이낸싱 딜(총 규모 약 5,000억원)과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PF(총 규모 약 6,000억원) 등 대규모 딜에 참여한 것이 주요했다. 이자손익은 리스크관리 강화에 따른 신용공여 축소로 감소하였으나, 운용 및 기타 손익은 증시 호조 및 배당금 수취 등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대출채권 대손상각비는 약 600억원을 기록했다.
■ 견조한 실적 흐름 이어질 것으로 예상. 업종 Top Pick 유지
증시 호조에 힘입어 증시 거래대금도 안정적일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따른 견조한 브로커리지 손익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적으로 IB 부문에서도 대규모 딜 참여에 따른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이익 체력이 한 단계 올라섰음을 증명했다. 키움증권의 1분기말 기준 부동산 PF 익스포저는 1.56조원 수준이며 브릿지론의 비중은 30% 미만으로 부동산 PF 관련 우려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정성도 높다. 견조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주주환원 확대 가시성도 높다. 업종 내 최선호주로 유지한다.
전문: https://bit.ly/3UgIW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