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대 여행후기에 앞서
이곳에 올려지는 여행기는 제 개인홈페이지에 올린것을
옮겨온 것이거든요.
배낭여행 가기전에
이곳에서 여러 후기들을 살펴보고 정보을 얻은지라
한분이라도 제 후기를 보고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카페에 올리기 위해 전용 여행기를 하나 더 작성하기엔
시간적으로도 너무 힘들고 소모적인 일인거 같아
개인 홈페이지에 올린 것을 이곳으로 옮겨오고 있습니다.
하여 개인적인 사진이 좀 많이 섞였지요?
특히 남자친구에 대한 사진이 많은 부분에 대해 양애 부탁드립니다.
개인홈이고 제 여행의 여정을 정리하는 여행기인지라
사진이 빠질수가 없네요.^^
스위스여정이 끝나면 남자친구 인물사진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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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마트(Zermatt) → 퓨리(Furi 1,867m) → 트로케너 슈테그 (Trockener Steg 2,939m) → 클라인 마테호른 (Klein Matterhorn 3,883m)
두 정거장을 거쳐 오른 클라인 마테호른 (Klein Matterhorn 3,883m)은
유럽에서 케이블카로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전망대이다.
'작은 마테호른' 이라는 뜻을 가진 클라인 마테호른에서
알프스에서 아홉 번째로 높은 봉우리 마테호른(4,478m)을 조망하게 된다.
단 ㅡ..ㅡㆀ 구름이 없어야 조망 가능함
우리가 올라갔는 그 날 엔 구름이 있었을까요. 없었을까요. 헤헤~ ごoご
ㅈ ㅏ ~ 맑은 하늘
구름 별로 없어 보일것 같아 보이는 맑은 하늘~!
'europe's highest mountain lift ' 친절한 안내판
저 안내판 뒤로 마테호른 봉이 보여야 하는데 안보임. T^T
하늘엔 없던 이 구름들이 산능선에 얌전히 걸쳐져 있었다.
고로 알프스의 고봉들은 보이지 않는것 ㅎㅎㅎ ㅠ_ㅠ
유럽에서 젤 높으면 머하나.
머가 보여야 말이지 바람은 또 어찌나 불던지
멀쩡한? 나를 전인권으로 만들어 버리고 ㅋㅋ (전인권 같지 않아요? ^^)
진짜 전인권 같지 않아요? ㅋㅋㅋ
돌고 돌고 ~ ♬(^0^)~♪
마테호른 봉은 안보이지만,
그래도 표지판을 증거삼아 기념사진 ^^
구름들아 좀 비켜봐라 (+-_-)/
오~~~ 보인다. ㅎㅎㅎ
우릴 날려버릴 듯이 불던 바람이 구름을 날려줬다.
눈보라에 시달리고 있는 십자가 모습이
애닮고 고달퍼 보이기 보다는 평화롭고 강건해 보였다.
냉담자가 된 지 오년
유럽 어디가나 내 심장을 찔러대던 주님을
이곳에서 까지 뵙게 될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는데....
이곳에 온 모든 이들의 기도가 이루어 지기를..
알프스의 그림같은 능선들
구름사이로 감질났지만, 아주 귀한 풍경
마테호른 봉은 끝까지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지만,
구름사이로 보이는 아련한 능선과 푸른하늘이 감질나서였는지
더 달콤하고 소중하게 느껴졌삼. ^_^
전망대 내려가는 길.
바람에 몸이 휘청거려 난간을 꼭 잡고 내려왔다.
전망대를 빠져나오면 스키장이 있는데
언듯 봐서는 스위스인지 용평인지 구분이 안간다. ㅡ.ㅡ;
구름때문이야. 흥~!
휴계소에 들려 언 몸도 녹이고 차도 한잔 하고
그러다 만난 스파이더 아저씨
노르웨이 스키팀 스폰서로 함께 왔다고 햇는데
오빠와 난 저 스키복에 홀딱 반해서 괜히 말걸고 추근댔음 ㅋㅋ
몸도 좋고 얼굴도 잘생기고, 친절하기까지 했는데,
사진빨은 좀 안받으시네 실물에서는 영화배우 포스가 느껴졋는데 ㅋㅋ
그리고 빵빵한 너구리 봉지
고도가 높긴 높은가보다.
라면봉지가 터질듯 부풀어 버렸다.
이제 내려가자.
올라올때는 스키어로 꽉 찼었던
케이블이 텅~ 비었다.
케이블아저씨와 기념사진
친절하고 귀여우신 케이블아저씨ㅋㅋㅋ
알프스 최고~ ↖(^▽^)↗
케이블 중간정류장 트로케너 슈테그 (Trockener Steg 2,939m)에 도착.
이곳에서 다시 케이블을 갈아타야 한다.
그런데 전망대에서 볼 수 없었던 마테호른봉이
이곳에서는 선명하고도 가깝게 보였다.
┗( ̄▽ ̄ㆀ)┓ to be continued
첫댓글 사진들이 죽음이네요^^ 이것도 캐논 20d 인가요?? 물론 카메라도 좋겠지만 무엇보다 기술이겠죠?^^ 언제쯤 이런 사진을 찍을수 있을지... 자제 했던 카메라에 대한 욕심이 뽀글뽀글 올라옵니다. 캐논 익서스 850으로도 이런사진이 가능한지... 궁금...ㅎㅎ 남친이 호남형이시네요~
약간의 화질차이는 있겠지만 익서스로도 잘나오던데요. 20d 랑 익서스랑 같이 가져갔는데 두사진 섞어놓으니 사람들은 잘 모르더라구요. (저만 알더라는 ㅡ.ㅡ;)
사진 정말 짱이당~~ ㅋㅋ 최고예욤~~ 난중에 체르맛 동영상 저두 올릴께요~ 전 헉헉 거리면서 동영상 찍으면서 내려왔거든요~ ^^
ㅋㅋ 전인권 삘 장나니 아니네여 홍홍 스위스..꼭 가고싶어지네여...
ㅋㅋ 그쳐 ㅋㅋㅋ
아.. 첫번째 사진 보고 정말이지 딱 이 말이 생각나는데.. 본인 스스로 써 놓으셨길래 프흐흐흐... 꼬라지하고는..<-- 그 드라마에 나오는... ㅎㅎㅎ
그 드라마 왕팬이였어요 ㅡ.ㅡ
남친 호남형 공감 -님도 이쁘삼 -전인권 이 오빠 아닌가요?ㅎㅎ
^^; 남친이 여기 댓글보면 왕자병 걸리겠어요 보여주지 말아야지 -_-;
히힛,,,이뿐신분을 전인권으로 만들어 놓는 스위스의 바람 ㅋㅋㅋㅋㅋ
그러게요.ㅋㅋ 바람 ㅡ.ㅡ;
할아버지 귀여우시네요 +_+ㅋㅋ 그런데..16-35로 똑딱이찍듯이 찍음 사진 저렇게쩅하게나오죠? 실력이 필요한건가요~
오토로 놓고 찍어도 쨍하게 나와요. 더구나 스위스는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사진이 더 쨍한거 같아요. 하늘도 정말 파랗게 나오고
전, 남친사진 계속 올라와도 상관없음^ ^. 더 좋으심. ㅋㅋㅋ 바람이 불었다구는해도 사진은 아주 좋으네요. 부럽삼. 두 분 모습이 아주 정겹고 이쁨.^ ^ 여름유럽여행때에도 저 설경은 볼수는 있는건지요?
제가 갔을때가 10월 초인데 저 설경은 일년내내 있을꺼예요. 만년설이라고 했거든요. 만년동안 저러고 있었다는 이야기인거 같은데^^;
사랑하는 사람과 여행은 정말 더 즐거울것 같아요.. 그리고 정말 사진 잘 찍으시네요..나는 찍어도 저런 사진 안나온던데...
카메라가 오토로 놔도 잘나오는 비싼카메라 ㅡ.ㅡ;(지금은 가격 정말 심하게 떨어졌더라구요. 속상해라 ㅠ.ㅠ)
두분~ 사랑스럽네요~!!
감사합니다. ^^
가격 떨어지는건 어쩔수 없다는....ㅠ.ㅠ 저도 그 심정 이해함...ㅋㅋㅋ
수리비는 왜 안떨어 지는거져? ㅋㅋㅋ 16-35 뽀개졌는데 -_-;
바람부는 사진 보니까 디게 추워보여요~ ㅋㅋ 제가 있는 이곳도 엄청더 추운데 .... 추운거 곱하기 곱절!
어디계시는데요? 서울도 내일부터 엄청 춥다고 하더라구요. 추위는 딱 질색인데 ㅡ.ㅡ;
첫사진..ㅋ 설명이 더 웃겨욬ㅋㅋ 여행기 재밋게 보고 있어요 담글도 기대기대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