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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부에서 전기 기사가 광견병에 감염되어 사망, 올해로 11번째
▲ 방콕에서도 노상에 주인없는 개들이 많이 돌라다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이들 개들은 아직 광견경 백신을 맞지 않았을 우려가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동북부 까라씬도 까라씬 병원에 입원 중이던 전기 기사 남성(42)이 6월 17일 오전 6시경 ‘광견병(โรคพิษสุนัขบ้า)’으로 사망했다.
사망한 남성은 약 8개월 전에 개에게 물린 일이 있었으며, 그 때 광견병에 감염된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것으로 올해 들어 국내에서 광견병으로 사망한 사람은 총 11명이었다.
남성은 지난해 10월 오토바이 전기 이를 마치고 잡화점에서 술을 구입했지만 그 때 잡화점에서 키우고 있던 강아지 꼬리를 잘못 밟으면서 개가 다리를 물었다고 한다. 그러나 알코올로 상처를 닦아내기만 했을 뿐 백신 접종은 받지 않았다.
그 다음날 잡화점 주인은 개가 사람을 물은 것에 화가나 개를 죽였기 때문에 광견병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
7개월 후인 올해 5월경에는 남성에게서 열이 계속 난 것으로 6월 12일에 가장 가까운 병원으로 입원했고, 14일에는 까라씬 병원으로 옮겨 검체를 보건부 연구 기관에 보내 분석해본 결과 광견병에 감염된 것이 판명되었다고 한다. 까라씬도에서는 지난 20년 동안 광견병에 감염되어 사망한 사람은 없었다.
광견병 발병하면, 거의 확실하게 사망한다. 또한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가 신경 조직에 도달하여 발병하기 때문에 물린 곳이 발끝 등 뇌신경 조직에서 먼 경우 잠복기가 수개월 동안 지속될 수도 있다.
뚝뚝 운전사 등 90명 체포, ‘태국 이미지 손상’
▲ 방콕 왕궁 주변에서 관광객에게 접근해 고가에 상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안내하는 뚝뚝이에 대한 고정은 오래전부터 끊이지 않고 있었다. [사진출처/NewTV News]
경찰은 6월 17일과 18일 외국인 관광객을 보석상이나 양복점으로 데려 가서 그것을 고액으로 사도록 강매를 반복하는 일들이 자주 발생했었던 방콕 최고 관광명소 왕궁 주변에서 삼륜 택시 '뚝뚝(Tuk Tuk)'과 택시 운전사 총 90명을 체포했다.
이들 운전기사 등은 승차한 관광객에게 "목적지가 오늘은 문을 닫는다“고 거짓말하고 대신에 다른 좋은 곳에 대려다 주겠다며 가게로 데리고 가서 관광객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있었는가 하면, 왕궁 주변에서는 근거리 이동임에도 불구하고 운전자에게 거액의 요금을 요청한다는 불만도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관광 경찰 쓰라차이 부장관은 "태국 이미지에 손상을 입혔다. 일소시킬 때이다"고 강조하고 운전자와 공모하여 폭리를 얻고 있던 가게에 대해서도 수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상업부, 중국에서 EEC에 투자 유치를 주도
쁘라윧 총리가 최근 상업부에 중국에서 동부경제회랑(EEC) 투자 유치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지시했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총리는 상업부가 관계 기관을 이끄는 형태로 중국에서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EEC는 동부 촌부리, 라영, 차창싸오의 3개도에 걸친 새로운 경제 특구이다.
경찰이 약 14톤의 불법 마약을 소각
▲ 매년 국제 마약 남용과 불법 거래 방지의 날에는 지금까지 압수한 불법 약픔들을 소각하는 기념식이 열린다. [사진출처/Spring News]
경찰에 따르면, 매년 6월 26일이 "국제 마약 남용과 불법 거래 방지의 날'로 되어 있는 것으로 이에 연관되어 25일 중부 아유타야 방빠인 공단 시설을 사용하여 시가 약 137억 바트에 달하는 불법 약물 약 13.6톤을 소각할 예정이라고 한다.
불법 약물 내역은 각성제가 약 5.5톤과 분말 486킬로, 양귀비가 122킬로, 헤로인 108킬로, 코카인이 5킬로 등으로 되어 있다.
또한 불법 마약은 850도 이상의 고온에서 소각되기 때문에 유해 물질이 연기가 대기 중으로 나오는 일은 없다고 한다.
태국 국영 석유회사 PTT, 프랑스 전력 회사 인수
태국 국영 석유회사 PTT는 6월 18일 산하의 전력 회사 글로벌 파워 시너지(GPSC)가 프랑스 종합 공익사업 회사 수에즈 산하의 태국 전력 회사 ‘글로우(Glow)’ 인수를 위해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GPSC는 글로우 주식 69%를 회사 주요 주주로부터 취득하고, 나머지 31%는 주식 공개 매수를 실시할 방침이다.
5월 신규 기업 설립 건수, 전년도 대비 1% 증가
상무부에 따르면, 2018년 5월 신규 기업 등록 건수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1% 증가한 5283건을 기록했다고 한다. 또한 이 등록 기업들의 총 자본금은 33% 감소한 210억9000만 바트가 되었다.
업종별 설립 건수는 건설업이 538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동산이 345건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이 달의 도산 건수는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6% 감소한 1074건을 기록했다.
태국 대기업과 대형 은행, 국왕이 직접 주주로 나서
▲ 태국 왕실 재산 관리국은 태국 굴지의 대기업 씨암시멘트와 씨암커셔셜 은행의 대주주이다. [사진출처/Thebangkokinsight.com]
‘태국 왕실 재산 관리국(Crown Property Bureau, Thai: สำนักงานทรัพย์สินส่วนพระมหากษัตริย์)’은 6월 17일 화학, 시멘트, 제지 등의 사업을 전재하고 있는 복합기업 ‘씨암 시멘트 (SCC)’와 주요 상업 은행 ‘씨암커머셜 은행(SCB)’의 지분 명의가 와치라롱꼰 국왕(Maha Vajiralongkorn Bodindradebayavarangkun)으로 변경됐다고 발표했다.
이것으로 국왕은 SCC 주식의 30%, SCB 주식의 18.1%를 직접 보유하게 되었다.
SCC는 2017년 매출 4824.5억 바트, 최종 이익은 550.4억 바트였다. 또한 SCB는 2017년 마지막 이익이 431.5억 바트, 2018년 3월말 현재 자산 총액은 3조555억 바트이다.
방콕 도시 철도 퍼플 라인과 블루 라인, 2개 노선에 공통 교통 카드 발매
▲ '맹믐'카드는 특히 지하철 이용자에게 편리한 것이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Sanook News]
방콕 도시 철도 ‘퍼플라인(Purple Line)’과 ‘블루라인(Blue Line)’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 ‘맹뭄 카드(Mangmoom)'가 6월 23일부터 ’퍼플라인‘ 각 역에서 발매된다. 가격은 150바트이다. 매수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구입할 수 있는 것은 1인 1매이며 신분증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퍼플라인(길이 23㎞)은 방콕 북서쪽 교외 논타부리도 크렁방퐈이(Khlong Bang Phai)에서 방콕 북부 방스구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남동쪽 종점 타오뿐(Tao Poon)역에서 블루라인과 연결된다.
블루라인(길이 21㎞)은 방스에 타오뿐역에서 남쪽으로 방콕 도심 상업지역 아속과 씨롬을 지나 서쪽으로 이동해 태국 국철(SRT) 방콕역 후어람퐁(Hua Lamphong)에 이른다.
두 노선의 사업 주체인 태국 전차 공사(MRTA)에 따르면, ‘Mangmoom'은 10월부터 방콕 교외 쑤완나품과 도내를 연결하는 에어포트링크(Airport Rail Link), 방콕 대중교통 공사(BMTA)가 운영하는 방콕 수도권 지역의 노선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체크인 카운터에서 직원 감전, 방콕 돈무앙 공항
6월 13일 오후 5시 20분경 방콕 북쪽 교외 돈무앙 공항 체크인 카운터에서 저가항공 녹에어(Nok Air) 여성 직원이 승객 체크인 수속을 하다가 감전되어 다리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이 사고에 대해, 돈무앙 등 태국 주요 6개 공항을 운영하는 태국 국영 기업 에어포트 오브 타일랜드(AOT)는 18일 체크인 카운터 바닥에 있는 전자기기 포장이 손상되어 다리가 전자 기기에 직접 접촉되어 감전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문제의 부분은 이미 수리된 것으로 하고 있다.
태국 남부에서 폭풍으로 860동 피해
▲ 우기에 들어선 태국에서는 매일 처럼 비가 내리고 있다. 하지만 때때로 강한 폭풍우로 인해 큰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사진출처/Thethaiger.com]
6월 17일부터 19일 새벽에 걸쳐 태국 남부 일부 지역이 강한 비바람에 휩쓸려 푸켓, 팟타룽 등 10개도에서 건물 860동, 선박 13척이 파손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푸켓에서는 17일과 18일에 건물 100여채가 파손되고 전주가 나무가 쓰러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9년 만에 사형 집행, 약물 주사 사형 도입으로 7번째 사형
남부 뜨랑에서 2012년 7월 17일 휴대 전화와 현금을 빼앗으려고 당시 17세 소년을 살해한 죄로 사형이 확정된 사형수 남성(26)에 대한 사형이 6월 18일 약물 주사에 의해 집행되었다.
태국 사형 방법은 2003년 12월 11일 총살형이 폐지되었고, 그 다음날에는 약물 주사에 의한 독살형이 도입되었다.
독살형은 도입 첫날 사형수 1명에 대해 집행되었으며, 이번 집행은 7번째이다. 또한 이번 사형 집행은 9년만이다. 아울러 총살로 사형된 것은 총 319명이다.
교통사고를 당한 전 캄보디아 총리가 방콕 병원에 입원
▲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의 모습 [사진출처/Khaosod News]
태국의 이웃나라 캄보디아에서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얼마전 캄보디아 국내를 자동차로 이동 중 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은 노로돔 라나리드(Norodom Ranariddh, 74) 전 총리가 6월 18일 비행기로 캄보디아에서 태국으로 들어와 방콕 병원에 입원했다고 한다.
시아누크 전 국왕의 둘째 아들인 라나리드 왕자는 타고 있던 자동차가 반대 차선에서 넘어온 택시와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해 중상을 입어 수도 프놈펜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었다. 동승한 아내(39)는 중상을 입어 후송된 병원에서 사망이 확인되었다.
접촉 사고를 일으킨 상대 여성에게 폭행, 방콕 버스 운전사에 면허정지 1개월
교통부 육상운송국은 폭력 사건을 일으킨 민간버스회사 운전기사 태국인 남성에게 면허정지 1개월과 벌금 5000바트 처분을 내렸다. 또한 노선버스 서비스에 대한 3시간 텔레비전 수강 명령을 내렸다.
이 남성은 지난 6월 11일 방콕 시내에서 버스 운전 중 태국인 여성 2명이 탄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내고서는 사고의 책임을 놓고 말다툼 끝에 여자를 때리는 등의 폭행을 가했다.
피해를 당한 여성은 즉시 경찰에 피해 신고를 했지만 경찰로부터 수사에 대한 진전 연락이 없었다. 한편, 여성이 피해를 당하는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이 인터넷 교류사이트에 게시되면서 화제가 되었고, 이것을 본 육상운송국이 면허정지와 벌금 처분을 내렸다.
쑤티싼 경찰서에서 경찰 대위를 체포, 마약 밀매 혐의로
▲ 태국 경찰관이 비리 등에 연류된 사건들은 종종 발생하고 있다. 특히 범죄를 확인하고 그것에 눈감아주는 조건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도 많다. [사진출처/Spring News]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방콕 도내 쑤티싼 경찰서에서 이 경찰서에 근무하는 경찰 대위 남성(38)이 마약 단속법 위반 혐의로 체포되었다고 한다. 대위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올해 4월에 방콕 도내에서 각성제 소지로 체포된 태국인 남성과 미얀마인 여성이 이 경찰 대위로부터 각성제를 구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경찰이 수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쑤티싼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경찰 대위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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