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놀이공원 #이월드에서 20대 아르바이트생이 근무를 하다 다리가 절단되는 사고가 난 가운데 안전사고가 발생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대구성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사고 후 아르바이트생 A씨(24)는 병원에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절단된 다리가 많이 오염돼 접합을 하지 못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 50분쯤 대구 달서구 두류동 이월드에서 아르바이트생 A(22) 씨가 롤러코스터 놀이기구 '허리케인'을 운행하는 업무 과정에서 다리가 절단됐다.
놀이기구 출발 전 탑승객 안전 점검을 하고 있던 A 씨는 기구 마지막 6번째 칸과 뒷바퀴 사이에 서있던 중 기구가 출발하면서 약 10m를 이동한 뒤 오른쪽 다리 무릎 아래 부분이 절단됐다.
다리가 절단되면서 추락한 A 씨는 놀이기구가 운행을 마치고 출발 지점으로 도착한 뒤에야 사고 당시 교대 시간에 맞물려 함께 운행 업무를 한 동료 직원에게 발견됐다.
한편, 경찰이 원인 파악을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으나 사고 당시 모습이 담긴 주변 폐쇄회로(CC)TV나 목격자가 없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